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이 이혼을 하자고 합니다

  • #3723082
    칼있으마 73.***.237.212 384

    “이거나 먹어”

    이노무 이핀네가 어디서 하늘 같은 지아비에게

    “먹어”

    라니,
    반말이라니.

    나이도 세 살이나 많은 어른한테,

    게 어디서 배운 말버릇야?

    오륜에도 봄
    부부유별이락 해서
    남편과 아내에게도 서로 지켜얄 윤리,
    엄연한 도리가 있닥했거늘,

    또한,

    가까운 사이,

    가까운 사이일 수록
    옐 지켜야
    가까운 사이가 지속되거늘,

    가까웅게

    대충 뭉개고 넘어가도 괜찮다는 착각, 방심,
    해이해진 정신상태 좀 고치고 좀
    지아비를 좀 존중하고 섬기면서
    현모양처가 될려고 좀 노력하면서 살아 좀 제봘 좀. 엉?

    “참나, 우리가

    가까이 살기는 하지만

    가까운 사이는 아니지이?”

    설마설마했는데,

    금고의 현금뭉치 중
    대략 천 만 딸라가 벼
    내 계산착온가 했었는데

    범인은 마눌였다.

    황혼이혼을 위해
    돈을 빼돌리고 있었던 게 분명해졌다.

    그러면서 한편으론
    뽀록 안 나게 날 위하는 척,

    밥상위에

    현미,

    건강에 좋다며, 천 년 만 년 살라며

    현미밥

    을 툭 던지며

    “이거나 먹어”


    오늘아침 밥상머리의 설화가 되었던 거다.

    이 사람이 시방,

    그냥 찰진 아끼바리로
    하이얀 쌀밥 다시 해줘.

    봄,
    없는 것들이 꼭 건강챙긴다고
    이저그것 가리고 그러는데

    있는 것들은 다들
    하이얀 쌀밥에 붉은색 고기만 먹어.

    그러는 있는 것들이 봄 훨씬 더 오래 살아.

    현미,

    건강을 위해

    현미만 먹었다.

    이봉조.

    봐.

    일찍 죽었잖아.

    무튼,

    현미의 조카사위가 그랬지.
    .
    .
    .
    .
    .
    “결혼이 무엇인지
    사는게 무엇인지

    아직 알순 없지만

    몇년이 지난후에 후회하지는 않겠지

    알 수 없는거잖아

    살아본 사람들은 이렇게 얘길하지

    후회하는 거라고

    하지만 둘이아닌 혼자서 살아간다면

    더욱 후회한다고

    사랑을 하면서도 후회해도 한평생을 살 사람아
    정주고 사는 인생 힘들어도
    당신만을 사랑하리라~~~”

    [출처] 이무송의 ‘사는 게 무엇인지’ 오 십 페이지 셋째 줄.
    .
    .
    .
    .
    .
    얘,

    너 같으면 이곳에

    “마눌과 이혼해얄까요?”

    묻겠어 안 묻겠어?

    안 묻지?

    더군다나 이곳에

    너 같은 애가 있는데
    너 같으면 너 같은 애한테
    이혼해얄까요?
    묻겠어 안 묻겠어?

    안 묻지?

    그래, 그렇다니까.

    그 개구라뻥, 낚시를 덥석 물곤

    다들 공자가 되어

    이혼해라
    이혼하지마라

    설왕설랠 하다
    결국은 질문, 주젠 오간 데 없고
    설왕설랠 하던 놈들끼리
    설왕설랠 하면서 싸우는 걸로 끝나는

    이혼 썰.

    게 구라뻥이든 낚시든
    어차피 공자가 되기로 했으면

    긍정적으로 이?

    싸움은 붙이고 이혼은 말리랬다고 이?

    자사한 사람들에게 하는 말 있잖아.
    자사할 정신으로 살면 잘 살텐데 왜 자사해?

    이혼할 정신으로 부부화합에 힘쓰면

    사랑을 하면서도 후회해도 한평생을 살 사람아
    정주고 사는 인생

    힘들어도

    당신만을 사랑하리라~~~”

    로 되리란 긍정적인 말 좀 하면 안 돼?

    냥 뭘 냥 극단적으로 냥 네가 그 집안 사정을 뭘 안다고 냥

    이혼해라.

    너나 잘해 너나 너나.
    너나 잘 하라고 좀 너나.

    네 마눌님 놀이터에 가서 보니까
    네 마눌님께서

    우리 남편 어쩌니마니 하니까

    댓글 억개가 금세 달려

    걸 축약, 요약했더니

    이거더라.

    “그런 색휘

    하고는 당장 이혼해”

    몰랐지 넌?

    너나 잘 해야 될

    그런 색휘야.

    내 그런 색휘인 네게

    앞으로 그런 이혼 구라뻥 이야기가 나오면
    어떻게 댓글을 달아야 하는 지
    한 수 지도편달 해 줄팅게

    외 둬.

    항상 긍정적으로 이?

    위만 볼락 말고
    밑도 보라고.

    바닥

    을 친 이들을 보면서
    용기를 내라고 일러 이?

    “7 곱 남자

    를 섭렵했던 여자와도
    잘만 사는 남자도 있습디다.

    물론 그 속이 썩어 문드러져
    맨 정신으론 살 수 없어
    맨날맨날 술에 쩔어 살긴 합니다만서도

    그렇게라도 사는 게
    이혼보단 나으니

    갸들을 보면서

    용기를 내시고
    힘을 얻으셔서

    그 위기를 자알 극복하시고
    다정한 부부로 거듭나셔선
    행복하게 백년해롤 하시길 바라요.”

    옥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