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토요일에 하이웨이를 달리고 있는데 갑자기 ‘쾅’ 하는 소리가 지붕에서 들렸습니다. 큰 새라도 떨어진 줄 알았는데… 잠시뒤…
유리가 깨지면서 조각조각 날라가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하이웨이에서 70마일로 운전중이라 그냥 계속 운전을 했습니다.
차는 혼다 파일럿입니다.다행이도 실내의 선루프 커버가 닫혀있어서 유리파편이 차안으로 떨어지는 일은 없었습니다만, 만약에 커버가 열려있었다면 하고 생각하니 아찔하더군요..
선루프를 열지 않는 이상, 실내커버는 반드시 닫아두어야 하겠더군요.오늘 딜러에 다녀왔습니다. 혼다의 문제가 아니라고 하더군요… 워런티로 커버 못한답니다. 지역을 총괄하는 메니저가 확인을 해야 하는데, 한달에 한번 방문한다고, 워런티 커버여부를 알고싶으면, 한달있다가 다시 오랍니다.
다행히 보험이 글래스를 커버하여 보험으로 하고 왔지만, 앞으로는 선루프 있는 차량 피하게 될 듯 합니다.집에서 인터넷으로 좀 찾아보니, 생각보다도 많은 종류의 차량에서 ‘Sunroof Exploding’이 발생하는 것을 알았습니다. 발생수는 많지 않구요. 온도, 기압, 싼 유리등이 이러한 현상을 일으킬 수도 있는 것으로 나오더군요.
고급 차량의 경우에는 다 워런티로 커버해주고, 수리기간동안 탈 차량도 제공해 주더군요…
돈 많이 벌어서 고급차 탈렵니다.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