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링이라는 것이 쇠로된 두개의 원프레임사이에 작원 원구 (ball)들이 십수개 들어가있고, 그 사이에 그리스를 채워서 차무게를 받으면서도 10여년, 10만마일 넘도록 70-100마일이 넘는속도에도 잘 돌아가도록 되어 있습니다. 차속도가 60마일이면 바퀴속도는 대략 5280rpm이니까 상당히 속도도 빠릅니다. 가령 그리스가 수명이 되었다던지, 물이들어가서 녹이슨다던지, 무게가 과중되었거나 열을 받았다던지 해서 그리스가 없어진거나 바퀴에 상처가 가면, 작은 상처가 자꾸 커지게되고 다른 바퀴들도 마모가 되어 소리가 점점커지고 나중에 심하면 아예 seize up되서 안돌아갑니다. 이전에는 일정기간마다 그리스를 다시 주입해주곤 했는데 요즘은 10만마일이상 되도록 no maintenance입니다
다른 베어링도 마찬가지입니다. 벨트를 너무 팽팽하게 조이면 장력이 너무 세서 베어링이 곧 나가고, 오일이 모자라거나 온도가 높아지면 베어링이 나갑니다. 좋은 예가 water pump인데 대개 seal이나 베어링이 먼저 나가고 베어링이 나가면 소리가 점점 커지다가 나중엔 완전히 정지해서 벨트가 끊어집니다. cooling fan도 팬의 날개가 부러지거나 조금 깨지면 여기서 생기는 unbalance로 베어링이 망가져서 소리가 커지다가 스탑하면 벨트가 끊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