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중 5년 간의 불법체류 기록과 차량 절도죄 벌금형 기록을 가진 분이 단시일 내에 방문비자를 발급받은 사례입니다.

설 연휴가 얼마 남지 않은 지난 2월 4일, 한 고객님으로부터 급한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상담도 필요 없으니 일단 맡아주실 수만 있다면 케이스를 맡기겠다는 전화였습니다.

급한 마음을 진정시키며 상황을 여쭈어보니 촉박한 출장 일정으로 인해 빠른 시일 내에 방문비자를 발급 받아야 하는데 설 연휴인데다가 미국에서 수년간 불법체류를 한 기록이 있기 때문에 다른 사무실에서도 다들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비자 인터뷰 예약일정을 확인해보니 당장 비자인터뷰를 예약하더라도 설 연휴가 지난 다음 날짜에야 인터뷰예약이 가능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S님은 과거 미국 유학시절 절도죄에 연루되어 재판을 받은 기록이 있었습니다. 친구의 차를 빌려 탔는데 알고 보니 그 차가 훔친 차였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는 이민법상 ‘도덕적인 결함에 의한 범죄’로 인정되기 때문에 그로 인해 입국금지 판정을 받을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범죄기록이 있는 분이 비자 신청을 할 경우 일반적인 비자 심사 기간보다 훨씬 오랜 기간이 소요되는 일이 종종 있습니다.

Waiver(웨이버, 입국금지면제 신청) 대상자 여부가 판정되지 않은 채로 추가 행정 절차 (Administrative Processing)로 인하여 수 개월 간 수속이 지체되는 경우입니다.

불법체류기록뿐만 아니라 범죄기록이 있어 입국금지면제대상자가 될 확률이 높은 케이스였지만, 저희는 S님이 현재 한국에서 경제적 기반을 가지고 있고, 전문 기술인으로서 경력을 쌓아오셨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웨이버 없이 비자를 승인받을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웠습니다.

웨이버 여부가 바로 판정된다고 해도, 최소 6개월 이상의 수속 기간이 소요되기에 앞으로 미국에 출장을 다니셔야 하는 S님에게 애로사항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S님께서 적극적으로 서류 준비에 협조해주셔서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모든 준비 서류를 전달받았고, 부족한 서류는 재차 추가 서류제출을 해야 하는 상황이 생기지 않도록 꼼꼼히 준비했습니다.

특히 무엇보다 인터뷰 준비에 만전을 기했습니다. 불가피하게 발생한 불법체류 기간과 과거 범죄기록 등을 극복할 수 있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습니다.

비자 인터뷰 당일, S 님은 미국에서의 재판 기록에 대하여 추가 행정 절차가 있을 것이라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걱정하신 것과 달리 웨이버 판정을 받지 않고 3일 만에 비자가 승인되었습니다.

저희는 이 케이스의 경우 웨이버 판정을 받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하여, 가장 긍정적인 경우에 수 주 간의 행정절차 후 승인받거나 최악의 경우 수개월 간 행정절차 단계에 있다가 거절될 것 또한 염두에 두었습니다.

그러나 철저한 비자 인터뷰 준비로 인하여 단기간에 비자를 승인받을 수 있었고, 이후 S님은 10년 기한의 방문비자를 통하여 자유로이 출장을 가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때때로 어떤 케이스는 비자를 받는 것이 불가능해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정확한 이민법 조항과 최근 대사관의 방침을 잘 숙지하고 있는 이민법 전문가와 직접 상담하시면 의외의 해결책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점 숙지하시어 궁금하신 사항에 대하여 언제든 문의해주시면 저희가 성심성의껏 대안과 해결책을 말씀해드릴 것입니다.

이처럼 극히 어렵거나 실패한 케이스이더라도 성공으로 이끈 경험이 있습니다.

오랜 동안 축적해온 수 많은 성공사례를 슬기롭게 활용해서 케이스를 성공적으로 승인 받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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