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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Workingus를 떠나있었네요..매일아침이면 출근과 동시에 들어와서 간밤에 새로운 글들이 있나 확인부터 했었는데요…..
어느순간 조바심이 났습니다. 제 140과 485는 승인 기미도 보이지 않고 저보다 뒤에 넣으신 분들의 승인이 줄줄이 이어지는것을 보며..다행이라고 생각이 드는 동시에..저도 사람인지라..왜 내껀 승인이 안되나..자꾸 신경이 쓰이고 속이 상하더라구요.
그렇게 하루하루를 보내면서 계속 사사껀껀 신경질이 나고..힘이 들었습니다.
이넘의 인생은 왜 이리 한방에 되는것이 없는지….대학원입학할때도 직장을 잡을때도…등등…한방에 되는건 없었습니다. 제인생에서….그걸 알면서 왜 기대 했었는지…
새벽기도를 갔었습니다. 혹시 하나님께 매달리면 들어주시지 않을까 싶어서요
한 50명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얼마나 많이 우시면서 기도를 하시던지…나혼자 힘든줄 알았는데…사람들은 저마다 가슴에 아픔을 묻고 사나 봅니다. 다만 표현하지 않는것 뿐이겠지요
남편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시간이지나면 해결되는 문제에 너무 연연해 하지말고 살자구요
제가 그랬거든요. 왜 내 140은 안나오는거야…? 우리 이렇게 나이가 많은데 언제 집사고 차도 좋은거 사냐고…
그냥 모든것에 조바심이 나서 그럤나봅니다
그래서 그냥 잊어버리기로 했습니다. 그냥 나오면 나오겠지…
안나오면 어쩔수 없는거겠지…그게 제 정신건강을 위한 방법이라고요
새벽기도를 다시 갈려고 합니다. 하나님께 영주권이 빨리 나오게 해달라고 기도를 했었는데 이제는 하나님께 어려움을 잘 이겨내는 강인함과 흔들리지 않는 마음의 평정심을 달라고 기도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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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토스입니다.
다들 감사드려요..기운이 쑥쑥 납니다…
요즘 회사를 그만두고 싶어서 힘들었네요…이넘의 회사 때려치우지도 못하고..오늘 아침에 Processing time을 확인했는데 3월 13일이네요. 18일날 Infopass예약을 했었는데..갔다와서 후기도 올릴께요..
오늘 저녁은 맛있는것을 해먹어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