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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 유학할시절에, 사실은 5년전, 느낀걸 함적어봅니다.
지방대라서 아는 선후배하나없이, 정보도 하나도 없이, 인테넷만 혼자뒤져서 유학왔을때, 학교숙제를 못해서 절절매고, 밤샘하고,
시험칠때 정보가 없어서 밤잠못자고 공부할때가 생각나네요. 그렇게, 처절하게 시험공부하고,
숙제할때. 난 모두가 다 그렇게 힘든줄알았습니다.
나중에 안거지만, 서울대, 연고대분들은 그들에게 대대로 내려오는 족보들이 있더군요.
그걸 그렇게 숨기고 안보여주고, 시간이남아 도니까 골프치고 놀려다니더니,
이 지방대에서 온 촌놈에게 나중에는 묻고, 잘보일라고하고 그러더군요. 맨날 족보로 공부하고 시험치니, 미국에서는 안통하더군요. 그때 내가 미국에 참 잘왔구나 싶었습니다.
졸업하고, 취직자리알아보는데, 이 지방대가 떡취직하고, 그렇게 잘나가던 서울대, 연고대님들은 한국돌아가고,
부동산하고, 별짓다하던군요.
내가 이글을 쓰는 이유는, 서울대, 연고대가 머 그리 중요합니까. 다 같이 처자식있고,
먹고살기 바쁜판에, 이제 명문대나왔다고 먼저 어깨힘줄께 아니라,
실력을 기르시고, 능력으로 사람구하고, 사람됨됨이로 사람을 평가합시다.
옆에있던 지방대나온 와이프가, 한글철자틀리면 명문대나온분들이 꼬뚜리잡는다고 웃네요.
이화여대 나오면 그게 세개쯤있나요? 지방대나와도 예쁘고, 현명하고 살림잘하면 되고, 남자야, 자기 자기실력 남에게 인정받고 살면 되지,
학교가 멀그렇게 중요합니까?
다시한번 미국에 살라고 해서 사는게아니라, 어떻게하다보니 사는 저지만, 여기있다는게 참 잘했구나 싶네요.
옛날에 우리부모님이 컴퓨터학원, 영어학원 다닐 돈만 있어어도, 명문대 갔을낀데?
철이 너무 늦게드니 낸들 어떻게 과거를 어찌하겠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