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사 지도 교수님 추천서 문제..

  • #3845468
    어떡하죠 174.***.166.200 781

    미국에서 박사 지원을 한 공학계열 학생입니다.!

    지난 해에 지원을 했는데 모두 떨어져서, 너무 낙담을 했고, 이번에 다시 지원을 했는데요,

    아니나 다를까, 컨택도 했고, 얘기도 많이 나눴던 교수님이 계신 학교에서 리젝이 나왔습니다.

    너무 당황에서 해당 교수님께 여쭤봤는데, 이런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추천서를 보니

    저의 연구 스타일이
    자기 연구실의 문화와 맞지 않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작년에도 여러 학교에 지원을 했고, 석사지도교수님께 추천서를 받았는데,

    그러면 결국은 석사지도교수님께서 추천서에 담으신 내용 때문에 불합격을 받은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추천서를 까볼수도 없고, 석사 교수님과는 좋은 관계를 유지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런 내용을 받으니

    너무 힘들고 무섭습니다.

    어떻게 해야하는 건가요..

    • 대학원유학경험자 24.***.171.91

      글쓴이께서 한국에서 미국 대학원을 지원하시는거 같은데, 몇가지 조언드리자면,

      미국에서는 official한 letter가 나오지 않는이상 절대믿지 말아야합니다. 미국 사람들 이런경우 워낙 많이 봤고, 저도 이런거 때문에 많이 좌절도 해봤습니다.

      해당 교수가 솔직한 심정으로 얘기 한거 같습니다. 실제적으로 한국에서 학사/석사 까지 한 상황이라면 한국문화가 완전히 쇠뇌되어있는 상태에서 미국인들이랑 의사소통하기 힘듭니다. 보통 이런거를 대학과 같이 유학생들이 많이오는 곳에서 교수들이 많이 봐왔기 때문에 Asia 에서 바로 오는거 꺼려하시는 분들 꽤 존재합니다. 그래서 보통 미국에서 브릿지 석사 한게 유리하개 작용하기도 하구요.

      마지막으로 요새 상경계 유학 얘기들어보니 적어도 미국에서 학사내지 석사해서 유명교수 한테 강력한 추천서 아니면 입학 굉장히 어렵다고 들었습니다. 이에 관련해서 정보를 찾으시길 바랍니다.

    • 192.***.54.48

      위 두분의 의견에 강력하게 공감합니다.
      추천서자체가 잘못된것 같은데, 없어도 되면 넣지 않는게 좋던지 있어야 된다면 다른 교수나 선배로부터 받는게 좋을 듯 합니다.

      참고로 타국에서 미국 박사지원하는 경우는 직장경험있는 사람들을 선호합니다.
      미국에서 학사한 사람들은 바로 박사로 지원합니다. 즉, 석사라는게 미국 박사지원의 필수요소가 아니라는… (학부학점 당연히 봅니다).

    • 173.***.31.52

      추천서 한분것이 문제가 되는거같다고 생각하게된 계기가 있나요?

      가끔 교수들중에 돌아이같은 사람이 있긴해서 주변소문이라던지 그런게있었나요?
      뭔가 걸리는게 있다면 다른분 추천서로 바꾸셔도될거같네요.

    • d 216.***.148.135

      단지 그 해당교수님은 원글님보다 나은 학생을 이미 뽑았고
      원글님께는 그냥 말도 안되는 엉터리 변명을 만들어 늘어놓은 것 뿐입니다.
      굳이 이런 쓰잘데없는 변명에 필요이상으로 신경쓰면 정신건강에 안좋습니다.

    • CA 169.***.40.99

      Always good to know who will write GOOD letters for us.
      USA collect lots of letters.

      In old days, hard for Asian students to get good letters b/c we dont talk much with Profs/Bosses.
      But can build network for next 30 yea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