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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은행에서 자동차 론을 받았습니다.
44% 다운에 6.99%이자로 받았으며 현재 유학생입니다.
사인을 다 완료한 상태이며 론 계약서 영문, 한글번역본에 사인을 완료하였구요.
오늘 아침에 자고 있는데 은행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메니져가 하는 말이 이자율이 잘못되었으니
수정해서 사인을 다시해야 된다고 하더군요. 자는 사람 깨워서 한다는 말이
은행으로 오라고 하더군요 ㅡㅡ;
이유는 50%다운 이자율을 줬다는 겁니다.
그래서 1660불을 더 가져오라고 하더군요.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없이요.
그래서 저는 사인도 다한 계약서가 있는데 그럴수가 있는거냐고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상관없다고 합니다”. “딜러에 돈이 못나간다고요”.
오전에 질문글 올렸었는데 라코도움이님께서 계약서 상에
계약내용이 변경되거나 은행에 유리한 쪽으로 되있을수도 있다고하여
계약서를 살펴보았으나 그런 내용은 없었습니다.
이런 경우 은행이 일방적으로 계약을 파기할수 있는지,
또 저는 50% 다운을 꼭 해야 하는지 아니면 안하고 론을 받을수 있을지요.
만약 은행에서 일방적으로 딜러에게 대금지불을 하지 않고 계약은 캔슬한다면
소송을 걸어야 하는지 말입니다.
처음부터 그 메니져가 자기가 실수를 했다 미안하다 다운페이를 50%를 해야 되는
데 금전적으로 여유가 되느냐 아니면 이자율이 올라갈텐데 괜찮겠느냐
계약서를 다시 작성할테니 사인 다시 해줄수 있느냐 라고 정중하게 나왔다면
OK했을 것입니다.
제가 무슨 죄인도 아니고 다그치는데 아 잘못되었구나 내가 잘못했나보다
하다가 지금 생각해보니 화가납니다.
이런 경우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요?
내일 은행갈 시간도 없는데 말이죠. ㅜ.ㅜ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대처 방안 조언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좋은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