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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1718:20:47 #99178타고난혀 71.***.220.248 2727
개인적으로 이분 사이트 갔더니, 북한 애국가가 흘러 나옵니다..
글도 대단히 많이 쓰는것 같습니다..
다짜고짜 빨갱이로 몰아 붙이는것 역시 옳지 않지만, 6.25를 일으킨 북한에게 “미국”싫다는 이유로 좋은 방향으로 다가 가는것 역시 좀 이상합니다.
내공 깊으신분의 통찰력을 잠시 빌리고 싶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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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76.***.211.239 2007-03-1723:07:10
북한과 미국과의 수교가 거의 확정적인 현재 입장에서 보면 영원한 적도, 동지도 없는것이죠. 국가보안법은 이래서 없어져야하는 악법입니다. 개인적으로 누가 북한을 찬양하던, 김정일을 찬양하던 자기 마음입니다. 그 반대도 마찬가지죠. 친북세력, 김정일세력 운운하며 예민한 반응들이 많습니다만, 현재 대한민국 국민들의 정서상 극좌세력이 정상적인 선거를 통해 집권하기란 거의 불가능해보입니다.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들은 민주주의 국가체제를 위협하는 쿠데타, 내란 등을 방지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해야하겠습니다만, 개인의 사상과 의견까지 통제하는 구시대의 법률은 시대에 맞는 새로운 모습과 내용으로 바뀌어야 타고난혀님께서 겪으시는것과 같은 혼란이 없어지리라 생각됩니다… 네이버에 그 분이 어떤 생각으로 사시던, 개인의 취향인 것이지 그것이 합법 불법의 논의 대상이 되는것은 옳지 않다는 결론입니다. 특히, 정치적인 부분에서는 더욱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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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76.***.211.239 2007-03-1723:11:43
참고로 현재의 국가보안법에 따르자면 네이버에 해당 카페를 운영하시는 법의 처벌을 받으셨겠죠. 또한, 금강산 관광을 다녀오신 많은 분들 중에 혹여 북측 안내원과 한 두마디 말씀만 나누셨던 분들도 물론 고생좀 하셔야하셨을테고요. 따지자면 불법이고, 현실은 묵인 내지는 용인되고있다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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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난혀 71.***.220.248 2007-03-1803:45:39
개인적으로 저 역시 사상의 자유는 철저히 기가 막힐정도로 보장 해줘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흠..근데 모르겟네요..아직도 북한 하면, “괴뢰군”의 이미지가 좀 많습니다.. 또 아직, 6.25당시 그 엄청난 전쟁 기억을 갖고 계시는 60대 분들 70대 분들도 수두룩한데.. 버젓이 이런게 나도는것이 괜찮을런지 모르겠습니다..
참고로 제 아들 세대는 이런 혼란이 좀 없었음 하기도 하는 바램이 있네요..댓글 감솨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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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8.***.246.59 2007-03-1901:08:25
미국에 온지 십년정도 지나니 한국에서 북한을 대하는 태도도 예전과는 많이 달라짐을 느낍니다.
80년대 초반, 고등학교때 교련시간에 교련복을 입고 목총을 들고 군사 사열을 하곤하던 때와 비교하면 요즘의 한국 정부는 도대체 어떻게 돌아가는지 전혀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오히려 중국이나 일본이 주적이고 북한은 도와주고 원조해줘야할 대상으로 변한 듯 해서 저 자신도 헷갈리게 만듭니다.
아직도 실패한 공산주의와 사회주의에 찬사를 보내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의심스럽고 의도적으로 북한이 간여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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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 70.***.242.167 2007-03-1922:30:15
솔방울로 수류탄 만든 사람이 세웠다는 북쪽 봉건왕국은 공산/사회주의를 의도하지도 않았으니 실패고 뭐고 없고요. 그쪽 프로파간다의 황당함이야 어제 오늘일이 아니니 이젠 하품밖에 안나고… 왜 있으나 마나한 국가 보안법을 선듯 걷어내지 못하느냐… 한마디로 자유 민주 법치의 수양이 아직 모자르다는 초라한 자아상을 갖고 있기에 녹이 슬데로 슬은 철조망을 없애지 못하는 거라고 봅니다. 이상적으로 생각하면 국가 보안법 없애야죠. 김씨조선 왕당파들과 주사파 꼴통들이 사상의 자유 순교자 흉내내는 꼴 보기싫어서라도 하루빨리 없애야 합니다. 강정구같은 양심없는 돌파리를 순교자나 만들어주고 그 무슨 코메디인지… 국보법없으면 간첩을 못잡나? 있어도 안잡으면서… 왜 자랑스러운 자유 대한이 개만도 못한 독재정권을 찬양하는 똘아이들 한테 사상의 자유에 대한 설교를 들어야 하냐 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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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난혀 71.***.220.248 2007-03-2004:17:28
옆구리 질문이지만, 왜 김일성은 솔방울로 수류탄을 만들었다느니, 백두산에 정기를 받고 태어 났다느니, 이런 이야기를 만들어 냈을까요?? 전에 얼핏 중국인 하고 대화하다 듯길 공산주의의 토대가 된 사상에서 신을 부정한다고 하더군요, …근데 그 많은 사람들을 통합 시킬 “무언가”가 없기에, 저런 대하 장편 SF소설을 성전으로 만들어서 설파 시킨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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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P 206.***.89.240 2007-03-2109:50:33
국가 통치 이념을 위해서 이지요.
국민을 통솔 하기 위해서는 뭔가 나는 남과 다르다 라는 것을 보여 줘야 하는데, 그 남과 다르다 라는것 역시 아무나 함부로 넘어 올수 없는 그런것 이어야 하고요.
그러다 보니, 신성시 하는 별의별 스토리가 지어 내어 지는거구요.예를 들면, 각나라의 건국신화가 그렇습니다.
일본의 건국 신화 읽어보시고 그래서 덴노(천황)가 어떠한 존재 인지를 보시면 김일성(김성주) 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는 신화를 알수 있습니다.
다 국가를 통치 하기 위한 수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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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난혀 71.***.220.248 2007-03-2206:23:30
그렇다면, 곰이 인간으로 환생했다는..마늘 100일 대작전의 고전 버전도 같은 맥락으로 해석 해야 하는것인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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