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 다니는 길에 바지까고 매일 똥 싸는 놈을 “이 시끼야 길바닥에 똥 좀 그만 싸라 아니면 니네 집 화장실에 가서 조용히 싸든가 “라고 말했더니, 나는 유명해질 거야 하고 고래고래 소리지르며 빤쓰 내리고 더 뛰어다니다가 급기야 저 밖에 큰 길까지 나간 상태.
“내가 싼 이 똥 묻은 빤쓰를 팔면 몇 달러 벌 수 있을거야” 라고 상상하는 와중에, 어차피 똥냄새는 비슷하니 빤쓰를 잘라 팔면 이익이 더 나지 않을까 하고 상상을 더 하는 중. 그로서리 스토어에 중고 빤쓰 카테고리를 만들고 “내 빤쓰가 1위”라고 자랑을 하는데, 거기 오는 사람들이 니 똥 빤쓰을 왜 사겠냐고.
저 가족 내에서 저 시끼 동네방네 똥싸고 다니는 걸 캐치하고 잘 훈계한 사람은 아버지 뿐. 아버지 말씀하셨지. “야 이 개시키야 나가 D져라.” 이렇게 적절한 말씀을 하신 아버지를, 오히려 욕을 달고 산다고 적반하장질을 시전하는 미친 브래드 3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