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어린이 지원?

  • #99553
    sizers 68.***.91.3 2586

    글쎄 모르겠다..
    내가 개념이 없는건지 노무현정부가 개념이 없는건지..
    내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않간다.

    정부가 비만 어린이를 지원하기로 했단다.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S2D&office_id=055&article_id=0000101804&section_id=103&section_id2=241&menu_id=103

    비만 어린이가 백혈병 같은 질병에 걸려서 비만이 된게 아닌..
    내가 알고 있는한 많이 처먹어서 비만이 된거라면..

    도데체 많이 처먹어서 뒤룩뒤룩 살찐애들한테 왜 국민들의 혈세를
    사용해서 지원해주겠다는 것인지 모르겠다.

    노무현정부의 각료들의 뇌들을 한 번 뜯어보고 싶다.
    어떻게 하면 그렇게 비호감정책을 골라서 추진할 수가 있는건지..

    우리나라가 복지가 너무 잘되고 복지예산도 넘쳐서
    비만아이들까지 혜택을 줄 형편에 있는 나라인가?
    노무현씨.. 맞는가?

    내가 알기론
    여전히 장애인복지제도는 부실하고
    여전히 결식아동들은 끼니를 거르고
    여전히 독거노인과 기타 복지현실은 크게 낳아지지 않고 있다.

    하긴.. 잘 처먹는 인간들이 정치를 하니..
    배고픈고통은 잘 모르는 것들이..
    배부른 고통은 뼈저리게 실감이 나것지.. 그지ㅅㅐ끼들..

    높은곳에 계신 ㄷㅡㅇ신들에게 내가 한수만 가르쳐 주겠다.
    돈이 많아서 잘 처먹어서 비만인 아이들에게 반대로 환경분담금을
    부과하라.. 그러면 이 애들이 그만큼 덜 처먹을테니까
    살이 덜찌겠지?
    그러면 비만문제도 해소되면서 그 예산으로 결식아동을 도우면?

    이게 바로 제대로 된 정책이라는거다.
    꿩먹고 알먹고, 누이좋고 매부좋고, 보수도 좋고 진보도 좋고..
    알것냐?

    한심한 것들..
    대권주자 줄서는데 쓰는 관심 1%만 정책에 좀 기울여 보지..

    • 타고난혀 67.***.171.165

      ..논리 비슷하게 전개 하면, 성교육과 범죄예방 차원을 위해 쓰이는 돈보다는, 현재 싱글 맘들에 대한 복지 증진과, 현 범죄자 및 범죄용의자들 소탕을 위해 지원금에 더 보태라는 말 같이 들리네요..

      좀더 멋대로 가정을 하면, 애를 갖은 싱글맘에게 주어지는 정보 지원금 + 그 자녀를 먹이기 위해 들어가는 돈 이 많을까요?? 아니면 아주 어릴때부터 예방 교육을 많이 받아서, 10대에 평범한 10대 생활을 하는 애를 위한 지원금이 많을까요??

      범죄 예방 교육을 철저히 해서, 잠정적으로 범죄자를 줄이게 하는 비용이 적을까요?? 아니면 현재 널부러진 범죄자들 죄다 수용소에 집어 넣은후, 유지 시키는 비용이 적을까요??

      참고로 예방 교육을 위해서 학교에서 들어가는 비용은 “강사”+ “교재비” 정도지요..

      …제 말도 안되는 전개를 비만 어린이에게 적용 하면… 점점 늘어나는 비만 어린이를 놔두는게 낳을까요?? 아니면 나중에 고혈압부터 시작해서 각종 난치병 또는 불치병에 가까운 병을 “의료보험”에서 대주는게 비용이 적게 들까요?? 많이 들까요??

      완전 삿대질만 안했지, 거의 완전 시장판에서 막걸리 먹고 혼자서 고래고래 대중에게 욕하는 분 중 하나같네요..

      근데 아이피를 보니.. 냄새가 퐁퐁 올라오는군요.

    • 치즈 75.***.71.59

      비만 어린이 지원은 좀 말이 안되는 것 같은데요?
      누구 아이디어인지 모르겠으나, 비만 어린이를 정부가 한 어린이당 4만원씩 지원해 가면서 관리한다는 게… 더우기, 부모의 소득을 따지지 않는다고 하니… 어느 부모가 한달에 4만원이 없어서 아이를 비만이 되게 할까요? 그런데, 이런 것 까지 대통령의 결재가 있어야 하나요?
      취지는 이해할만하나, 방법이 영 맘에 안든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타고난혀 67.***.171.165

      저는 잘된 정책이냐 잘못된 정책이냐는 시행하기전에 절대 알수 없지 않나 생각 하는 입장입니다.. 위에 적은 글이 하도, “무조건 노무현은 머했나?” 라고 밀어 붙이는 취재의 글인것 같아서, 그냥 정 반대로 나가는 글을 적은것이지요.

      근데 미국와서 오비스를 많이 보면 볼수록, 느끼는건, 저렇게 되기전에 정부 또는 가족이 뭔가를 해야 되지 않았었나 생각 합니다.

      참고로, 비만은 많이 먹어서가 아니라, 잘못된 영양 공급때문이라고 생각 하고 있습니다, 일전에 봤던 기사에서 언급하기를 “저소득 계층”의 비만도가 “고소득 계층”보다 높았던걸로 압니다.

      많이 먹어서라기보다는 잘못된 음식을 계속 먹어서 그에 따른 몸의 변화로, 음식을 축적하는 양이 타인에 비해서 높아지는거라고 생각 하고 있습니다.

      ..저는 방법이든 뭐든 모르겟지만, 일단 비만을 “부의 일부”가 아닌,
      “질병의 일부”로 보고 정책을 시행한다는게 참 좋은것 같습니다.

      예시로 들은 결식 아동 복지 정책, 저도 불만이 많지요. 근데 결식아동과 복지 정책은 수입의 50%이상을 세금으로 때어가지 않는 이상은 절대 해결되지 않을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또 복지정책 결식아동 백혈병환자 지원등을 빌미로 “노무현” 욕하는건 .. 저는 그냥 논리점프를 1층에서 79층으로 해버리는듯한 느낌이 강하네요…비단 저뿐인가요??

    • hhj 67.***.46.18

      어 린이 비만은 물론 과식에 의한 것일수도 있고, 나쁜 음식을 먹어서 일수도 있으며, 또한 운동부족에 의한 것일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어린이 비만을 방치했을때 오는 결과는 비만어린이의 가정에 국한 된 문제만은 아닐 것입니다. 대부분의 어린이 비만은 성인 비만으로 이어지고 성인 비만은 또한 성인병으로 이어집니다. 성인 비만과 성인병으로 인해 개인과 사회가 지불해야 될 비용은 지금의 어린이들이 성인이 되었을때는 상상 이상으로 엄청한 비용이 될것입니다. 지금 현재 미국이 비슷한 과정을 겪고 있습니다. 성인비만으로 인한 고혈압, 당뇨 등의 성인병으로 인해 보험회사와 개인이 지출하는 비용이 엄청나며, 이비용은 다시 보험 가입자들에게 부담이 되는 것입니다. 성인병 뿐만 아니라 비만으로 인해 파생되는 문제는 더 많습니다. 예을 들면, 회사에서는 기존의 의자에 맞지 않는 사람들이 늘어 나고 있습니다. 결국 크거나 더 비싼 의자가 필요하게 되는 것입니다. 일부에 국한된 얘기이기는 하지만 병원에서는 일반 wheel chair와 침대에 맞지 않는 사람들이 늘어 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비용들이 결국은 보험가입자들이 공동으로 부담하게 되는 것입니다.

      전국민 의료보험을 실시하고 있는 상태에서 성인병 치료의 비용의 상당부분을 전 국민이 담당하게 될 것입니다. 그 비용을 어린이들의 생활 패턴을 바꾸거나 식생활을 바꾸는 등의 선조치를 통해서 막을수 있다면, 개인의 복지 뿐만 아니라 전 국민의 복지를 위해서 옳은 일이라 생각됩니다.

    • ㅇㅇㅇ 151.***.85.50

      노무현의 지지자는 아닙니다만 이것은 올바른 방향의 정책이라고 보며 환영합니다. 개인의 식습관을 국가가 통제할 수가 없기 때문에 교육과 홍보 밖에는 대책이 없습니다. 물론 일반정서로는 후라이드 치킨을 입으로 가져가는걸 참지 못하는 증상을 ‘병’ 또는 ‘질환’이라고 불러 지원하는 것처럼 생각될 수도 있지만 위에 댓글 단 분들의 말씀대로 멀리 내다 보고 생각해야합니다. 하지만 시행상의 치밀함이 있어야 겠습니다. 군대 납품, 결식아동 급식 납품처럼 공무원의 총애를 받아 경쟁자 없이 독점적으로 저질 상품 납품하는 업자를 배재해야 합니다. 사회봉사 의지가 증명된 자원봉사 단체에게 맏기는 것이 좋겠습니다.

    • 타고난혀 67.***.171.165

      근데 막상 글 적은 사람은 오간데 없어지니 참 웃긴 노릇입니다..

    • 68.***.91.3

      몇 가지 이유가 있는데 구찮아서 말 안할란다.

      띨띨아…
      바로 위에서 이제 그만 엉기겠다고 말한지 얼마됐다고…
      그럼 그렇지….어이구 이 찐따야…
      또 지우고 도망갈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