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숙련 인터뷰 후기

  • #3886150
    맞아요 104.***.75.69 1135

    많은 글들이 있지만 후기에 관한 건 너무 적은거 같아서 방금 막 마치고 돌아온 후기를 알려드릴게요

    일단 저는 비숙련 3순위 LIN219039xxxx며 485는 6월 1일 2021년 입니다. 영주권 진행 사항도 22년도 10월에 핑거프린트 테이큰에서 아무 변화가 없다가 이번달 초에 인터뷰 편지가 날라와서 인터뷰를 간 케이스입니다.

    엘에이 다운타운 오피스에 가서 인터뷰를 봤습니다. 일단 엘에이 다운타운 가시는 분들은 빌딩 맞은편 퍼블릭 주차장에 주차를 하시면 됩니다.

    7시15분 예약 시간에 맞춰 도착했습니다. 건물앞에 긴줄이있지만 금방 들어가더라구요.
    입구쪽에서 소지품 검사후 약속의 8층으로 향했습니다.
    생각보다 모든 직원들이 친절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입구에 있던 시큐리티부터 8층에 있는 체크인 해주는 직원들까지 그래서 살짝 긴장이 풀리기도 했습니다.

    8층에 올라가 가져온 인터뷰 종이를 주고 지문과 사진을 찍고 생년월일 확인후 자리에 앉아서 기다리면 오피서 이름을 부를거라며 안내를 받았습니다.

    30분정도 기다렸을까 젊은 흑인 오피서가 나와서 제 이름을 불렀습니다.

    참고로 저는 통역으로 제 와이프 데려갔어요 혹시나 긴장해서 실수 할까봐요 이름이 불려서 다가가니 제이름 다시 한번 더블체크하고 와이프는 누구냐길래 와이프이고 통역 도와주려고 왔다고 하니깐 오케이 하고 따라오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방으로 가서 진실만을 말하겠다는 선서를 하고 앉았습니다. 그리고 통역 관련해서 제 서명과 와이프 서명을 받고 아이디와 여권을 달라고 해서 확인을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부른 이유는 서류가 완벽한데 군대 관련해서 확인하려고 불렀대요 나라마다 군대성향이 다르다며 확인해 봐야 한다고요 그것만 확인하면 다른건 확인할게 없다고 금방 끝날거라고 그 후엔 지금 여기 회사에서 일하고 있어? 와 학교는 끝 맞쳤어? 라는 질문 후 have ever 질문 6개정도 묻고 끝났습니다.

    자기가 어차피 오기전에 서류 다 완벽히 봐서 따로 더이상 할게 없다면서 끝났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아직 문호가 열리지않아서 그게아니였으면 오늘 바로 승인해주는데 슬랏이 없어서 기다려야한다고 어쨋든 인터뷰는 통과했고 서류도 아무 문제없으니 기다리면 문호가 열리면 영주권 나올 거라고 기다리라네요.

    한 10분에서 15분정도 인터뷰 진행했던것 같고 굉장히 친절한 인터뷰어 만나서 잘 끝낸것 같습니다.

    준비해간 학교 서류 은행잔고 페이스텁 단하나도 요구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신체검사가 2년이 지나서 그거 추가서류 요청 할거라는 말에 이번해 일월달에 다시 검사한거 챙겨가서 주니깐 와우 너 가지고 있었어? 그럼 이거까지 업데이트하면 정말 완벽하다며 인터뷰를 끝냈습니다.

    지난 3주간 인터뷰 때문에 마음조리며 심지어 어제는 밤잠도 설쳤는데 본인의 서류상에 큰 문제가 없다면 그렇게 걱정을 안하셔도 될거같아요. 모두들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래요.

    • SLTIE 72.***.27.123

      PD가 어떻게 되실까요? 06/01/2021 이신가요?

    • 12.***.252.146

      Have ever 질문 6개 각각 어떤거였는지 알수있을까요 ?

    • 맞아요 104.***.75.69

      범죄 관련 한거랑 어디 단체 소속으로 활동 한적 있는지 돈 라운드리 한적있는지 불법으로 일한적있는지 정도 였던거 같아요 그것도 그냥 스킵하려다 마지못해 물어본느낌이었어요

    • 11 35.***.244.59

      인터뷰 끝내셨다니 마냥 부럽습니다.
      저도 오래 기다리다가 인터뷰가 잡혔어요. 인터뷰 스킵되길바랬는데 ㅜㅜ 혹시 인터뷰 하실때 같이 가신 통역(와이프 분)이 통역을 실제로 했나요? 아니면 혹시나 해서 같이만 가시고 인터뷰는 님이 직접 하셨나요? 통역을 쓰는걸 좋게 보지않는다고 변호사님이 그러시는데 전 혹시나 인터뷰에서 실수할까봐 통역을 쓰고싶어서요 ㅠㅠ

    • 맞아요 104.***.75.69

      이제 확인 했네요 이미 아마 인터뷰 보셨겠군요 혹시나 아직 이시라면
      저는 일단 들어가서 답변은 제가 최대한 할 거라고 얘기 했어요. 혹시나 하는 경우에만 도움 받을거라고 얘기 했습니다. 너무 짧은 시간이었고 질문도 그렇게 많이 받지 않아서 사실 와이프 도움은 받은건 없었습니다.
      저도 인터뷰 가기전에 인터넷에서 통역 데려가면 안좋아한다 안좋게 본다라는 글을 본적이 있는데 케바케 인것 같고 제 인터뷰어는 신경도 안썼습니다. 제 변호사 또한 오히려 통역 데려가는게 인터뷰어 입장에서도 편할거라고 데려가길 권장했구요.

    • 11 35.***.244.59

      원글님, 감사합니다.
      저 인터뷰 아직이에요. 근데 저희 변호사님은 너무 단호하게 통역없이 가야한단 입장이여서 고민끝에 그냥 변호사님 말을 듣기로 했어요. 제발 저도 원글님처럼 좋은 인터뷰어 만나기를 기도해야겠어요. 원글님은 문호가 열렸으니 지금은 승인 받으셨겠네요? 축하드립니다.

    • 맞아요 172.***.210.57

      인터뷰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라고 너무 긴장하거나 걱정안하셔도 될거같습니다. 제 pd가 2021년 6월이라 아직 한참더 기다려야할거같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