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만큼 영문 resume 작성 쉽지 않네요.

  • #150776
    궁금이 222.***.128.184 6921

    한국에서만 직장생활하다.. 이번에 미국회사에 이력서를 내보려고 준비중입니다. 인터넷을 뒤져가며 여기저기 Template등을 참조하여 영문이력서를 작성했는데..
    하루이틀후 다시 resume를 보면 영어표현도 어색하고..
    제가 주장하고 싶은 내용도 제대로 기술되어있지 않아.. 다시 손을 보고.. 다듬고 하길 거의 한달을 하였는데.. 아직도 맘에 안듭니다. ㅠ.ㅠ

    1. monster.com 에 보니까.. 이력서를 더 폼나게 만들어주는 서비스가 있던데.. 혹시 이런 서비스를 이용해보신 분계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맡겨볼만 한가요?..

    2. 혹시 경험많으신 분들 가운데, 제 resume를 한번 quick review해주시고 진단을 주실 분은 안계십니까?..
    즉, ‘이정도면 되었다. 담긴 내용이 중요하지 표현은 그만하면 되었다.’
    라던가 아니면,
    ‘한글로 다시 작성하고 전문번역업체에 맡기는게 좋겠다’ 등등.

    그밖에 조언 모두 환영합니다.
    감사합니다.

    • NY 67.***.245.62

      서점에 한번 가보세요. 레주메쓰는 법에 대한 책이 많을겁니다. 영어로 된것 또는 한국사람이 쓴 레주메 쓰는 법에 관한책을 한권 사셔서 한번 정독해보시고 다시 써보세요. 어차피 본인이 하셔야 할 일입니다.

    • 제생각엔 68.***.22.154

      여러 사람의 이력서를 많이 보시면서 자신의 이력서를 다듬어 나가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이력서작성대행업체에 맡겨도 결국엔 자기가 핵심 내용은 다 써야하는거거든요. 그 사람들은 편집만 해주는게 대부분인거 같아요. 값만 비싸고.. 관련분야의 여러분들 검색해서 다른 분들의 이력서를 많이 보세요. 특히 목표로 하는 회사가 있으시면 그쪽 분들 웹페이지 검색해보시면 이력서 대부분 올라와 있거든요.

    • NNN 72.***.231.101

      맞습니다. 본인이 하셔야 됩니다. 작성하는 사람마다 틀리지만, 저는 했던 경력에 대해 완전한 문장을 만드는 것을 좋아합니다. 회사마다 틀리지만, 처음 걸러내는 작업을 하는 사람은 HR 사람이라고 합니다. 세세한 전공은 모르고 구하는 일자리가 원하는 단어가 일치되면, 전화가 옵니다. 해서, 했었던 일을 상세히, 완전한 문장체로 만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어떤 분들은 완전한 문장체보다는 항목들로 자신의 경력을 표현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 디씨 64.***.20.52

      윗분들 말에 동의합니다…
      단, 다른 사람들의 레쥬메를 많이 보되…
      본인과 같은 분야, 같은 직종의 레쥬메를 많~이 보셔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단어나 표현 방식에 도움이 많이 되니까요…

    • sync 63.***.230.61

      인터넷으로 resume를 올리신다면 electronic resume는 따로 만드시는것이 좋을것입니다. keyword가 관건입니다.

    • 65.***.4.5

      이력서에 온갖 키워드 다 넣어서 그럴싸해보이게 만들어서, HR 에선 괜챦은 사람인가보다 하고 인터뷰 일정 잡아줘서, 막상 인터뷰 들어가 대화해 보면 실제 해본것도 없고 관련질문도 전부 대답못하는 사람들 보면 아주 왕짜증.

      능력/경력에 별 결함이 없다 하더라도, 이런식으로 이력서 부풀리는 사람은 도덕성 때문에라도 못뽑게 합니다.

      뭐 인종 편견이라고 볼수도 있지만 특히 인* 사람들은 100이면 100 다 그러더군요. 그렇게 훈련을 받아서 그런지…

    • 참고 66.***.232.164

      한영사전이나 한국의 웹이나 책자등에서 표현을 찾지 마시고요, 미국의 사이트에서 문구와 용어를 찾아서 사용하세요. 예를 들면 Monster.com등에 나와 있는 수많은 구인광고에서 job requirement와 responsibilites에 나와있는 용어과 단어와 표현이 결국은 님이 사용하실 표현이자 용어입니다. 과거의 경험에 적합한 단어와 용어를 구인광고를 통하여 찾는거죠.

    • 원글 222.***.128.187

      흠.. 참 도움되는 댓글을 많이 주셨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일단 ‘참고’님 말씀처럼 해보고는 있는데요.. 좀더 집중해야겠습니다.

    • 어려운 스탬핑 218.***.187.46

      이력서는 구직을 목적으로 쓰는 것이기 때문에 제일 중요한 점은 님의 이력서가 도전하는 position과 잘 맞아 떨어지는 것이냐 입니다. 이력서는 완벽한데 원하시는 직책과 직무와 상관이 없으면 잘 만들어진 이력서가 아닙니다. 학교다닐때 시험삼아 내는 샘플에 불과합니다. 예를 들어 부풀리는 것이 좋다고 최대한 부풀려 assistant같은 낮은 포지션에 과장된 이력을 제시하시면 연락도 오지 않습니다. 도전하시는 업무가 님의 전공이나 경력과 전혀 관련이 없다면 역시 연락이 오지 않을겁니다. 도전하실 회사들의 포지션과 업무에 걸맞는 강점을 최대한 부각시키세요. 미화된 표현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용 자체가 중요합니다. 있는 경력은 다 적으시되 회사의 업무와 연계성이 있게 적으세요. 거짓을 적을 순 없지만 연계성이 있게 최대한 끼워 맞추세요. 레쥬메를 보았을때 “이 사람 경력 화려하네”가 아니고 “우리가 광고낸 포지션엔 딱 이 사람이야”라는 적임자의 느낌을 주도록 쓰는게 좋습니다. 참고로 회사마다 HR사람이 거르는 회사도 있고 직접 상사가 거르는 회사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력서는 인터넷이나 다른 곳에서 표현을 빌리셔서라도 본인이 쓰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인터뷰를 할때도 본인이 기억하고 계시기 편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