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California 거주자 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정확이 3 월 16일날 볼일은 보고 나오는중
우연하게도 제차를 세워둔 주차장에서 Hispanic 여성이 커브를 돌다가
조금하게 오른쪽 뒷 범퍼를 긁는것을 목격하고 그여자 라이센스랑 플레이트, 전화번호 를 다 받았습니다. 사고 당시에 그여자에게 보험있냐고 물어보니 있다고 하면서 저에서 보험으로 처리하면 보험료가 올라가니 자기가 어떻해서던지 케어 하겠다고 하더군요. 그렇게해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정말 작은 스크래치라 폴리스 리포트는 안했는데 집에와서 다음날 bmw 딜러가서 견적을 내니 1013 불이 나오더군요. 그래서 그 여자에게 전화를 했더니 자기는 돈이 없어서 못 낸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그냥 보험처리 하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어차피 차를 고치고 싶어서 그렇게 하자고 하고 마무리가 됬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아침 그여자에서 전화가 와서 그여자가 하는말이 자기가 사고 당시에 보험이 activate 가 안되서 사고날짜를 다음날로 해주면 안되겠냐고 물어봐서 안된다고 했습니다. 그담 제 보험회사에 claim 하려고 했더니 벌써 그여자가 자기 보험회서 (general 아마도 사고나고 보험 든것같습니다) 클레임 했다고 했습니다(물론 제 담당자에서 사고경위와, 여자 정보, 팩스로 넣어줬구요) . 그래서 그런가보다 하고 adjuster 이름이랑 전화번호 받은다음에 3 일을 기다려도 연락이 안오길래 ( 그여자가 제 first name 만 넣고 전화번호, 주소도 않넣고 claim한것) 제가 전화를 했더니 그쪽 보험회서 (general) 에서는 그여자가 사고당시에 보험이 없었기때문에 커버를 못해준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여자에게 다음날 전화걸으니 1 주일간 안받더군요. 그래서 마지막으로 오늘 그여자 전화에 보이스메일 남겼습니다 ( 보험처리가 안되기때문에 월요일날 폴리스 리포트 하기전에 전화하고싶다는 내용) 남겼더니 1시간후에 바로 전화오더군요. 그래서 통화를 했는데 ( 제가 좋게좋게 말했습니다 니가 못고쳐주면 내 돈으로 고치고 우리 insurance 회사가 너 sue 할거다 라고하니 그렇게 하라고 하더군요) -_-

결론은 지금 상황으로보기에는 수리비 받기는 힘들것같고 이여자 괴씸해서라도 폴리스 리포트해서 insurance fraud (날짜 변경해주면 안되겠냐고 물어본것) 벌금좀 물고 벌좀 받게하고싶은데 어디다가 report 하면 될까요? report 할때 뭐를 준비해야하나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다른건 모르겠고 원글님 보험중에 uninsured/underinsured 차량에게 사고를 당했을경우 원글님 보험회사에서 지급해주는 옵션이 있으면 원글님 보험회사에서 수리비를 내줄겁니다. 알아보세요.

그냥 사고날짜 하루 뒤로 미뤄주고 보험처리 받으시지…
이왕 이렇게 된거 그냥 원글님의 보험으로 무보험 차량 항목으로 커버하시는 수 밖에 없을 듯 합니다.

제가 알기로 인사사고가 아닌 스크래치정도는 형사사건이 아니라 벌금이나 죄로 인정이 안 되는걸로 압니다. 폴리스 리포트와 무관하게 상대방이 받는 피해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원글님에게 수리비를 줘야 할 법적 의무도 없구요. 억울하시겠지만 미국 법이 그렇습니다.
그리고 보험회사도 이정도 액수는 그냥 원글님 커버로 보상해주고 끝내지 상대방에게 소송 건다던지 그런거 없습니다. 보험회사도 이정도로 소송을 남발하지 않구요. 소송거는 비용이 오히려 더 듭니다.

정 상대방에게 뭔가 조치를 취하고 싶으시다면 변호사에게 문의하는 수 밖에 없을 겁니다. 그럼 변호사가 일단 상대방에게 협박(?)을 먼저 해서 합의를 시도하고 안 되면 소송을 겁니다. 그런데 보통 이런 경우에 소송까지 가는 경우는 없구요. 보통 합의를 이끌어 내죠. 이런 경우 목격자가 있으면 참 좋은데 나중에 그여자가 오리발 내밀면 또 피곤해집니다. 처리도 장기화 되구요. 합의에 성공하면 보상금은 얼마 안 되더라도 상대방이 변호사비까지 다 내야 하니 어느정도 타격은 줄 수 있습니다. 소송까지 안 가더라도 6개월정도 그 이상도 걸릴 수 있을 겁니다. 그러니 변호사 선임하시더라도 그냥 느긋하게 잊어버리시는 편이 좋습니다.

전 예전에 문짝이 들어갈 정도로 심하게 받혔는데도 경찰이 아무 손도 안(못) 쓰더군요. 주차장 사고에다 인사사고 아니라고요. 저보고 변호사 구해서 알아서 처리하든지 하랍니다. 물론 캘리포냐는 아닙니다만… 어쨌든 전 변호사 사서 처리했습니다.

그런데 상대방이 무보험자에다 히스페닉이라면…
변호사도 수임하기를 꺼려 할 겁니다.

보험회사 상대로라면 나중에 보험회사에서 변호사비와 보상금을 다 받아 낼 수 있겠지만, 합의에 성공하거나 소송에 이기더라도 이런경우처럼 개인 상대라면 상대방이 배째고 나올 가능성이 많기 때문이죠.

암튼 성공을 빕니다.

근데 그여자 말대로 하루 뒤로 미뤄주고 보험처리 받으면 나중에 뒤탈 생길 일은 없을까요? 보험회사에서 activation 하자마자 사고 처리가 들어와 수상히 여기고 조사같은 거 하면 계속 거짓말 해야하고.. 복잡해 질 것 같은데요..

답글 감사드립니다.
뭐 작은 사건이기때문에 변호사를 사서 소송한다던지 이런 일은 없을것같구요
그냥 이여자 벌금이라도 물게하고싶은데
아 사건이 fontana dmv 에서 일어난 일이라 그쪽 security 가 보긴 했습니다.
음….. 뭐 딱히 좋은방법이 없을까요? license suspend 나 차량 impound 라도 시켜버리고 싶으니. 아참 리포트하려면 경찰을 불러야 하나요? 아니면 경찰서를 제가 직접 가야하나요?

괘씸하지만 그냥 용서하시고, 상황과 조건이 되는대로 처리하세요.
Acitivation이 안되어 있었고, 그 여자가 돈을 못주겠다고 하면
본인보험으로 하실수 밖에요. 괘씸하지만 작게라도 버릇을 고쳐주면 좋겠지만
그렇게 하지 못하면 본인이 더 화가나고 그여자에게 되갚으려는 만큼 본인도 힘들어지고 그렇게 될 것 같아요. 그냥 본인을 위해 그냥 접어두세요. 이번 경우는 그게 답일 것 같네요.^^

원글님 말씀대로 정말 작은 스크래치라고 하는데 1000불이 넘게 나온다는 자체도 문제가 있는듯 합니다. 상대도 고의로 한것도 아니고 상대방의 사정 생각해서 좋게 해결하심이 좋을듯 합니다. 참고로 저도 BMW 가지고 있는데 작은 스크래치 같은 경우 프로페셜널이 터치업 페이트로 잘 처리하면 표시나지 않습니다. 상대가 잘못을 했지만 조그만한 스크래치에 1000불 지불하라고 하면 억울하다고 생각하겠지요. 한가지 더 팁을 드리자면 켈리에서 경찰 리포트하고 보험회사에 사고 크레임하면 DMV 에 사고 보고하는걸 의무로 되어 있습니다. 나중에 자동차 팔때 사고차 기록으로 올라갑니다. 작은 스크래치라고 따로 올라가진 않습니다. 리셀가격은 이런 기록있으면 어떨지는 아시겠죠? 그리고 주차장에서의 스크래치정도의 접촉사고는 경찰이 주의만 줄뿐 티켓 발급도 되지 않습니다.

괜시리 바꿨다가 목격자가 전날이라 하면 골치아프고 카메라라도 있으면 골치아프고.. 날짜 안바꾼 건 잘하신 거 같은데요. 하지만 윗분 말씀대로 스크래치로 1000불이라는 건 정말 과도하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