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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기아 세도나 알아보러 기아 딜러에 갔습니다.
원래는 테스트 드라이브 하러 갈 예정이었으나 호랭이님께서 주신 조언대로 테스트 드라이하러 가면 가격 깎는데 도움이 안될것 같아서 일단 제가 원하는 사양이 있는지 확인하고 이런차가 너희한테 있는지 보고프다라고 알리고 주중에 예약을 하고 토날 딜러로 갔습니다.
일단 차 있는지 확인하고 가격 보자고 했더니 대뜸 선심 쓰는척하면서 누구나 다 주는 5,000 불 부터 MSRP에서 깎아 주겠다고 하더군요. 깍는게 아니고 원래 가격이져..
기아 딜러는 처음인지라 일단 비교 대상이 없는 관계로 일전에 현대 앙트라지 오퍼 받은 숫자를 내밀면서 얘들은 같은 차를 이런값을 부르더라 너희랑 비교 하고나서 자기들한테 오면 더 깎아 주겠다고 하드라라고 했더니 첨에 23,980을 부르더군요. 론은 알아서 은행가서 하고 다운페이는 2,000 정도 하라는 예상보다 마니 높은 가격을 부르더군요.
찾는 모델이 EX + power + luxuary 였는데 딜러에는 딱 한대 있었구요. 것두 검은색으로. 색도 맘에 안드는데다가 현대차 가격에서 시작한 딜은 메니져랑 두서너번 오고 가다가 차값만 2,3480 까지 내려 갔습니다. 난 차값 택스 기타 피해서 OTD 23,000 아래 아님 안산다 하고 그냥 돌아 나왔습니다.마니는 아니지만 첨에 정한 가격을 향해 조금씩 내려 가는군요. 아직은 딜러랑 론이랑 다운페이까지 말한 적이 없어서 아직은 머라 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지만 한 한달여 정도 잡고 좀더 돌아 다니면서 딜해보면 더 떨어 뜨릴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돌아 오는 길에 근처 혼다 딜러가 눈에 띄길래 들러서 odyssey랑 pilot 가격도 알아 보고 시승도 해보고 왔습니다. 좋더군요.. ㅎㅎ 충동구매 할뻔했습니다. 특히 pilot은 묵직한게 쭉쭉 잘 나가더군요. 연비도 좋구요… 문만 슬라이딩이면 함 고려 해보겠는데… 가격은 08년 모델이 25,000불에서 딜 시작이고 09 모델은 26,000 에 3.5 % 다운페이는 500불 서 부터 딜 시작이었습니다. 이러다 pilot사는게 아니냐는.. 괜히 갔었더래는…ㅎㅎ
다음에는 아직도 하루도 안빠뜨리고 매일 전화 오는 현대 딜러 가서 얼마나 더 떨어 뜨릴려는지 알아 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