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 미국 연고 만들기

  • #3730137
    abc 172.***.235.41 428

    요즘 드는 생각이 왠만큼 한국에서 사는 사람들은 미국에 연고를 두는 게 필수인 듯 합니다

    한 때 유명 연예인 운동선수였다가 은퇴 후 미국에 사는 경우는 심심찮게 눈에 띄고

    재력있는 사람들 (대기업 임원 교수 병원장 중소기업 오너 전문직 목사 등)도 미국에 부동산 투자를 통해 은퇴 후를 준비하더군요

    본인이 직접 미국 행을 선택하지 않더라도 자식들 유학 및 정착을 통해 미국에 연고를 두는 부자들도 흔합니다

    거기에 그런 부자들이 혼외자로 ‘뿌려놓은 씨’도 미국에 굉장히 많은 것에 놀랐습니다

    이름만 대면 알만한 누구 회장님 누구 목사님 누구 의원님의 자식이 웨스트체스터에 얼바인에 알파인에 산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소문이 그냥 소문이 아니라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돈많은 사람들은 한국이 최고라는 이야기를 서민들은 떠들어 대지만 진짜 돈많고 조용히 살고 싶은 부자들은 미국만한 데가 없는 듯 합니다

    • 렉싱턴56 174.***.129.102

      글쿤요…

    • 갈박 192.***.111.180

      내 친척이 한국내에서 펌을 세워 지금 그 분야 국내 최고 중 하나임. 돈 엄청 벌었음. 옛날에 미국에서도 회사 다니며 산 적이 있는데, 지금 한국에서 누리며 사는 것으로 볼 때, 전혀 은퇴 후 미국에 올 계획이 없는 듯. 그 아들은 미국에서 Ivy 학부 및 로스쿨 나오고 아버지 회사 입사한지 좀 됐고, 경영 승계할 예정인걸로 보임. 그 동안 대부분의 지분이 그 아들에게 넘어가 있더군. 한국에서 편한 사람들이 구태여 미국 올 이유가 있나?

      나는 사람들과 부대끼며 살아내야만 하는 서민인데, 별로 그런걸 재미 없어 하는 성격이므로 미국이 편하다며 살고 있지. 돈 많고 여유 있고, 잘 되가고 있는 일 있다면 한국이 더 편했을 것임.

    • 73.***.196.82

      또 또 개소리들 나누고 있다.

    • 325 104.***.67.145

      원래 본국만큼 좋은거 없는 거다. 본국이 불안한경우 (중국처럼 부자들 쥐도 새도 모르게 사라지는 시스템, 우리도 독재때 그랬지.)는 혹시나해서 미국같은 안정되 보이는 나라에 설레발 치고 싶은 욕구가 당연히 있지만 그것도 다른 나라좀 살아보면 불편한게 한두가지가 아니라서 곧 후회하게 되겠지. 결국 본국이 안정되어있으면 본국만한데가 없다. 한국은 그런데로 안정되어있는 상태니 미국에 곁눈질 하는 애들은 졸부들 뿐이다. 졸부라서 미국의 환상만 보고 미국을 잘 모르는 애들이란 말이지. 오래된 부자들은 이미 다 안다. 미국이 자기들한테 별로 안좋다는걸. 어쩌다 보는눈 구애없이 여행다니고 싶어하고 영어잘알고 물정잘아는 항상 여행다닐때 믿을수 있는 비서정도는 두고 싶겠지. 예전에 일본부자들이 한국에 현지처두고 양다리 걸쳤듯이. 니가 든 예들은 조용히 살고 싶은 부자가 아니라 일탈하고 싶은 계층들이다. 한국에서 남의 눈들 때문에 바람도 못피고 돈 지뢀 도 못해봤는데 보는 눈 없는데서 해보고 싶은 일탈에 대한 욕구들이지. 한국에서 유명인 목사로 사는게 얼마나 옥죄는 일이겠니? 꼴에 위선떨면서 살자니 얼매나 힘들겠냐고. 감옥이 따로없지.

    • 퐁퐁남 99.***.51.61

      결국은 취향 차이지 ㅋㅋ 한국보다 미국이 정서에 좀 더 잘 맞는 사람들 있는데 그런사람들은 돈이 많건 적건 미국에 살아야지 ㅋㅋ 지금이 88년도 아니고 미국이 꼭 한국보다 드라마틱하게 나은건 아니라 결국은 취향 차이임 ㅋㅋ

    • 미국노땅노어른 72.***.167.222

      한국이 좋은넘은 한국에 살고
      미국이 좋은넘은 미국에 살고 뭐가 문제냐

    • ㅎㅎ 175.***.10.237

      시진핑 딸이 실력으로 하버드 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