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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7시 A,E,M,Y 양 네명의 처자들 LA 출발 쌩쌩 달려
2시에 샌프란에 도착. 도착과 동시에 우리입에서 나온소리는
와..춥다 ~ ( 뼈속을 스미는 찬바람)
그렇다! 우린 90-100도를 넘나든 더운 LA에서 온 철모른 처자들이었다
출발전날저녁 M집에 모였을때 여행가방 챙기면서.. 샌프란 날씨가 67도 정도니 두꺼운 옷은 필요없겟다며.. 짧은 옷들만을 넣었던것이 완전 …ㅜ.ㅜJapanese town 호텔에 짐풀고 샌프란도 식후경이라
E양의회사동료에게 추천받은 차이나타운에 있는R & G Lounge 도착
매콤한 게튀김 (삶은게랑은 또다른맛) 이랑 가지두부요리..
숨도 안쉬고 열심히 먹고 나와보니
식당문앞에 미쉐린 가이드(식당 별매기는 잡지) 선정스티커가 자랑스럽게 떡..맛잇어서 인정배를 채우니 역시 추위도 덜한듯. 샌프란 명물이라는 케이블카도 타고
시내구경하기 어쩜 집들을 파스텔톤으로 칠해서 동화속집들처럼 이쁜 게 보이던지 또다른 감동은 급경사의 언덕배기에 차를 예술적으로 주차한것이다.
(주차못하는 난 절대 못 살꺼다)버스타고 피셔맨즈 와프 가서 사진질 좀 하고 다시 호텔로 Back..넘 추워서
컵라면으로 속좀 데우고 다시 야경을 ..봐야한다해서 이번엔 반팔 두개씩 껴입고 호텔 담요까지둘러메고 나섰다. 금문교는 안개에 쌓여 반쯤 가려있었지만 view point 에서 덜덜 떨며 사진질시작
젤나이어린M양 “언니 우리도 금문교 걸어볼까 ?”
햇다가 ..나머지 세여인의 싸늘한 눈초리를 받고 호텔로 돌아왔다.P.S 일행중 M양 샌프란을 가장 많이 와본 여인 그래서 샌프란 시내는
그녀가 운전하기로
샌프란 들어서자 마자 .. 다리가 보이니*나머지 세여인: 와 …저게 저게 금문교야?
M : 아니야..
잠시후..또 저멀리 다리보이면 세여인 : 그럼 저게저게 금문교야?
M: 아니야 베이브리지야
세여인: 금문교는 언제나와? 투덜투덜 ..
샌프란이라 하면 ..가장 많이들어본게 금문교인지라 우린..그렇게 다리에
집착했다.
여행내내 ..금문교를 왔다 갔다 하면서 어찌나 좋아라 햇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