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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입학을 해선지,
그래서 장차
대한민국을 빛낼 위인이 될 인물이 나타나셨단 걸 아셨는지,선생님께선 내게
지대한 기대로
관심과 사랑과 보살핌을 게을리하지 않으셨고다들 편애라자
건 편견이라며
담임선생님이라는 완장으로 완력을 행사해
불만세력들을 잠재우셔가면서까지
날 아끼고 사랑해 주셨었다.게 싫지 않았던 난 다짐을 했었다.
얼릉얼릉 무럭무럭 자라가지구서는
선생님의 사랑에 보답을 하자.그 하늘 바다 보다
높고도 깊은 사랑에의 보답의 길은
선생님과 결혼을 하는 거다.세월은 줄기차게 흘렀고
흐르는 세월을 퍼마시며
무럭무럭 자란 난고 1 이 된 어느날
선생님의 자취방에 놀러갔다가
님본김에 뽕도 따버렸더니“우린 여기까정”
이별을 통보하셨다.
이율 좀 말씀해주십샀더니
“넌 어찌된 애가
키만,
키만,
키만 그래 키만
무럭무럭 자랐냐 그래에?”시면서 통볼 하셨고,
이듬해 선생님께선
키만 작은
키만 작은
키만 작은분과 결혼을 하시면서
교단을 떠났단 소릴 풍문으로 접했다.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난 울었지.
내 사랑과 꿈과 희망을 모두 버려야 했기에
또 다른 내 친구는 내 어깰 두드리며
잊어버리라 했지만 잊지 못할 것 같아~~~그래서 도피처로 군댈 택했고
남자 좋아하던 남자 주임상사님께선
내게 말뚝을 종용하시며
죽어도 함께 살아도 함께동거
동락
을 하잖 제의를 뿌리치고 제댈했는데
그 때 박았어야했다.훗날 알게 된 거였지만
그 담임선생님께서 교단을 떠나신 건
결혼이 안 이유고
이윤 처우였던 거였던 거였다.딸라로 환산을 해 보니
월급이 2천 딸라.
2 주에 천 딸라.
걸로 어떻게 살라고.
그 딸라로
뭐가 신나 아이들만을 위하는“훌륭하신 선생님”
이 되라는 건지.
그 딸라로 넌 신이 나 훌륭해지고 싶겠니?
난 그 딸라로 아이들을 봄 씅발만 날 것 같어.
무튼,
교권이 무너졌다함은 곧 애나 어른이나
선생님을 무시한다는 소리도 일부 되겠고,
그 무시의 뜻은 곧 선생님의 벌이가
토옹 신통찮다는 소리라겠다.즉, 돈이 행복순이라고 믿고 있는 요즘 사람들이
나 보다 안 돈 있는 선생님을
뭐잘났다고 안 깜볼 리 만무하단 뜻도 되겠다.혹자들은 말한다.
여권이 신장되면서
남자들의 일자릴 여자들이 차지해버려
남자들의 일자리가 점점 줄어든다.증거로
초등선생님들의 구구퍼가 여자선생님들이다.그 말도 맞는 말이겠지만 그 말이 틀린 말쪽으로 추가 기우는 게,
남자가 2천딸라를 받으면서 교단에 선다는 건 곧
무능. 이 되기 때문에
안 무능키 위해 더 딸라 받는 곳을 찾아간 거지
실력이 안 있어서 여자들에게 자릴 뺏긴 게 아니라는 게현자 칼님의 설,
이고 봄,
그 설이 설득력이 있는 설이라겠다.무튼,
내년부텀은 병장 월급을
이 천 딸라 넘게 올려줄 작심을 정부가 했단다.나라를 지켜내는 병장이 중요한 지
나라를 지켜낼 꿈나무들을
자알 가르치고 키워내는 선생님이 중요한 지둘 중 뭐가 더 중요한 진 모르겠지만
의무여얄 군인과
먹고 살아얄 벌이의 선생님과의 월급이 같다니.선생님의 사명감만 요구하는 너희들이람
선생님들의 월급도 그만 큼,
한 3십만 딸라쯤은 주면서 요구해야 되는 건 아닌지.이러다간
초딩을 점령해버린 여자 선생님들이
벌이가 션찮은 교단을 떠나
더 벌이가 되는 여군으로 이직을 하게 될 거고그러다 봄
장차 저 나라의 초등학교엔초등교육대란
이 일어나지 않을까 하는 조심스런 생각을
차 한 잔과 더불어 뉴슬 보면서 해 봤는데,음……후회가 돼.
이럴 줄 알았다면 내 한국에서
남자 좋아하는 주임상사 말씀따라
그분과 함께동거
동락을 하며 말뚝을 박아버릴 걸.
그랬음 지금 이곳에서
이렇게 나라나와 개고생은 안 해도 되고그 벌이로 떵떵거리며
선생님들의 벌이를 깜보며 살 수 있었을텐데라는 후회의 생각도 함께 해 봤어.
무튼,
넌 네가 시방 이십대고
선택은 두 길 밖에 없담사명감의 선생님야
쩐의 군발야?뭘 택할처?
근아전아 얘,
넌
키만
키만
키만무럭무럭 자랐어 아님,
키도
키도
키도작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