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환기 기다려주시는 분들께…

  • #83713
    6년만기 71.***.122.187 4185

    먼저 생환기 연재가 늦어져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집에 일이 좀 있었습니다.
    애들 둘이 동시에 열이 102 가까이 나면서 몇일동안 앓았답니다.
    병원에서는 원인을 밝히지 못했는데, 알고보니 작은놈은 수족구이고 큰 애는 아직도 원인을 알아내지 못한 가운데 정상 컨디션을 찾아가고 있네요…

    애들 둘이 치닥거리 하느라 만기 마님께서도 몸이 안좋았구요…
    이래저래 생환기 쓸 틈이 전혀 없었더랬습니다.

    이제 애들 둘다 정상 컨디션을 찾아가고 있으니 조만간 다시 연재 시작하겠습니다.

    커플스 여러분!!!
    미안하다… 사랑한다… (^^)

    • Neomaster 222.***.190.84

      설마 102 도는 아니겠죠?
      화씨 102 도 죠?

    • 하늘이 96.***.39.186

      집안에 우환이 있었군요. 만기님 얼굴 안보아도 수척한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아무쪼록 힘내시고 애들이 빨리 건강회복하여 만기님을 기쁘게 해드리길 바랍니다.

    • 꿀꿀 129.***.69.129

      다행이 둘다 좋아 지고 있다니 다행입니다,,

    • eb3 nsc 98.***.14.48

      저의 둘째딸은 5주 넘게 오른쪽 다리를 full 기브스를 하고 있었습니다.
      집에 놀러온 장난꾸러기 남자 아이가 아이를 밟았죠… 다리가 부러졌습니다..
      이 뜨거운 발렌시아 8월초에… 덥다고,,, 아프다고.. 빼달라고 울고 매달리는 아이를 안고 이리 저리 다니면서..여름을 보냈네요..
      아이 아픈건 참 못볼일이죠…대신 내가 아프고 말지..하는 맘이 수백번 들죠..
      그런데… 아프고 나면 또 아이들이 조금 컸다는 느낌을 받을때도 있죠..그래도 많이 좋아 졌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저의 딸도 이번주에 기브스를 빼고 재활운동 들어갑니다… …

    • 만기팬 204.***.196.151

      힘드셨겠네요. 만기님 가족이 얼른 회복되셔서, 만기님이 생환기로 저희에게 돌아도셨으면 좋겠습니다.

    • eb3 nsc 98.***.14.48

      주부 9단님 말씀 처럼…다리 한쪽이 반쪽이 되었네요… 아직 맘대로 잘 못걸어요… 아파서… 한동안 절룩 거리다가 좀 나아지면 자동적으로 맘대로 하게 되겠죠…맘은 막 뛰고 싶은데, 맘대로 안되는게 짜증이 나서 좀 힘들어 하긴 해도…무거운 기브스 가지고 있는것 보단 낫다는걸 벌써 터득 한것 같아요..ㅋㅋㅋ

    • Esther 70.***.197.9

      만기님..
      안그래두 날씨가 꾸물꾸물해서…
      파리생각도 나고, 생환기 기다리고 있었는데….
      다들 아프지 마세요~~~

    • bread 75.***.154.140

      아, 정말 그렇군요. 아이가 아프면 정말 부모의 마음은 찢어지는 것과 같습니다. 물론, 부모의 몸도 같이 힘들어지기도 합니다만…

      eb3 nsc님의 윗글만 보고 의아했었는데, 여기 댓글을 보니, 딸아이가 다리를 그렇게 해서 다쳤군요. 정말이지, 큰일 날 뻔했네요. 아이도 아이고, 병원비까지 그렇게 나오니, 많이 속상하셨겠어요. 저도 딸아이가 있는지라, 더욱 마음이 그렇네요. 지금은 조금 힘드시겠지만, 여기까지 버텨오셨는데, 더 강하게 잘 이겨내시고, 힘내시기를 기도합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