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말 다양한 사람을 만났었다고 생각을 했는데..
미국에서 만난 사람(사귈려고 만나는 것은 아니고 그냥 아는 사람, 물론 사귀면 좋겠지만..ㅠㅠ) 중에서 새로운 유형의 성격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녀의 증상:
자기얘기를 굉장히 오픈되게 한다.
회사에 있는 주변인물들의 이름을 얘기한후 회사에 있었던 모든 얘기를 한다.
모든 시시콜콜한 얘기까지 다한다.
나한텐 별로 관심이 없는지 있는지 상대방 한테는 질문을 별로 안한다.
그래도 내가 아주 싫지는 않은지 어디가게 되면 같이 간다.
이런 자기얘기를 많이 하는 것은 나한테뿐만 아니라 모든 만나는 사람한테 하는 것 같다.
아무나 쉽게 오빠라고 한다. 물론 그 중에 나도 포함. 들어서 기분 나쁘지는 않지만..
그녀가 싫어하는 것은 나에게 서슴치 않고 얘기한다. 얘를 들어..같이 길을 걸어가는데 나의 옷차림에 문제가 있다던지..헐..그냥 어려서 그려려니 했다.나의 반응:
그녀의 쉬지 않고 계속되 는 수다에 따발총이 연상이 되며 하얀색스카치테이프로 그녀의 입술을 살며시 막아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며 열심히 들어준다. ㅎㅎ
근데..
조금더 가까이가면 관계가 망가질까 두려워 계속 당분간 이대로 갈까 생각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