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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페 구입후기
많은 분들이 산타페에 관심을 가지고 계신데 딜러라든지 가격이라든지 정보가 부족한것 같아서 제 경험담을 말씀드리자면 저는 뉴저지에서 구입했습니다.
모델은 2009년 GLS2.7 AUTO를 OTD가격 CASH $20400에 주고 구입했습니다.( 98년 FORD WINDSTAR 140000MILE TRADE IN 한 가격입니다. 다른 딜러에서는 값어치가 없어서 TRADE IN 해 줄수 없다고 하더군요)
구입하기전에 EDEMUND.COM과 KBB.COM, OVERSTOCK.COM에서 가격조사를 하고 각 SITE에서 E-MAIL을 보냈더니 전화가 걸려와서 가격 딜을 해서 젤 싼 곳에서 샀습니다.
OVERSTOCK에서 많은 정보를 얻었습니다.
제 경우는 영어가 많이 서툴러서 바가지를 쓰고 계약서 쓸때 속임수를 당할까봐 처음에는 한국 딜러분들을 상대했는데 좀 상대적으로 비싼 것 같았구요. 그리고 많은 분들이 NEW JERSEY PARAMUS에서 안 좋은 경험을 했다고 해도 가까워서 갔는데 별루 친절하지도 않고 가격도 비싸고 특히 미국인 딜러 DAVID는 좀 건방진 태도로 대하더군요. 제가 갔을 때는 한국 딜러분 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JERSEY CITY HUDSON HYUNDAI로 갔는데 모든 딜러들이 미국인이였지만 영어걱정 없고 속을까봐 걱정 할 필요도 없이 정말 친절했습니다. 특히 제 딜러였던 MAURICE라는 흑인 딜러는 처음인상은 좀 험악했는데 의외로 열심히 여러 가지로 조건을 맞춰 주더군요. GENERAL MANAGER ANTHONY(이 분이 결정권이 있더군요,)란 분도 한국인과 한국문화에 관심을 갖고 호의적으로 대해주었구요. 그리고 PLATE 하고 REGISTRATION이 하루만에 나오고 TITLE은 2주만에 우편으로 보내주더군요. 어떤 분들은 늦게 받으신 분들도 많은 모양인데 정말 빨리 나왔습니다.. 그리고 FLOOR MATE도 달라고 했더니 주더군요. 많은 서비스 받으세요.
참 한국인 딜러를 모집한다고 좋은 분 있으면 소개시켜 달라고 하더라구요.
관심있으신 분을 연락 한번 해보세요. 한가지 중요한 것은 여러분들 딜하실 때 조건 안 맞으실 때 냉정하게 간다고 하고 나오면 가격이 점점 내려갑니다. 결정권은 여러분들 한테 있다는 것 잊지마세요. 그리고 구입후에 엔진과 트랜스미션외에 커버해주는 보험이라든지 도난방지 서비스 구입하라고 하던데 제 생각에는 별로 필요가 없어서 구입 안했습니다.
그리고 제차가 2.7인데 파워도 좋고 코너링할 때 환상적이고 승차감도 좋고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정말 좋더군요. 많은 사람들이 예쁘다고 하면서 얼마줬냐고 물어봐서 기분 좋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아직도 일본차 일본차 하시는데 그리고 팔 때 중고차 가격을 걱정 하시는데 살 때 싸게사고 오래타면 오히려 이익이라고 생각하구요. 미국인들도 우리차 품질에 만족하고 많이 타주는데 우리 한국사람들이 우리차를 더 많이 타 주면 한국 BRAND가치가 올라가고 지금 사서 파실때쯤은 중고차 가격도 많이 올라가 있지 않을까요?
이만 제 구입후기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