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에서 상대편이 뒤로 빼다가 내차의 옆쪽 뒤를 박았어요. 경찰은 어째어째 안 불렀구요. 상대편이 “자기 잘못이다”는 간단한 내용과 싸인, 주소, 운전면허 ID, 전화번호를 줬어요. (상대방인 순순히 시인하니까, 경찰을 부를려다 말았죠). 보험회사 정보를 깜박해서, 밤에 전화하니 나쁜x이 잡아떼네요. 내 보험회사에 일단 claim하고 처리해 달라고 했더니, 견적이 deductible 미만이라고 상대방을 알아보기위한 법적인 절차를 밟을 수 없다는 군요.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을까요? “잊는다” 말고. 사실은 있는데 보험정보를 안 내놓으니, 지금이라도 확 hit and run으로 경찰에 신고해도 말이 되나요?

항상, 경미해도 경찰을 불러야 겠군요. 상대편 말을 절대 믿지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