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이론에 대한 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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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LE 59.***.211.139 2266

    막강한 힘을 가진 천주교는 우주에 대한 과학 이론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다. 수세기 동안 천주교와 기독교는 철학적 과학적 도전을 받아왔다.
    도전과 방어의 역사라고 해도 좋을 것이다.

    교황청은 대폭발 이론이 좋아한다. 이 이론은 프레드 호일과 아인슈타인 까지 괴롭혔지만 천주교의 입장에서는 “빅뱅”이 마치 창조론으로 보이기 때운이다.
    코페르니쿠스의 “태양중심설”을 가르친 조르다노 부르노는 1600년에 화형에 처해졌고, 33년후 갈릴레오 갈릴레이는 고문용 쇠사슬이 바닥에서 쩌렁거리는 종교재판소에서 그의 지동설에 대한 믿음을 철회하도록 강요받았다. 그후 갈릴레이는 여생을 아르세트리의 자신에 집에 연금되었다.(1992년에 천주교는 갈릴레이에게 사과했다.)

    하지만, 호킹에게는 피우스 11세 교황 훈장을 수여하기를 결정했다.(1981년)

    그리고, 호킹에게 빅뱅이후의 우주의 진화에 대해서는 연구하되 대폭발 자체는 창조의 순간이므로 신의 역사로 남겨 놓으라고 했다.

    하지만, 천주교는 호킹의 “무경계 가설(NO BOUNDARY PROPOSAL)”을 몰랐다. 즉, 시간과 공간은 어느 한도에서는 한계가 있으나, 경계나 끝이 없이 그 자체로 둘러싸여져 있다고 제안했다. 만일 이 이론이 맞다면, 특이점이 없어지게 되고 과학의 법칙들은 우주의 초기에 포함해서 모든 곳에 적용된다.

    다시 말하면, 시간과 공간은 한정되어 있으나 경계가 없고, 따라서 우주의 시작이나 창조의 순간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것을 그 당시의 천주교는 몰랐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