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차 길들이기와 첫 오일체인지 그리고 현대 워런티

  • #15092
    새차신경 70.***.53.55 5217

     

    새로 소나타 구입한지 3일 된 신참입니다.


    1. 나름 새차 길들이기 한답시고…  가급적 60-65마일로 달리려고 무진장 애를 쓰는데

    하루에 30마일 고속도로를 타야하니 잠간만 딴 생각하면 70마일에 육박하거나 넘고…

    60-65마일로 달리면 뒷 차들이 엄청 눈치를 줍니다.

     

    제가 듣기로는 보통 한 2천마일까지는 70마일 이상 밟지말고

    급가속, 급제동, 급커브 피해야 한다고 들었는데..

     

    또 무엇을 주의하고 조심해야 할까요?

     

     

     

     

    2. 그리고 첫 오일체인지를 어느정도에 하면 좋을런지요?

    어떤 분들은 요즘 나오는 차들은 별 상관없으니 그냥 3-5천마일에 해주면 된다고 하시고

    어떤 분들은 쇳가루를 씻어내기 위해서 (?) 초반 천마일 전에 한번 해주라고 하시는데…

    어떻게들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3. 마지막으로 현대 5년 6만마일, 10년 10만마일 워런티를 받으려면
    반드시 딜러샾에서 오일체인지등을 받아야 하는지요?
    월마트나 주변 오일체인지 해주는 데서 그냥 갈아도 워런티 받는데
    지장없는지 궁금합니다.     영수증만 잘 챙겨놓으면 될까요?

    감사합니다.   꾸벅

    • 68.***.16.27

      무조건 메뉴얼 잘 읽어보고 메뉴얼에 나온대로 하면 됩니다.
      오일 체인지도 그냥 메뉴얼에 나온대로.. 1000마일에 한번하고 이런거 저도 예전에 다 해봤는대 까놓고 말해서 체감하는 차이는 전혀 없습니다.

      워런티 받기위해 꼭 오일체인지를 딜러에서 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만일을 위해 다른곳에서 했다면 영수증을, 집에서 직접했다면 부품산 영수증을 가지고 계시는건 좋습니다. (전 자동차 관련 영수증은 전부 따로 보관해 둡니다.)

      그런대 중요한건 오일체인지를 싸다고 월마트나 jiffy lube 이런곳에서 하지 말라는 겁니다.
      딜러 사이트 가면 service special 쿠폰있습니다. 그거 프린트해서 딜러가져가면 월마트같은곳에서 오일체인지 하는거랑 거의 같은 가격에서 딜러에서 할 수 있습니다.

      딜러가서 오일체인지 하면 규격에 맞는 부품을 쓰고, 님의 차에 대해 잘 알기 때문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줄어듭니다. 반면 이런 jiffy lube등은 님의 차에 딱 맞는 부품이 없을 수도 있고 님의 차의 spec에 대해 잘 모를 수도 있고 등등 문제가 생길 소지가 많습니다.

      오일필터 맞는게 없으면 사이즈 다른거 마구 끼어놓기도 하고, 오일을 너무 많이 넣기도 하고 등등 이런곳이랑은 상대 안하는게 좋습니다. 굳이 같은 돈으로 딜러말고 다른곳 갈 이유 없다면 딜러가서 정비 받으세요.

    • 정답 158.***.10.101

      딜러에서 하는 오일교환도 별로 믿을 것이 못되는 것이 경험있는 정비사들이 하는 것이 아니라 신입들, 파트타임정비사등 훈련용으로 아무나 다 시킵니다. 당연히 경험있고 노련한 정비사들은 다른 더 돈되는 일을 하지 오일교환등의 허드레일을 안합니다. 그리고 오일교환으로 하루나 반나절 맡겨야 하구요.
      차라리 오일교환 전문점은 하루종일 하는 것이 이 일이라 더 전문가일수 있고 부품도 쌓아놓고 있습니다.
      신뢰할 만한 정비사/정비소를 찾아서 한 곳에서 계속 수리를 받으면 미리미리 나중 큰 문제를 예방할수 있습니다. 딜러보다는 당연 훨씬 경제적이구요.
      소나타나 일반 차들이라면 워런티 외에는 특별히 딜러가서 정비할 이유는 없습니다.

    • 지나가다 173.***.223.57

      1) 같은속도로 일정기간이상 달리지 마세요. 자주 속도를 바꿔주세요
      2) 그건 옛날얘기입니다. 메뉴얼에 나와있읍니다. 같은회사차라도 다를수 있읍니다.
      3) 아무데서나 갈아도 됩니다. 영수증도 필요없읍니다. 안물어 봅니다.

    • tv 24.***.6.95

      오일교환전문점들이 다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숙련공을 사용하지 않는 문제가 있습니다.
      제가 아는 학생하나가 미국 오자 마자 잡은 일이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그게 그렇게 쉬운 일이던가?

      제가 미국와서 처음 차를 사고 처음 오일교환전문점에 갔더니, ‘당장 트랜스미션 오일 갈지 않으면 네 차는 바로 설 것이다…’ 협박을 하더군요. 300불을 내라.

      거절하고, 바로 딜러로 갔습니다. 아무 문제 없다고… 30불에 오일갈아주더군요.

      반대의 경우도 있더군요. 딜러에서 오일을 갈았다가 볼트 막 조여서 팬을 통째로 갈았다는 분도 봤구요. 더 심한 분은… 딜러에서 오일갈았는데… 집에 와서 체크해보니… 엔진이 빈통이었다는. ㅎㅎㅎ 잊어버리고 오일은 안 부었답니다. 필터는 새것을 끼우고. ㅋㅋㅋ

      믿을 만한 곳을 정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자신도 약간의 정비 지식은 있어야 이런 일을 피할 수가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