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youtube.com/watch?v=2qxLHIHpimE

처음 느낀 그대 눈빛은 혼자만의 오해였던가요
해맑은 미소로 나를 바보로 만들었소
내곁을 떠나가던 날 가슴에 품었던 분홍빛의
수많은 추억들이 푸르게 바래졌소
어제는 떠난 그대를 잊지 못하는 내가 미웠죠
하지만 이제 깨달아요 그대만의 나였음을
다시 돌아온 그대 위해 내 모든 것 드릴테요
우리 이대로 영원히 헤어지지 않으리
나 오직 그대만을 사랑하기 때문에

커다란 그대를 향해 작아져만 가는 나이기에
그 무슨 뜻이라해도 조용히 따르리오
어제는 지난 추억을 잊지 못하는 내가 미웠죠
하지만 이제 깨달아요 그대만의 나였음을
다시 돌아온 그대 위해 내 모든 것 드릴테요
우리 이대로 영원히 헤어지지 않으리
나 오직 그대만을 사랑하기 때문에

사랑하기 때문에…

P.S. I love you. J.

링크된 이노래듣고…유재하..지난날두 들었는데 좋더라구요…
역시 옛날노래가 더 좋은듯 해요….
누군지 모르겟지만…J 부럽다요..
(앗 부러우면 지는건데…그쵸?)

다들 좋은밤 되세요…..
벌써 가을이 오려나봐여..우리동네에…ㅠㅠ

부러우면 지는건가요?
에스더라는 필명이 낯이 익은데 어디에 계시는 분인가요?
혹시 “네, 좀 더”라는 예스, 더라는 의미인가요? 제가 종교인이 아니라서 궁금하기도 한데, 성서에 나오는 에스더 겠죠?

아뭏든 저도 유재하의 지난날도 좋아하고 사랑하기 때문에라는 노래도 좋아하거든요. 왠지 한번 뵙고 싶다는 생각도 적막한 금요일밤에 드는군요. 공개 프로포즈로 들릴 듯 싶네요.

푸하하하….
(넘 크게웃어서 민망하시죵???ㅋㅋㅋ)
예스..더 이든 에스더이든..스더이든…저의 또다른 identity이긴 하죠…
아직까지 한국이름이 더 좋긴 해요…^^
공개프로포즈이든 아니든….어짜피 안될꺼 알기 때문에..
감사히 받겠습니다…ㅋㅋㅋㅋ
미국이 한국처럼 작으면, 여기 이렇게 싱글들이 우글거릴 이유가 없겠죠???
즐거운 주말 되세요~~~~

의문이 생겨요. 왜 어차피 안될것이라고 생각을 하세요?

앗 실시간이네요…ㅋㅋ
근데 이글 올리신분에게 누가될까 미안해지네요…(원글님 미안!!)
안되는 이유는…
1. 미국이 너무 크고….즉 멀고
2. 인터넷이라는 가상공간이….가상의 인물을 만들어내는 경우가 있고..
3. 여자분이면…커플은 안되겠죠??ㅋㅋ

일번관련해서는 의외로 가까울 수 있겠구요,
이번은 가상의 인물은 아니고…저 나이도 많아요.
마지막은 저 여자 아니고 군대마친 남자거든요…?

네…죄송합니다….ㅠㅠ

유재하의 음악을 즐기셨다면 그 뒷면에 있던 조하문의 같은 하늘아래라는 노래도 아세요? 문체가 여자처럼 들리나보죠?

답이 없으시군요…
아뭏든 미국은 넓은 듯 해요. 그럼 즐거운 주말 되세요…

유재하의 대표작인 “사랑하기 때문에”는 그가 사망한 1987년 11월1일에 그가 사랑하던 플롯 연주자 김애란씨를 생각하며 쓴 노래였다죠… 저는 유재하의 유작중에서는 “그대와 영원히” 가 가장 명작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정작 유재하가 부른 그대와 영원히는 당시 안기부의 검열에서 퇴짜를 맞고 그의 유작앨범에 실리지 못하였다는… 이 곡은 이문세,이소라,문희준,김범수,김민종,클릭비,이경운,배슬기,채지민,한영빈,leeds 등 많은 뮤지션들에 의해 수없이 리메이크 되었습니다.
/헝클어진 머릿결/촛점없는 눈동자/무뎌진 내머리에/메마른 내입술에/
….. 글이 빗나갔습니다만, 원글님의 글에 필받아 주절거려 보았습니다.

전 가끔 조하문의 같은하늘아래를 부르며 눈물을 흘린적이 있다는..
가사가 그렇쟎아요.같은 하늘아래 살고 있다는 그것만으로도 좋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