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사가 필요한 자리에 박사가 지원하면

  • #148116
    구직자 128.***.201.16 5851

    졸업을 앞둔 박사과정 학생입니다.
    잡서치를 하는 중인데 제가 하는 분야에서는
    박사를 뽑는 회사들이 많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MS required, preferred 라고 나와있는 포지션에도
    apply하려고 하는데, 이럴 경우 overqualified라고
    아예 거들떠 보지도 않나요?

    석사가 필요한 포지션에 박사를 데려다 쓰는 경우도 있는지요?

    • Solar 71.***.35.56

      It might, if you are willing to get paid what employer’s suggested compensation.

      Solar

    • casman 65.***.136.98

      제 경험상 (또는 들어본 바에 의하면) over-qualified 되었다고 않되는수도 있습니다. 회사입장에서는 싼값(?)에 우수한 인력을 사용할수가있다고 볼수도 있지만 다른면은 그 사람은 언제든지 토낄수 있다고 보기에 꺼려할수도 있습니다. 동전의 양면 같은데 후자가 더 많은거 같습니다.

    • Musim 143.***.124.2

      Don’t be discouraged. In many cases, they simply mentions the minimum, preferred experience, not the maximum. When I upload a job desc and requirement for the new hire, I don’t want to explicitly request PhD degree since that limits the window of candidates significantly. Unless it is absolutely sure thing, I think people around me also prefer not to request PhD, but hire many PhDs if they qualify. It may be considered as ‘overqualified’ if you are applying to the position for Recent Graduate without experience and the requirement is BS. In case of ‘MS required’ it may be or maybe not. When it is a position for experienced person, say ‘3 – 5 years of experience in the field of …’ + ‘BS required / MS preferred’, PhD is not likely to be overqualified.
      BTW, it is their job to judge if overqualified or not, and I don’t see much reason why you have to worry about before applying. You do yours and let them do theirs.

    • 좋은회사 65.***.209.2

      보통의 크고 좋은 회사라면 그사람의 학력보다는 능력을 많이 중시하기 때문에 별 상관없습니다. 또 능력이 출중하면 돈 몇만불 더주고라도 채용하려고 하죠. overqualified라고 리젝된다면 님과같은 사람을 뽑을만한 좋은 자리도 아니고 그럴 회사도 못된다고 보셔야 하기때문에 별로 일할만큼 좋은 회사도 아닐겁니다. 어중이떠중이 세트업체처럼 짜집기해서 제품 만드는 회사거나 별 기술력 필요 없는 회사들이죠.

    • Overqual 131.***.0.102

      Overqualified만을 가지고 회사를 판단할 수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Overqualified를 이유로 안뽑는 이유는 뽑아도 쉽게 그만두기 때문입니다. 매니저는 Opening 된 Position에 정해진 Budget 내에 가장 적절한 사람을 뽑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능력이 있다고 해서 싼 맛에 쓸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자신이 싸게 일하고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다른 Offer가 생기면 곧바로 그만두고 가게 될 것이고, 매니저는 또 사람을 찾아나서야 할 것입니다.

    • 지나는이 68.***.47.129

      최근 회사에서 직원을 채용하다 보니… 조금 생각해본게 있어 말씀을 드립니다.

      회사가 특정 수준을 원하는 것은 그 수준이면 일을 충분히 할수 있고
      그리고 그 수준에 맞는 페이를 하겠다는 이야기 입니다.

      오버라면 사실 원하는 수준과 크게 이득이 될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회사는 그에 맞는 급여을 제공하고자 하는 의무 비슷한 무게를 받게
      됩니다.

      따라서 약간 오버는 좋은 인력이라고 생각하지만 너무 오버하면 아예
      쓰지를 않는 습니다.

      앞분의 말씀대로 그 위치에 맞는 새로운 일자리가 생기면 거의 대부분이
      직장을 옮기기 때문이죠. 왜냐하면 본인이 첨에는 급한 마음에 들어왔다
      가도 시간이 가면서 후회를 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런 모험과 리스크를 가지고 싶지 않은 것도 회사의 입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