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매일 회사와 집만 왔다갔다하고 주말엔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 푸느라 집에서
쉬기만 하고 그러니 만나는 사람도 너무 없고 더구나 나이가 나이인지라 주위에서 소개시켜 주는 일도 적네요.
올해가 딱 30대 중반인데..
주위에서 선우에 가입하라고 난리네여.
그나마 사람 만날 기회라고,,올해가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돈 생각하지말고 가입해보라고 하는데 혹시 해보신분 계신지..
1700불인가 하는데 30몇명을 해준다고 하네여.
이하모니에 가입도 했었는데 그다지 좋은 만남도 없었구요..
다시 이런 사이트를 시도해볼까요. 참 사람만나기 힘드네요.
주위에라도 가입하신분 들은 얘기 있으시면 좀 알려주세요.
한두푼도 아니고 이런 거금을 들여서라도 만남을 해야하는지 참 제자신이 한.심해지네여, 날씨도 꿀꿀한데..뉴욕은 참 봄이 오려는지 겨울이 너무 길어요

제 옆자리에 남자 분은 선우에 가입해서 만난 여자분이랑 결혼해서 아이 둘 낳고 잘 살고 계십니다. 결혼할 생각이 있으시다면 가입을 추천합니다, 한심한 것 아니구요, 자기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긍정적이고 야무진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이가 딱 30대 중반이라고 하니까 35살 이라고 가정하고, 싱글이시니 재혼남에는 관심 없으실거고, 남자 입장에서 35살 정도먹은 연상 여성을 찾는 남자는 (특히 선 시장에서) 거의 없을거라고 생각되니(연상연하도 어릴때나 통하는것이니) 아마도 35-40살 정도의 싱글 남자, 그중에서 뉴욕에 있는…

이런 결혼매칭이 성격, 집안, 학벌, 외모, 직업 등등을 고려해서 매치해 주는 시스템이라면 (적어도 자기들이 선전하는 바에 따르면 그래야 맞죠), 최소한 30 X 10 = 300명 의 인원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되는데..

과연 그런 해당사항의 남자가 뉴욕에 (남녀의 비율이 1대9라는 믿거나 말거나 한 수치) 몇명이나 있을까요? 뭐 불체자 이런거 빼고.. 뉴욕이란 도시의 특성상 한국 남자들이 제대로 된 직장에 취직할만한 직장도 그리 많지 않을것 같고..

그렇다고 그런 남자들이 전부다 선우에 가입하는것도 아니고..

뭐 제 결론은 선우에서 30명을 소개시켜 준다고 했는지 모르지만, 정말 그네들이 갖고있는 인력풀에 과연 그만한 사람들이 있기는 한지 의심스럽네요.

다른것 다 제하고 나이 35-40인 뉴욕거주 싱글 남자 30명도 인력풀에 없을것 같다는 느낌이 드는데…

그래도 모르니 한번 해보시던지요..

선우 전에 라떼스토리라고… 최근에 생긴 커뮤니티 있는데 거기도 한번 알아보세요..

쫌 된 이야기지만, 제 주변에 선우에 가입했다가 잘 된 케이스가 하나도 없어요. 2번정도 해주고 더 이상 이야기도 없다고 하고, 나온 사람 또 나오고, 조금만 지내보면 뉴욕지역이 좁은 세상입니다.

쩝…아아아…한국은 정말 만날 사람 많던데……ㅠㅠ..짜증나는 미국이네요.

총각님)==> 벌써 5년전입니다만.. 비행기로 한국에 방문할 때 창밖의 풍경에 절로 웃음이 지어지더라능.. ㅋ ㅋ ㅋ

에 의하면, 여자가 나이가 많고 남자가 재산이 없으면 완전 개무시 당한다고 들었는데… 용기내서 해보시든가요.
미국선우는 어떤지 모르겟네요.

몇년전 일이지만, 20대 후반일때, 어머니가 선우가 뉴욕에서 미팅을 주선한다는 말을 듣고, 저를 가입시키겠다고 하셨습니다. 가입비가 낭비인 듯하여, 하시지 말라고 부탁드리고 전화를 끊었지요. 한참뒤 전화를 하셔선, 제게 “미안하다” 말을 하셨습니다. 이유인 즉슨, 재산 부족…서울에 괜찮은 집이 있으면 괜찮은 정도의 재산세 납부기록을 요구했는데, 제 부모님 사는 곳에선, 그런 집 4-5채는 있어야 겠더구요. 7억이었던가, 10억이었던가…가물 가물. 요새도 그런지 궁금합니다. 아마, 나이때문에 점수가 더 깍여서, 가입도 안될것 같습니다. 남자분들은 좀 달랐습니다. 재산세 기준이 낮고, 대신 학벌과 직장을 더 많이 보았다고 들었습니다.

선우 말고, 다른 회사하나 더 있지요? 거기엔 어머니께서 직접 연락을 해주셔서, 그 회사 엘에이 지점에 계신 분이 제게 이멜을 보내주셨는데, 솔찍하게 이야기 해주시더군요. 연결하는게 쉽지 않다고…엘에이에 살면 모를까, 아니면 롱디…

앗, 제가 댓글다는데 문제 있어서, 별시도를 다해보는 와중, 풍문님의 댓글이 달렸네요.

재산문제는 말안하던데..가입할때 일하고 있는거 증명만 하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요즘은 사람이 많아졌다고 하던데..다시 잘 생각해봐야 겠네여.
감사합니다

전 선우 가입자였다가 결국 선우에서도 아무도 신경 안 쓰는 신세가 되 버린후
어느새 돈만 날린 경험이 있습니다.
블로그에 사용기 한번 올려야 겠군요.-_-;;

30대 중반이시면 좋은 매치 하기 힘들어요. 저도 1000불 내고 10명 소개해준다고
해서 가입했었는데, 실제로 만나본건 한번 뿐이었어요. 같은 지역내의 30대 남자들
은 모두 20대 여성을 원한다며 매칭이 절대 안되더라구요. 남자들도 돈 내고 하는
거니 기왕에 나이 어린 여성을 선호하는것 같더라구요. 결과적으로 전 돈만 날
렸어요.

don’t waste your money

경험자로써 지나가다 안타까운 마음에 몇자 적어봅니다.
절대 가입하지 마세요~~~ 정말 돈버리는겁니다. 한국에 있는 선우랑 미국지사랑은 완전 별개입니다. 미국은 회원수도 얼마 없어요. 저도 멋모르고 얼마전에 가입했다가 괜히 돈만 날렸습니다. 매니저가 말로는 회원수도 많고 얼마든지 좋은사람 만날수있다고 부추기는바람에 저도 모르게 판단이 흐려져서 그만.. 지금은 후회막심입니다. 여기서 가입하면 한국회원이랑 연결될가능성도 거의 없다고 보시면되고, 여기분들 만나봐도 괜찮은 사람 거의 없습니다.

저는 가입하고 이제 4명 매칭받았어요, 그중 3명은 시민권자인데 2명은 한국말 못하는 한국인.. 전 미국에 박사과정으로 와서 한국 문화에 더 익숙한 사람이예요, 그러다 보니 3명 모두 안만나겠다고 했답니다.. 그래서 지금 탈퇴해야하나 고민하고 있어요, 안이쁘니까 핑계로 퇴짜 맞았겠지 할지도 모르지만, 평균이상입니다. 그럼 결혼을 하려고 모인사람들이니까 평균이상이면 만나려고 하는 의지가 있어야 하는데 전혀 그래보이지 않아요.. 그렇게 시간만 지나간게 1달이 넘네요… 다른 한분은 저같은 상황이었구요, 전화 딱한번 하고 아직 만나지도 못했어요…. 과연 이렇게 해야하는 건지…. 다들 어디있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