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를 60마일 정도로 달리고 있었습니다.

근데 갑자기 왼쪽 차선에서 무슨 차가 쌩하니 지나가더니, 

갑자기 차가 타이어 펑크난 것처럼 컨트롤이 안되는 것이었습니다.

차선을 이탈하고 지그재그로 움직였지만, 다행이 주변에 다른 차가 없어서 접촉사고는 없었습니다.

워낙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그 때 뭐가 지나갔었는지, 이유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그 순간 공중에 붕 뜬 것 같기도 했고,  약간 느낌이 이상하긴 했는데 설명하기가 어렵네요.

나중에 보니 차는 이상이 없어 보였습니다.

옆에 차가 빠르게 지나가면 이렇게 심각하게 영향을 받을 수도 있는 건가요?

아님 다른 이유가 있을 수 있나요?

제 차는 2011 어코드입니다.

옆의 차는 우연의 일치고 혹시 고속도로에 떨어진 물건을 밟지않았나 추측해 봅니다.

고속도로에서 빠른 속도로 물체을 밟으면 공중으로 조금 뜨기도 하고 그러면 콘트롤을 잃을 수도 있을듯 합니다.

서스펜션 쪽 문제가 있는것 아닌가요?

서스펜션 쪽이면 평소 주행때도 문제가 느껴지지 않을까요?

혹, 옆에 “쌩” 하고 지나간 차가 싱당한 속도로 지나가면서 주위의 공기의 흐름이나 뭐, 그런것에 영향을 준것이 아닐까요?

제가보기에는 자연스러운 것 같은데요.. 가끔 높은 브리지를 지나가면서 바람이 세게불면 핸들을 잡고 있어도 차가 왔다갔다 합니다.(브리지 자체가 흔들리는 것도 있지만) 비록 고속이라도 주변의 차가 빠르게 지나가며 생긴 공기의 흐름이 님의 차의 진행을 조금 방해할수 있을 것 같은데요..

펑크난 정도로 영향이 있다는 것은 어딘가 결함이 있다고 추측해 봅니다. 보통 suv나 밴을 몰면 트레일러 등의 큰 차량 옆을 지나갈 때 차가 좌우로 흔들리지만 펑크날 정도는 아닙니다. 다른 가능성은 sd님 말씀처럼 무언가 둔턱을 넘어서 균형을 ㅤㅇㅣㅎ어서 그럴 수도 있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