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경계열을 졸업한 유학생의 적절한 연봉과 현실적 연봉은 어떻게 될까요?
salary.com 가보라는 말씀은 마시고(현실과 너무 괴리가 있는 듯) 간간히 경험은 있으나 마땅히 내세울 수 있는 경력이 없다면 유학생이 받는 현실적인 연봉은 얼마쯤 될까요?

제가 오퍼받은 금액은 여기 게시판에서 소위 말하는 어떻게 그 돈 받아먹고 사느냐는 그정도 금액입니다(회사에서 계산해 준 결과 이것저것 다 띠고 제 손에 들어오는 금액이 한달에 2000-2100불 밖에 되지 않습니다. 대도시인데 말이죠)

물론 선택의 여지가 없을 것 같지만 조금 더 주면 더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은 이기적인 생각만 커집니다. 학교 때도 잘했었고 간간히 인턴쉽도 했는데 너무 작은거 같다는 생각만..

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요즘 여기 게시판에 나름 성의껏 답변을 올려도 너나 잘하세요..라는 댓글로 뒤통수를 몇번 맞은 적이 있어서 망설이다가 글 올립니다.

여기 게시판에서 salary.com 에 가보라고 하는것은 지역이나 경력에 따라 제각각인 연봉에 대한 감을 잡기 위한 참고로 하라는 것이지 그걸로 절대적인 연봉의 기준을 맞추라는 뜻은 아닐겁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들의 세세한 경력이나 능력에 맞춰서 정확한 연봉을 제시해주는 건 거의 불가능 하다고 봤을때 salalry.com 에 나오는 연봉수준이 오차범위를 제외하면 상당히 객관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기 계신 분들중 많은 분들이 과거 직장경력을 가지고 계시거나 혹은 석사까지 마친 분들이라 상대적으로 연봉이 높다고 느끼실지 모르지만 엔지니어링이 아닌 경우 4만불 전후에서 사회생활 시작하는 분들..한국사람이던 미국사람이던..많이 봐왔습니다. 경력과 능력이 쌓이면 연봉은 그에 맞춰서 올라가게 마련입니다.

제 짧은 생각으로는 이제 막 졸업을 앞두고 사회 생활을 앞두신 분이라면 연봉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일을 찾아서 그 안에서 경력과 능력이 쌓는 일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The best method for raising salary in the US is to change your job (by getting better offers somewhere else). Once you are hired, salary raise within the same place is very hard, at most 4-6%. But to make it possible, you SHOULD strenghthen your CV, accumulate 경력과 능력 (as hmm.. said), and expand your human network. Advanced degree is helpful too (not only for $$ but also for leadership). That will take time, of cour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