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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인데 또 결혼하고자 하는 욕심이 있는 남자라면
여자를 꼬실 때 더더욱 신중하게 꼬시겠지.
입장 바꿔 생각해 보슈…
원글님이 돌싱인데….다시 남자 만나 결혼하고파 하는데
남자랑 연애할 때…돌싱되기 전보다 더 착한척 순한척 하겠죠? 왜냐면 돌싱이라는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더더욱 엑스트라 착한척 좋은사람인척을 안하면 누가 돌싱이랑 만나줌?? 아무도 안만나지…

그러니 지금 그 남자가 좋아보일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바로 그런 이유 때문이고..
결혼해서 다 잡은 물고기 돼버리면…님도 그 남자의 첫와이프같은 취급 당할게 90% 확실함.
사람은 변하지 않음.

그러므로 부모님이 반대하는게 당연한거임.
그런데도 부모님 반대 무시하고 결혼할거면
각오는 하길 바람.

왜 돌싱이 됐는지가 중요할거 같은데

-원글은 그냥하소연인가요? 부모님맘을 부모님만 알지 누가 알아요? 요즘 한국티비들보면 돌싱예비사위에 대한 어머니들 반응들이 어땠는지 적나라하게 나오던데. 상견례도 가기싫어 차에서 뛰어내리려는 어머니, 말없이 하염없이 눈물만 쏟는 아버지.
근데 한국도 이혼율이 워낙 높으니 그냥 받아들일수밖에 없는 현실.

– 댓글에 대해…ㅇ야 이혼하면 그게 다 남자잘못이냐? 남자잘못이건 여자잘못이건 통계적으로 70퍼센트정도는 여자가 먼저 소송제기한다는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