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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2를 해보시는 것이 나쁘지는 않다고 봅니다. 근데 영어 전혀 못하면 완전 사기 당하기 싶상이고 혹여 사기 안당해도 경영을 못해서 말아서 잡수시리라 예상됩니다.
2. 때문에 일단은 미국에서 취업비자를 얻어보는 것도 좋다고 봅니다만 사진사 혹은 관련 직종이 학사 이상의 학위를 요구하는 H1 잡인지가 의문입니다.
3. 그러나 어떻게던 미국에 와서 합법신분을 유지할 수 있다는 가정하에 — 예를 들자면, 제 생각에는 미국의 사진학과를 편입하는 것도 좋으리라 봅니다. 경제적인 여유가 있으시다면요. 일단 미국에와서 사진학과를 9개월 다니면 CPT라는 것을 할 수 있으리라 예상됩니다. — 지금 뉴욕 플러싱에 스튜디오 원이라는 웨딩 전문 사진관이 기차게 잘 나갑니다. 그리고 덩달아 한국 업체가 몇개 더 생겼습니다. 아마 엘에이에도 비슷한 것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미국 사람들 결혼 사진 더럽게 비싸고 열나리 못찍습니다. 여하간에 그런데 들어가서 미국 사정 어떻게 돌아가는 지를 좀 배웁니다.
4. 미국에 오기전에 한국의 토토 베이비 등의 체인을 하는 친구가 있으면 거기서 좀 배워 둡니다.
5. 어느 정도 미국 물정을 알게 되서 기본적으로 이게 똥인지 된장인지 구별이 될 정도가 되면 그때 E2같은 것으로 아이들 전문 사진관을 시도합니다. 저희는 한국에서 백일 사진 토토베이비에서 세트로 40만원에 해왔는데 미국에서는 이 정도 하려면 웨딩원 같은 곳에서는 최소 800불 정도 내야한다고 합니다.
6. 아기 전문 사진관을 열어줍니다. 제 생각에는 문닫는 토토 베이비 뭐 끄땀시 것에서 소품 및 기타 장비를 헐값으로 팍 사가지고 미국으로 옮겨도 좋을 것 같습니다.
7. 전 사진 기술이 없어서 이 사업을 생각하고도 할 방법이 없어서 가슴 아파했습니다. 혹시 몇년 뒤에 이 사업으로 돈 많이 버시면 저를 꼭 찾으셔서 맛있는 짜장면 한그릇 꼭 사주셔야 합니다. 뭐… 불행하게도 잘 안되시면 전 모른체 할 겁니다. 하하…
굴럭
>저는 1958년생(47세)의 남자로서 스포츠신문사의 사진기자로 15년을 근무했었습니다. 작년 9월에 그만두고 일자리를 다시 구하려고 하나 너무 힘이 드는군요. 그래서 미국으로 가서 어떤 일이던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구직활동을 해야하는지 전혀 몰라서 여기에 글을 올립니다.
>저에게는 5년짜리 장기 체류비자가 있는데 일년이 지나 4년 조금 넘게 남았군요.미국에서 사진촬영에 관한 일자리를 구할 수 있으면 더할 나위없이 좋겠으나, 아무거라도 해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중국 국가에서 발행한 침구사 자격증도 가지고 있는데 미국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저는 영어를 할 줄 모릅니다.
>어느 분께서 친절하신 답변 좀 해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