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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부부가 그저께 저녁에 부부싸움을 하였읍니다. ..언성을 서로 높여가면서 그렇다고 뭐를 던지거나 ..하는것은 아니고요..언성때문에 생기는 분위기 아시죠..그런데 3살 반된 아들이 티브를 보다가 왜 싸우냐고 하더군요..싸우지 말라고..그러자 남편이 말없이 짐을 간다고 나가서 한 1시간 30분 있다가 들어오고 ..그다음에 내가 짐을 가고.짐에서 돌아오니 (저녁 10시) ….그날 저녁에 아들이 한숨도 못자는 거예요..뒤척 뒤척..그러다가 한 새벽 3시쯤에는 울더군요..엄마 아빠를 찾으면서…
저희도 한숨도 못잤지만…3살 반된 아들이 한숨도 못자다니..저랑 남편은 충격을받아서 아들있는데서는 절대 싸우지 않기로 다짐했읍니다. …
어저저녁에는 저녁을 먹고 TV를 보면서 과일이며 간식을 먹고 ..남편이 아들에게 책을 읽어주는동안 엄마 짐 갓다올께 하면서 짐에 갔다가 10시쯤 들어가니 아들이 자고 있더군요..오늘아침에 회사에 오면서 ..자고 잇는 아들을 보고 나왔는데 ..8시 20분쯤에 엄마랑 데이케어 같이 가자고 전화가 왓네요..생전그러지 않았었는데…이전에는 제가 데려간다면 싫다고 하던아이에요..아침에 일어나서 제가 없으니 어린 가슴이 불안했나봐요..정말 너무 미안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린아이들 앞에서는 절대로 싸우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