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현재 CMU CS에서 석사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올 12월에 졸업 예정이고, 현재 피츠버그에서 인턴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5시 이후 어떻게 시간을 보내면 유익할까 고민중에 있습니다.
석사 오기전 개발 경력이 7년정도 되지만, 이렇다할 IT자격증을 하나도
가지고 있지 않아, 항상 제 Resume가 뭔가 허전에 보이는것 같아, 단시일내에 딸수 있는 자격증을 알아 보고 있습니다.
근데, 자격증 따기위해서 돈이 무지 하게 많이 들어가네요.

제 질문은…

첫째, IT 자격증 ( SCJP, OCP등..)이 취업에 정말 도움이 많이 될까요?
그렇다면, 저같은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따면 도움이 될만한 자격증
정보좀 선배님들께 부탁드리겠습니다.

둘째, 요즘 Resume를 수정중에 있습니다. 인턴을 하기전까지는 어떻게 1장에
다 넣었습니다만, 인턴관련 정보를 넣다보니, 한장안에 들어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막상 두장을 만들다 보니, 그전까지 제가 볼때 아주
concise하게 압축된 정보를 다시 두장 분량으로 펼치려고 하니
매우 verbose해지는 경향이 있는것 같습니다. 폰트를 아직 작게 줄여
1장으로 맞추는게 좋을까요? 아님 어짜피 경력이 5년 이상이니,
2장 분량으로 다시 재작성하는것이 좋을까요?
Resume관련해서 선배님들께 조언을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럼 수고하세요 ^^

전 자격증을 가지고 있지도 않고… 그게 필요하다고 느끼지도 않기 때문에 자격증에 대한 말씀을 드리긴 힘듭니다. 다만 님이 SI나 IT 쪽이라면 DB 관련, 네트웍관련 자격증이 도움이 된다는 얘기를 들은 적은 있습니다.
이력서에 관해서는 경력이 5년이상이니 2장으로 구성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5년이상 경력이 있는 사람이 1장도 안넘는 이력서라면 오히려 그게 더 이상한거 같습니다.

이력서에 자격증 관련 분야에 실제 경험이 없는 경우, 자격증은 있으나마나 입니다.
엔트리 포지션이 아니라면 이력서는 두장 정도가 보통입니다.

선배님들의 정성어린 답변에 감사 드립니다. 저도 밸리에 입성하기 위해서 더욱더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