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판 된장녀…

  • #102271
    뽀그리 210.***.20.91 3729

    북한에도 된장녀가 존재한답니다
    어떤 모습일까.. 궁금해서..
    북한의 된장녀들은 한국 제품을 참 좋아한다네요.

    • 갑자기 71.***.219.99

      몇년전 압록강 반대편(북한)에서 카메라에 잡한 아이를 두고 굶어 죽어가던 여성이 기억나네요. 눈물도 함께 나구요… 얼마나 먹을것이 없던지 길에있는 풀을 뜯어 먹다가 결국 죽고, 아이는 울면서 엄마를 보채다가 엄마 옆에 쓰러지는 영상인것으로 기억됩니다. (모유수유를 옆에서 지켜보니, 엄마에게 얼마나 많은 음식이 필요한지 알게 되니 더더욱 슬프네요.)

      전 상당히 좌파이고, 북한에 대한 햇볓, 개방, 도움 정책등은 찬성하지만, 이 영상이 떠오를 때마다, “국민을 굶기는 놈, 또한 권력의 이름으로 학살하는자는 더이상 지도자가 아니다” 라는 울분을 참으로 억제 할수가 없네요.

    • sd.seoul 137.***.22.245

      갑자기/님이 정말 하고 싶었던 말씀..

      “…전 상당히 좌파이고, 북한에 대한 햇ㅂㅕㅊ, 개방, 도움 정책등은 찬성
      하[기 때문에],
      이 영상이 떠오를 때마다, “국민을 굶기는 놈, 또한 권력의 이름으로 학살하는자는 더이상 지도자가 아니다” 라는 울분을 참으로 억제 할수가 없네요…”

      또한,
      “..국민을 굶기는 놈, 또한 권력의 이름으로 학살하는 [지도자]..”가
      /누구/인지는 요즘 인심이 너무 흉흉하여 감히 입에는 올리지
      못하겠습니다…..

    • 그럼 66.***.54.196

      “국민을 굶기는 놈, 또한 권력의 이름으로 학살하는자는 더이상 지도자가 아니다”
      민주국가라는 이름하에 대놓고 전쟁과 학살을 하는 많은 지도자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 갑자기 71.***.219.99

      좌우 논쟁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쓴글이 아닙니다.
      (이런 논쟁은 정확한 reference가 뒷받침 되지 않고는 아무 의미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의 성향을 직접 쓴 이유도 오해를 불러 일으키고 싶지 않았기 때문 이라는걸 아실겁니다. 문자 그대로 위 영상과 옛 영상이 오버랩 되면서 그냥 울컥 하네요..

    • santada 173.***.107.93

      에고.. 여기나, 저기나, 저~~~어기나…
      그나마 위안??으로 삼고 싶은 마음은.. 이런 식으로나마 그들이 이쪽 문화를 접하고 또 그러한 사람들이 더더욱 많이지고, 젊어진다면 나뿌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그러다보면 그들 스스로 잘 못된 뭔가를 느끼고 깨우친다면 좋은 날이 오겠져.. 쥐바기 쉑끼도 쥐짖 좀 그만하고 북한에 먹을거든 저런거든 많이 많이 뿌려서 보통 국민들도 쉽게 접하게 해야 됩니다.

    • deerlodge 99.***.167.217

      전 좌파도 우파도 아닌 회색분자이고 김정일은 백번 죽어 마땅한 독재자라고 생각하지만, 북한 주민이 굶주리는 원인이 김정일과 군부때문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데요. 북한은 중국(러시아?)과 무역을 제외하곤 완전히 경제봉쇄되어 있지요 (누가 봉쇄를 주도하는지는 뻔하지요). 경제봉쇄당하는 이유? 남쪽에 주둔한 외인부대가 핵무기(??)로 위협하니까 자위수단으로 핵개발하기 때문이고, 경제 봉쇄돼 있어서 외화벌수 있는 수단은 이란에 무기팔기 때문이라고 생각되는데요. 그리고 미국일본을 상대로 하면서 외국군대 하나 불러들이지 않으려다 보면 (아마 외국군대의 꼭둑각시 되기 싫어서겠지만) 선군 정치 할수 밖에 없고, 그러다 보면 애가 엄마가 굶어죽어도 군인먼저 먹여야 하지 않을까요..

    • NY2NJ 38.***.167.98

      deerlodge님은 글로 보건대 조선로동당원이라고 해도 무방할 것 같은데 어찌 스스로 회색분자라고 하시는지?

      LG님, 자본주의의 근간인 사유재산제를 부정하시는건가요? 남이 천불짜리 빤스를 입든 백불짜리를 불쏘시개로 쓰든 왜 배가 아프신가요? 또, 왜 여자만 문제인가요? 한국 남자들은, 더 나아가 미국에 사는 어떤 인종/성별이든간에, 과소비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