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11-0910:55:16 #409940내년에 63.***.174.98 10717
제목 그대로 내년에 결혼하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근데 현재로선 뭘 어떻해야 겠다는 계획이 없습니다….그래서 싱글 여러분들의 도움을 구했으면 합니다.
미국에서 직장 생활 하시는 분들, 한국여자 어떻게 만나나요?꼭 한국여자랑 결혼하고 싶은데.. 단 한가지 조건은
유학 온 한국여자는 제외하고 말입니다.한국에서 만나고 싶은데 현실적으로 휴가도 일년에 15일전후라
가기도 힘들고….글들 보니 채팅하고 일주일 만나서
결혼했다고 하는 분들도 계신데, 저는 이게 자신이 없거든요.또 제가 연애도 해보고 싶고 해서…아직 제대로 된
연애는 한번도 못해봤거든요. (쪽팔림..허나 사실)
사랑의 감정이 뭔지도 몰라요 아직…학업목표나 경제적 목표는 계획이 잘 세워지고 실천을
잘하는 편인데 결혼목표는 세우고 보니 시작이 안되네요.조언 좀 부탁드려요…저같은 분들 분명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참고로 저는 내년에 한국나이로 30 이구요. 군대 갔다 왔고
미국 주립대 학사 졸업했고 현재는 미국 기업에서 SW 개발자로
3년째 일하고 있어요. 연봉은 7만불 받고 있어요.까칠한 댓글도 환영합니다, 그 나이 먹을 동안 뭐했냐 고 하면
할말 없습니다만 아무튼 비슷한 상황이었던 분들 도와주세요.
-
-
까칠 171.***.115.57 2010-11-0911:31:23
유학 온 한국 여자는 왜 제외하시는지. 똑똑하면 싫으신가.
-
원글자 63.***.174.98 2010-11-0911:57:05
똑똑한 여자는 좋아요. 근데 유학 온 여학생들은 못볼껄 많이 봐서 그런지 내키지 않습니다.
-
-
희망을 173.***.159.105 2010-11-0911:40:19
연상은 싫으세요?
한국에 제 막내동생이랑 나이가 같으시네요. 능력도 있으시고. 좀 천천히 좋은 사람 만나세요.
교회에 나가보세요. 그곳에서 친구도 만나보고 소개도 받아보세요.
아니면 온라인사이트(이하모니가 가장 인지도가 좋죠)에 한두달정도 가입해서 분위기 파악도 해보시고 좀 만나보시면 새로운 비전이 생기지 않을까요. 너무 사람을 못만나시니까 자꾸 마음이 조급해 지는 것일수도 있습니다.-
원글자 63.***.174.98 2010-11-0912:00:37
이하모니 가입해 봐야겠네요. 사람을 못만난건 아니고, 여유가 없었어요 그동안…학생땐 학교생활하느라 현재는 직장생활 하느라 머리속에 여유가 없었거든요. 이제는 사랑과 결혼이라는 조그만 공간이 머리속에 생긴거 같아요. 한달 정도 아침마다 뭔가 허전하더라구요….생각이 많아지고….그만큼 여유가 생겼다는 얘기지요^^ 댓글 감사합니다. 꾸벅
-
-
조건이 98.***.227.197 2010-11-0912:04:49
이 너무 까다롭다는 느낌입니다. 목표가 결혼인 분이 처음부터 조건을 달았네요. 또, 일년에 휴가가 15일씩이나 되는 분이 여자만나러 한국가기가 싫테요. 그럼 결론은 미국에서 자란 1.5세나 태어난 2세로 귀결되네요. 이렇게 선택을 제한하면 목표를 달성하기가 어렵습니다.
여자분과 결혼하고 싶으시면 여자분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드세요. 우선은 조건을 없애야 합니다. 그래야 기회가 많아지고 확률이 높으니까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참고로 여자를 만날려면 시간과 돈도 많이 든다는 것을 숙지하시고요.
-
원글자 63.***.174.98 2010-11-0912:17:00
댓글 감사합니다. 조건은 별다른거 없어요. 착하고 이쁘면 되는데…미국에서 자란 1.5세나 2세도 괸찮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있는 곳이 한적한 도시라 그런지 기회가 많지 않은건 사실입니다. 아 가끔씩 답답하네요! 정말로요. 이하모니 란 사이트 가입해서 어떻게든 기회를 살려보도록 노력할께요. 감사합니다.
-
-
bk 151.***.224.45 2010-11-0913:27:26
유학생을 제외하신다니 의외네요.
저는 한국에서만 살았던분이랑은 얘기도 뭔가 안통하고
공감되는 뭔가가 없어서 전혀 재미가없던데……막말로 케이팝 안듣고 한국방송 다운받아서 안보면 진짜 할말이없더군요……
한마디로 쩜쩜쩜 상태됨-
원글자 63.***.174.98 2010-11-0914:03:31
오늘은 업무가 거의 없어서 계속 확인하게 되네요 ㅎㅎ
답변 감사드립니다. 유학생을 제외한 이유는 지극히 개인적인 이유입니다. 유학온 여자들이 나쁘다는건 절대 아니고 때론 똑똑하고 생활력도 강한거 같은데, 편견일지도 모르겠지만 안 좋은 꼴을 너무 많이 봤습니다. 소문이 아닌 제 눈으로 말이죠. 한국에 계신 여자분들은 개인적인 인연이 거의 없어서 확신은 못하겠지만 대화는 될꺼라고 생각합니다.
-
-
나참… 108.***.97.164 2010-11-0914:13:25
글에서 그 사람의 지문이 보인다고나 할까나…
결혼 하나는 잘 하겠다…
그 정도로 사람에 대해 용의 주도하고
자기 목표와 싫고 좋은이 분명하니 말이오“유학온 여자”는 못볼꼴 많이 봐서 사양…
이런 말 하고 다니는 인간들 중에 지대로 된 인간을 못봤거든..
-
원글자 63.***.174.98 2010-11-0914:18:26
댓글 감사드립니다. 제가 제 자신을 평가하긴 뭐하지만 제대로 안된 놈이라는 점 반성하겠습니다. 너무 솔직하게 썼나요? 그래도 까칠한 댓글도 기분이 나쁘진 않네요. 제 자신을 알게 되서. 감사합니다.
-
확실한건.. 169.***.3.21 2010-11-0914:32:53
타겟이 너무 좁아요…
그리고 한국 여성이 목표면.. 이하모니 하셔봐야 시간낭비입니다.
한적한 시골에 사신다니 주변에 이하모니까지 하는 2세 한국 여성이 몇이나 있겠습니까..그냥 길거리에서도 흔히 한국분들 볼수있는 대도시에 사는 사람들도 이하모니 가면 한국분 몇명 매치안됩니다..
-
원글자 63.***.174.98 2010-11-0914:37:44
타겟을 어떻게 넓힐 수 있을까요?
지난 7년간 미국에서 한국 여자랑 말해 본게 5명 정도밖에 안될꺼 같네요. 그땐 다른 목표들 때문에 관심도 없고 차라리 편했는데 지금은 아니 요즘은 내년엔 꼭 결혼해야 겠다는 목표의식 뿐이에요. 교회가도 나이 지긋한 누님들 밖에 안계셔요…이하모니도 확인했지만 진짜 암울해지네요. 한국 갈수 밖에 없는 현실인가요…?
-
-
1234 99.***.217.73 2010-11-0914:54:19
여기 사이트 유저 대부분이 1.5세 2세보단 유학으로 먼제 와서 자리 잡은 분이 대부분인데. 유학온 여자분은 제외 시키면 여기선 답이 없는듯..다른 영문으로 된 사이트에서 찾아야 할듯 싶네요.
-
원글자 63.***.174.98 2010-11-0914:59:02
댓글 감사합니다. 저도 유연하게 다시 생각해 봐야 할꺼 같습니다. 영문 사이트는 어디가 괜찮나요?
-
-
시나브로 66.***.161.205 2010-11-0918:05:56
일년에 15일 휴가이면 한국을 3번은 다녀올수가 있네요.
떠나기전에 일가 친척, 친구들에게 소개부탁하시고,
금요일 밤에 떠나서 일요일 아침에 도착하여서 5일 동안 하루에 두명씩 10명만나고, 일요일 비행기로 미국에 돌아옵니다. 그중에 합당한 사람과 연락합니다.그리고 두번째 방문에서는 마음에 드는 사람중에 다시 만나고….
세번째 방문에서는 결혼하고 오면 되네요.
1년계획을 하셨으니 적절히 시간을 안배하여서 열심히 추진하면 미국에서 얼정거리는 것보다 목표의식이 있고 과감히 프로잭트을 추진하면 결혼하실수가 있네요.
저는 토, 일, 수, 토, 일 로 약 8일만에 결정했습니다.1만불정도의 비용과 평생살사람을 찾고자하는 용기로 성공하시길….
-
원글자 71.***.166.28 2010-11-0922:15:15
답글 감사드립니다. 이 방법, 고려해 보겠습니다. 5일씩 쪼개서 일주일 3번은 가능할꺼 같은데….좋은 여자 만났으면 좋겠네요 저도….
행복하세요!
-
-
힘내세요.. 74.***.43.9 2010-11-0919:29:52
남얘기 같진 않네요.. 주위에선 다들 인연이 있으면 만날 거라고 하시는데 본인 맘은 정말 답답하죠..^^ 여기 동부에서 정말 여자분들 많이 있어요..눈 크게 뜨고 적극적으로 찾아 보심 어떨까요? 아님 윗분 말씀대로 그렇게 싫지만 않으시다면 교회에 괜찮은 자매들도 많이 있답니다.. 꼭 기독교가 아니더라도 절이나 다른 종교도 있으니까 한번 둘러 보세요.. 몇 살 연상도 괜찮으시면 제 친구를 소개시켜 드릴까요?^^ good luck to you~~
-
원글자 71.***.166.28 2010-11-0922:16:57
전 서부의 한적한 도시에 살아요. 동부에 여자분들 많다는 얘기는 친구놈들 얘기로도 많이 들었는데….제 운명인가 봅니다! 정말 마음에 드는 여자가 있으면 직장 때려칠 각오도 있는데…근데 연상은 싫습니다.
-
-
저는 68.***.86.222 2010-11-0919:34:28
한 3년 전에 mylanguageexchange.com 에서 한국어를 공부하는 사람을 만나 지금 제 약혼자가 돼 있습니다. 그냥 취미삼아 한국어 배우고 싶다는 사람들 대부분은 중간에 어려워서 그만 두기 십상이니까 꼭 한국어를 배우려는 motivation이 있는 사람을 찾아보세요. 아, 그리고 좀 이상한 여자들 (남자들도 마찬가지겠지만)도 있으니까 조심하시고요.
-
원글자 71.***.166.28 2010-11-0922:20:27
저도 학생때 중국여자애 한국어 가르쳐 준적 있습니다. 기대 잔뜩했는데 후회만 컸죠…수업에 집중이 그렇게 잘되더라는..그 학생 한국어는 A 나오더군요. 근데 외국인은 저는 좋은데 부모님이 싫어하세요. 답변 감사드려요.
-
-
서부한적한동네 173.***.227.98 2010-11-1009:43:11
원글님에 글에서 진지함이 뭇어나서 웃으면서 쭉 답글까지 다 읽어 봤습니다.
저도 서부 한적한동네 살고….
한국사람이고, 여자고, 유학생은 아니고 취업해서왔고, 나이 한국나이로 30살인데…이쁘지 않아서 패스네요…
-
서부한적한동네 173.***.227.98 2010-11-1009:51:04
아… 댓글을 띄엄띄엄 읽었었네요…
저… 연상이라 이미 실격이었군요… ;;
화이팅 하세요!!!
-
원글자 63.***.174.98 2010-11-1012:44:58
댓글 감사드립니다! 근데 그런 감정 느끼라고 쓴글 아닌데요…어쨌든 기분 나빴다면 죄송합니다.
-
ㅎㅎㅎ 173.***.227.98 2010-11-1015:08:46
기분 안나뻤어요… 그냥 쓴건데… 하긴 좀 냉소적으로 보였을수도 있겠군요…
좋은짝 만나실꺼에요~!
-
-
-
가지가지네요 65.***.28.230 2010-11-1115:05:44
저는 남자중에 특히 한국남자가 싫어요. 교포도 이민자 부모밑에서 자란 사람은 싫어요.
입양출신이라 부모님이 백인이거나, 한인 3,4세(부모님, 조부가 미국에서 태어나서 자라 영어 완벽하고 미국화된 한국인)이상이면 제외.-
삼공팔사 68.***.86.222 2010-11-1119:54:58
이런 류의 hate comment 는 자제해 주세요. 여기는 한국말 못 하는 한인 3,4세들은 없으니… ^^
-
-
원글자 71.***.166.28 2010-11-1212:35:50
댓글들 다 감사합니다, 읽고 또 읽고 새겨 들었습니다.
-
신기하네요 115.***.213.121 2010-11-1309:04:11
여긴 미국에 계신 분만 글을 쓰는 공간인가요? (만약 그거라면 죄송하지만^^)
전 한국에 있는 사람인데요, 괌에서 시험볼 예정이었으나, 자리가 다 차서 하와이까지.ㅠㅠ
LA search하다가 여기까지 오게되었어요. 그러던중에 발견한 글이라서 답글을 달아봅니다..
저랑 동갑이시고..내년에 결혼하고 싶은생각을 갖고있었다가…공감하는 부분이 있어서..적어봤어요..^^친구가 얼마전에 동부로 결혼해서 갔거든요..그런데 이뿌게 잘산다는 얘기를 듣고
미국에서 사는 사람과 만나도 이뿌게 살수 있겟다는 생각을 하고있었어요..
한국에선 뚜쟁이 통해서 만나기도 한다지만, 지금까지 그러케 만나고싶지 않고..한때 미국 culture 를 조금 가진 사람과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을 강하게 했었어요..(전에 교포를 만난적이 있는데, 매너도 좋고, 꽉막힌 사고도 아니고 남을 잘 배려해서 한국에서만 있는 한국남자와는 조금 많이 달라서 긍정적으로 느꼈거든요..) 미국에서 있는 사람과 만나는 것도, 쉽지는 안다는 생각이 들어서 접고 있었는데, 한국여자와 결혼하고 싶은 분들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가능은 하다란 생각이 들어서 적어 보네요^^-
원글자 63.***.174.98 2010-11-1512:53:24
전 연하가 좋아요.
20대 중반 생각하고 있습니다!
-
-
신기하네 115.***.213.121 2010-11-1309:14:50
아!!제가” LA쪽 호텔”관련하여 글 올리려고 하는데, 여기 거주하시는 분께서 주시는 TIP이 클것 같아서, 답글 부탁 드릴께요..한국은 밤이라서 어케 인사를 해야하는지..GOOD DAY!!^^
-
님도 유학남 71.***.37.127 2010-11-1512:00:14
유학녀들에 대해 못볼꼴을 많이 보셨다는데….님도 유학남이셨습니다.
미국서 학부만 한 유학남… 학부를 하셨다니 집에 돈은 좀 있겠네요.
한국서 참한 여자분 공수해 오세요. 부모님 능력을 믿으시구요.-
원글자 63.***.174.98 2010-11-1512:51:58
학부 4년 동안 부모님 돈 많이 깨졌죠 ㅠ.ㅠ
참한 여자분 공수해 오기위해 연말 프로젝트 돌입했습니다~*
부모님도 당연히! 도와주시겠죠.
-
-
신기하네 115.***.213.121 2010-11-1520:20:37
오..정말 말로만 듣던 일인데 정말이군요. 여기에서 정말 신선한 충격을 느껴서 남깁니다.
제 친구가 선보러 미국에서 오신분과 만났단 얘기를 듣고(박사분) 미국에도 좋은 여자분이 많은데 구지 한국까지 오나 싶었는데…..오히려 미국이 더 만날 기회가 많을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좁은 지역에서는 한인들 사이에서 더 쉽게 만나기 힘들수 있겠다란 생각도 드네요.제 주변도 롱디하는 사람도 많고, 연중 행사로 만나더군요.
저도 해봤지만, 힘든면은 있더라구요. 그래서 진짜 단 몇번만 만나고 결혼결정하고 바로 가버리는거 아니면 두사람이 노력하지 않음 쉽지 않을 겁니다.이번 한국 투어에서 좋은 분 만나세요!( 참고로 저두 연상이 좋아요!!^^ㅋ 동갑은 너무 어려보이고, -> 제 주관적인 생각.. 이제 나이가 먹어가니 4-6살차이도 나쁘진 안아보이더라구요. )
-
원글자 71.***.166.28 2010-11-1521:26:57
댓글 감사해요, 신선한 충격까지야 ㅎㅎ
노력해야죠. 인생이 도전이란 생각으로 살아야죠…저도 한때는 연상이 좋았어요, 20대 초반때까지만 해도 누님들 보면 그렇게 이쁘던뎅…전 나이 들면서 연하가 좋더라구요. 친구들도 다 연하랑 결혼했고…연상 좋아하는거 보니깐 어리신가 봐요.
-
-
지나가다가 12.***.109.229 2010-11-1611:02:37
지다치려다 쫙 읽어 봤는데요…
다 개인 취향이지만 원하시는게 많으신거 같고 아직 제대로 된 연애
사랑한번 못해 보셨다길래..안따가워 남깁니다..
유학생은 안된다 연상은 싫다
연하 그것도 20중반 이라고 못 박으시고..
여기서도 사랑한번 안해보신 느낌이 묻어 남니다 ^^
저렇게 생각하다가도 어느날 휙꽈당 번개처럼 오는게 사랑이거든요…그런 조건 찾아서 하는 결혼도 좋고 결혼하실분이 첫사랑으로 살면서
사랑의 감정을 느끼시는것도 좋겠지만
전 님이 먼저 일단 연애 사랑부터 하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이노래 가사 참 좋아요 한번 읽어 보세요..
여자입장에서 마음에 와 닿는 가사에요 내 남친이 내 결혼할 배우자가
사랑하번 못해봤던 뜨거운 눈물 한번 못흘려 봤던 사람이라면 좀
힘들거 같거든요…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줘
때로는 물처럼 때로는 불처럼
진심으로 나만을
사랑할 수 있는
성숙하고 성실한 사람이라면 좋겠어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줘
사랑에도 연습은 있는 거기에
아주 조그만 일에도
신경을 써주는
사랑 경험이 많은 사람이라면 좋겠어
나에겐 아픈 상처가 있는데
과거가 없는 사람은 부담스러워
한번쯤은
실연에 울었었던 눈이 고운 사람 품에 안겨서
뜨겁게 위로받고 싶어
혼자임에
지쳤던 내 모든걸 손이 고운 사람에게 맡긴 채
외로움을 잊을 수 있다면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줘
만남 그 자체에 연연하기보다
한번을 만나더라도
그 때 분위기에
최선을 다하려는 사람이라면 좋겠어
나에겐 아픈 상처가 있는데
과거가 없는 사람은 부담스러워
한번쯤은
실연에 울었었던 눈이 고운 사람 품에 안겨서
뜨겁게 위로받고 싶어
혼자임에
지쳤던 내 모든걸 손이 고운 사람에게 맡긴 채
외로움을 잊을 수 있다면
한번쯤은
실연에 울었었던 눈이 고운 사람 품에 안겨서
뜨겁게 위로받고 싶어
혼자임에
지쳤던 내 모든걸 손이 고운 사람에게 맡긴 채
외로움을 잊을 수 있다면
한번쯤은
실연에 울었었던 눈이 고운 사람 품에 안겨서
뜨겁게 위로받고 싶어
혼자임에
지쳤던 내 모든걸 손이 고운 사람에게 맡긴 채
외로움을 잊을 수 있다면-
원글자 71.***.166.28 2010-11-1611:17:24
가사 좋네요…하하 연애 할줄도 모르는데…상처,실연 이런 단어는 어렵네요. 외로움,고독 이런 단어는 익숙한데..노래 감사합니다. 제목은 무엇인지요?
-
-
다시 지다가다 12.***.109.229 2010-11-1611:06:04
참고로 덫붙이자면 결혼이 하고 싶어서 여자를 만나는것이 아니라
그 여자를 사랑해서 결혼싶은여자랑 결혼하세요
두개는 엄연히 다른 거에요…여자분들도 그거 다 압니다.
그래서 연애 먼저 해보시고 사랑하시는 분과 결혼하세요~-
원글자 71.***.166.28 2010-11-1611:20:57
명심할께요. 결혼을 전제로 만날 예정이니깐 사랑은 따라 오겠죠.
-
-
웅 99.***.67.10 2010-11-2020:20:27
못볼꼴 많이 보인 유학생 여자와 원글님이 못 봤을 뿐인 한국에 非유학생 여자와 뭐가 다를까요?
단지 봤다 못봤다의 차이겠죠. 여자는 다 같습니다. 유학을 갔기 때문에 그런 취급을 받는다면 그사람들이 유학을 안 갔다면 유학을 가기 전에는 그런 행동을 하지 않았을까요? 반대로 유학을 안 간 여자들은 괜찮다면 그사람들도 유학을 간다면 똑같은 부류가 되네요.-
원글자 71.***.166.28 2010-11-2020:53:37
생각해 보니깐 님 말씀도 일리가 있네요. 착한 유학생이라도 현재 수소문 중입니다.^^ 저도 사랑해 봐야죠.
-
-
다른생각 98.***.50.50 2010-11-2103:09:31
바로 위 댓글에 대해 다른 의견을 달면..
원글님이 그런 선입견을 개인적인 이유에서 가지게 되었다면 그것을 피하는 것이 맞습니다.
예로써 나이트에서 원나잇스탠드를 많이 해본 남자가 나이트에 오는 여자는 뻔하다 생각한다면,
그 사람은 나이트에서 만난 여자와 결혼하면 불행할 확률이 높습니다. 의처증이 생길수 있죠.
건실하게 살다가 부서회식으로 나이트에 한번 온 여자와 만나도 그런 의심이 생길수 있습니다.그런데, 문제는 유학생활로 유학녀를 싫어하시게 되었다면, 직장생활을 오래하여 교포 2,3세분들을만나보시면 또 그런 선입견이 생길수 있습니다. 제가 드리는 충고는 그런 선입견을 깨시던가 절대 안깨진다면 그런 분을 만나지 마셔야 합니다.
또한, 20대 중반의 한국거주 여성은 아무래도 아직 사회생활적으로 꿈많은 나이라 님을 믿고 미국에 오기 싫어하는 부류가 더 많습니다. 20대 후반은 되어야 직장생활에 치이고 그것이 의미없고.. 모 그런 걸 느껴야 님이 가진 조건이 매력적으로 보일수 있습니다.
결국 님이 제시한 조건을 만족 하는 여성 분들중 “이쁜 여성”이 님을 만나고 싶어할 확률은 1% 미만입니다. 그래도 아직 30이시니 눈을 굳이 낮추실 필요는 없고 결혼을 전재로 하지 않는 연애를 좀더 해보시는게 좋습니다. 그럴땐 조건이 없어야 겠죠.
-
원글자 71.***.166.28 2010-11-2118:55:12
저 눈 안 높아요. 지극히 평범한 수준입니다. 이쁜 여성은 희망 사항일뿐, 사람 인생이 희망대로 되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조언은 너무 감사드립니다. 20대 후반도 알아봐야 겠습니다. 댓글 감사드려요.
-
-
wedding 99.***.210.246 2010-11-2511:32:25
*행복한 결혼까지 이끌어 드립니다
아름다운 만남이 준비된 곳 “Simple Wedding”
여기 싱글들의 아름다운 모임이 있습니다.
당신께 만남의 소중한 가치를 알려드리고 싶습니다.원하시는 이상형에 가장 가까운 만남을 주선해 드리고자 항상 노력하는 곳.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중요시 여기며,
행복한 커플을 위해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믿음직한 곳이 여기 입니다.아름다운 만남을 시작으로 행복한 결혼까지 이끌어 드립니다.
미국은 물론 한국, 중국에서도 서비스를 해드리고 있습니다.프라이버스 보호
평생 멘버십 운영
여성 회원 무료
각종 이벤트와 미팅아름다운 만남이 준비된…… “Simple Wedding” 입니다.
http://www.Stouchmarriage.com
E-mail: info@stouchmarriage.com
Stouch.marriage@yahoo.com
Tel: (213)598-7776 -
여긴 한국 124.***.108.27 2011-03-3018:48:46
저는 한국사는 한국여자인데요. 가끔 TV데이트쇼 같은데서도 이런 남자분 가끔 봐요. 미국이나 호주 같은곳에서 직장 갖고 일하는데 결혼은 한국여자랑 하고 싶어서 “결혼하러 한국 들어온 남자” 요. 딱하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하고 안타까워요. 중매업체 통해서 2박3일만에 동남아 가서 수십명 세워놓고 여자골라서 결혼하는 농촌총각과 다를게 무어 있습니까…… 사랑이나 결혼은 그렇게 목적을 정해놓고 하는 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빠져들어가는 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한국에서도 자꾸 듣는 말 중에 하나가 유학갔다온 여자들 정말 싫다 이런 말인데
유학가서 사정없이 망가지는 여학생들도 한심하지만, 무작정 덮어놓고 유학생들을 매도하는 그런 남자들도 한심하긴 마찬가지예요.
개인적인 생각이라면 그냥 속으로 생각하거나, 남자들 있는데서 말하면 몰라도 어떻게 공개적인 자리에서 이렇게 대놓고 말할수 있는지 이해가 안가요.
너무 예의가 없어보이고 배려도 없어보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