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Talk Couples 불행한 결혼생활을 This topic has [42] replies, 1 voice, and was last updated 7 years ago by . Now Editing “불행한 결혼생활을” Name * Password * Email Topic Title (Maximum Length 80) 정말 밑에 "결혼생활 행복하시나요" 랑 그 위에 원글은 사라진 남편이 쓴 글 같다는 글의 답글들을 보다보니 참 나같은 처지 많구나 싶네요. 물론 부부가 서로 솔직한 속내를 얘기하고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고 그렇게 해서 해결이 된다면야 가장 좋겠지만 그렇게 풀린다면 세상에 이혼도 없겠죠. 아무리 말로 풀려고 해도 풀리지 않을 때 그대로 살자니 나는 물론 애들도 불행해보이고 이혼을 하자니 전재산 (시부모 재산까지)을 내놓고 나 죽은 다음에도 자기 평생 사는데 불편없을 만큼의 돈이 나오는 생명보험을 들라고 할 때 (누군 이건 놓아주지 않겠다는 뜻이라고하더군요) 그리고 지금 내겐 총이 있을 때 (생명보험은 이 이후에 더 닥달하네요) 이혼과 자살중에 그나마 나은 결정은 뭘까요? 배우자는 하나님이 주시는 거라고 해서 참고 참고 참고 있는데 큰애라도 좀 커서 자기 의사에 따라 부모중 한명을 선택할 수 있을 때까지 참으려고 하는데 미국에선 이혼하면 남자는 애들 다 빼앗기고 돈만 평생 대줘야한다고 하는데 그렇게 이혼해 아내에게 위자료/양육비로 돈 다 날리느니 차라리 그냥 내가 죽으면서 아내를 건너뛰고 큰아이에게 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Update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