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래에 지나가다님께서 세도나/앙트라지의 고질적인 문제점들에 관해 지적해주셨는데 이 차들을 소유하고 계신분들이 이런 문제들을 확인해 주시면 앞으로 구입하시는 분들에게도 좋은 정보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나가다님께서 지적하신 문제들은 맨아래에 적어두겠습니다.
먼저 저의 경험을 말하겠습니다.
1.저는 거의 항상 오디오를 켜고 다닙니다. 그래서 이문제에 관해서는 잘모르겠습니다. 이전에 한번 비슷한 소리를 들은 것도 같은데 이후에는 이런 소리를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2. 저의 출퇴근용 자동차(2002 스펙트라)에 오디오 교체한다고 한 열번정도 열었는데 이번 겨울에 쥐세끼가 있는듯 지지찍 거렸습니다. 온도가 좀 올라가면 손을 볼 예정인데. 어쩌다 삼천포로 빠졌군요. 세도나에는 이런 소리 아직 없습니다. 2007년 1월말에 구입.
3. 먼저 이문제는 엔진 결함이라고 보기 어렵고 차자체의 문제인 것 같은데 사실 좀 비현실적인 것 같습니다. 엔진오일은 온도가 수백도까지 올라가기 때문에 저가 알기로 금속관을 사용하는데 냉각수 파이프에 영향을 줘서 (아마도 높은 온도 때문에) 녹아 엔진오일이 냉각수 파이프로 들어간다는 (어떻게?) 설명은 저의 내공으로는 전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즉, 엔진오일 관과 냉각수 파이프에 균열이 발생해서 엔진오일이 냉각수로 들어간다는 것인데 전혀…. 아니면 저가 이해를 잘못한 것인지요?
4. 이 소리도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사실 어떤 것을 말씀하시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저차는 DVD만 빼고 풀옵션입니다.
5. 어떤 떨림과 소리는 없습니다. 현재까지는.
=-=-=-=-=-=-=-=-=-=-=-=-=-=-=-=-=-=-=-=-=-=-=-=-=-=-=-=-=-=-=-=-=-=
첫번째문제는 가장 큰 문제였죠..3열 좌,우측트림(스피커가 붙어있는 벽면)에서 굴곡이 있는 노면을 지날때 찌그덕하는 쇠가 마찰하는 소리가 납니다..그것은 플라스틱 트림과 차체를 연결하는 핀이 있는데 핀의 마감처리가 잘못되어 피복이 벗겨져서 쇠부분이 마찰을 하면서 나는 소리입니다..(오디오를 끄고 조용히 혼자 운전할때 너무도 신경이 쓰이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3열에 사람이 앉으면 소리가 나지 않죠..
그리고 미국사람들은 소리에 민감하지않은건지..아니면 알면서도 모르는척하는건지 수십번을 똑같은말을 반복해도 소리가 나지않는다고만 일관합니다..두번째는 계기판이 있는 데쉬보드전체에서 기온이 내려가면 마감처리가 잘되지않아서 그런건지 끼끽..하는 플라스틱 마찰소리가 많이 납니다..
오딧세이에서는 전혀 들어볼 수 없는 소리입니다..데쉬보드재질이 나쁜건지 조립을 잘못한건지 몰라도 이것역시 동일한 현상으로 나타납니다.세번째는 3.8리터 람다엔진의 치명적 결함이라고 합니다..
인터넷에서 조회를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한국의 그랜저(아제라)람다엔진의 냉각수에서 이물질이 발생하여 치명적 결함이 발생되었다고 합니다..
그랜져의 람다엔진은 세도나와 앙트라지모두에 장착되어있는 엔진입니다..
그것은 냉각수에 엔진오일이 누유가 된것입니다..앙트라지에서는 제가 직접 냉각수를 확인해 보니 괜챦은것 같았지만 동호회기사를 보고 깜짝 놀랐죠..
이유는 냉각수에 엔진오일이 스며들면 주행중 차가 갑자기 엔진이 꺼지는 현상이 발생된다고합니다.
아직까지 람다엔진의 자체결함을 현대에서는 쉬쉬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네번째는 오토테일케이트쪽의 고리연결부분에서 주행중 피복이 벗겨져 마찰음이 발생하는 것입니다..이것역시 3열트림쪽에서 나는 소리와 거의 비슷한 소리입니다..
위의 네가지가 가장 대표적인 문제점이고 제가 가지고 있던 차의 추가적인 문제점은
3열 오토윈도우에서 주행중 유리창쪽에서 마찰이 발생, 가죽스트와 조수석 헤드레스트의 떨림과 소리등 너무 많이 있었지만
이것중 한가지도 정비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한국사람들이 조금 민감하기는 하지만 이런현상을 느끼지 못하는 미국사람과 이것을 서비스하지않는 딜러서비스가 원망스럽기 까지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