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후 보험회사에서 차를 total loss시켰을 경우…

  • #7587
    월넛크릭 69.***.110.209 5107

    얼마전 아내가 아이를 데이케어에서 데리고 오던 중 신호를 미처 보지 못한 할머니 운전자가 저희 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다행히 아내와 아기는 무사하고 상대방의 잘못으로 판정이 되었습니다. 궁금한 것은 다름이 아니오라 보험회사에서 수리비가 저희 차가격보다 많이 나오기 때문에 total loss시켜버리고 현재의 차 가격을 계산하여 (참고로 저희 차는 2001년 기아 세피아) 3000불 조금 넘는 가격을 지불하고 저희 차는 보험회사에서 타이틀과 차를 가지고 간다고 합니다. 이런 것이 정상적인 과정인가요. 저희가 너무 이방면으로는 아는 지식이 없어 이렇게 조언과 자문을 구합니다. 감사합니다.

    • 간접경험 71.***.174.94

      이런경우를 추정전손(CTL)이라 합니다.
      간단한 경제원리인데요…
      4,000불짜리를 8,000불 들여서 고치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그냥 4,000불짜리 중고차를 사면 된다는 원리인데요…
      차주인 입장에서는 조금 아닐 때가 있습니다.
      그동안 정들었던 애마라든가…
      소장의 가치가 있는 희귀종이라든가 할 경우에는
      차주인의 자비를 들여서 고치기도 합니다.

    • 궁금 128.***.91.253

      그럼 차값을 현재상태에서 보험회사가 책정을 하는건가요? 차가격을 딜러에서 파는 가격으로 주겠죠? 머..Trade in value나 이런거 말고.. 괜히 궁금하네요..

    • kk 131.***.206.75

      보험사는 그동네 반경 200 miles이내에 있는 dealershop들이 지난 몇개월간 팔앗던 같은 종류의 차량가격을 가지고 잇는 프로그램이 있어 그프로그램에 있는 차의 평균 가격을 지불하는데요..그가격이 bbk보다는 싼것 같더군요

    • kk 131.***.206.75

      그런데 아기가 있었다니 그래도 병원에 가서 한번 검진은 받아보세요..이런경우는 변보사를 사면 compensation도 받을수 잇을것 같은데요..

    • 월넛크릿 128.***.204.192

      간접경험 및 kk님 답변 감사합니다. 사고 다음날 아내와 아기를 데리고 응급실에서 정밀검사를 받았는데 아무 이상이 없다는 소견을 의사가 보였습니다. 저희가 차를 구하는 동안 2주가량 보험회사에서 차를 rent해준다고 하는 군요. 참 사고당하고 시간버리고… 그래도 아내와 아기가 무사함에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