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투싼인데요. 주차장에서 주차할때 엑실레이터 없이 트랜지션과 브레이크만으로 앞뒤로 왔다갔다 할때 이상한 소리가 납니다. 기어가 R에 들어가 있고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면 차가 뒤로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끼익’하는 소리가 제법 크게 납니다. 뭐가 잘못된 것일까요?

그리고 정지신호선에 섰다가 신나게(앞에 차들이 없는 경우) 출발해도 될때, 바로 처음에는 말고 조금 지나서 차가 잘 안나간다는 느낌이 듭니다. 누구말로는 오토매틱 트랜스미션이 기어를 바꾸는 그 순간에는 차가 잘 안나간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가요? 그러고 보면 매뉴얼 트랜스미션에서 2단으로 바꿀때 정도되는 순간에 그런 현상이 생기는 같기도 합니다만…

답변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가급적이면 완전히 기어변속이 완료된 다음 움직이는 것을 추천합니다. 기어레버를 옮긴 후, 기어가 바꿔물리게 되고 약간의 진동이 있게 됩니다. 그런 후 출발 혹은 후진을 하는 것이 미션에게 좋지요. 끼익 소리는 브레이크 쪽에서 들리는게 아닌가 합니다. 새차라면 패드 길이 덜 들었을 수도 있고 이물질이 끼어셔 그럴 수도 있습니다. 만약 지속적으로 난다면 딜러샵에 점검을 의뢰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그 딜레이는 바로 기어 변속 시점이 맞습니다. 메뉴얼 기어와 마찬가지로, 오토미션도 그런 변속 딜레이를 가지는데 이게 빠르면 변속 충격이 느껴지고 너무 늦으면 반응이 느린 것 처럼 느껴집니다. 편안함이나 매끄러운 변속을 지향하는 변속기는 수동의 반클러치와 비슷한 구간을 둬서 매끄럽고 충격없는 변속을 유도하지요, 다만 그 동안은 약간의 시간손실이 있게 마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