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얘기를 하자면 먼 2000년도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그 해 여름에 한국에서 미국으로 출장을 왔다가 뉴욕주에서 티켓을 하나 받았는데 다음 주에 출국을 해야 하기때문에 그냥 한국으로 돌아 갔습니다. 물론 저는 한국주소로 티켓의 벌금이 날라 올 줄 알았는데 몇 년이 지나도 아무런 레터도 없어서 잊고 지냈고 그 후에 2006년에 캘리포니아로 이민와서 면허받고 문제 없이 지내다 다시 올 해에 뉴욕주로 이사와서 자동차보험을 바꿨는데 가이코에서 2000년에 제 이름으로 suspension이 있는데 DMV에 가서 확인을 해달라고 하네요. 대체 뭘 suspension을 했는지… 그 때는 미국면허도, 거주자도 아니었는데 말이죠. 아무튼 DMV에 가서 확인을 해야할지 고민이네요??? 지금은 캘리면허를 뉴욕면허로 교체를 신청한 상태입니다.

정확히 면허번호나 여권번호 등을 기록한 것이 없었다면 동명이인으로 몰고 갈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911 이전의 그런 기록들은 상당히 허술하던 기억들이 있어서 말입니다.

오바마도 대통령 후보로 나오기 전, 대학시절 내지 않은 주차위반 벌금을 냈다고 합니다.
찾아서 내고 끝내는 것이, 계속 따라 다니는 것 보다 나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