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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809:47:40 #3886212tesvilot 64.***.118.46 1408
보통 한인 부부들은 여자들이 경제권 가지고 있잖아요
한달에 얼마정도 남편 돈 쓰게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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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 듣는 소리. 본인이 경제권 없다고 다 그럴거가는 오류. 제 주변 남편들은 전부 직접 관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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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통 한인 부부들은 여자들이 경제권 가지고 있잖아요
아뇨.보통 회계는 한 사람이 맡지만, 그게 곧 돈줄을 쥐고 상대방을 제어한다는 말은 아닙니다. 주변을 봐도 부부 마다 제각각입니다. 남자 여자의 차원이 아니라, 성격상 누가 더 신경쓰냐에 따라 정해지는듯.
그리고, “돈을 쓰게 한다”는 얘기는 누가 억지로 제한하지 않으면 막 쓴다는 얘긴가요? 그건 남녀를 떠나 책임없는 행동이죠. 부부 중에 누가 그런 문제가 있다면, 그냥 돈에 국한된 문제만이 아닐듯. 부부가 동시에 그러면 폭망한 집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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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그건 80년대 얘기죠 요즘 현명한 부부들은 맞벌이인 경우 공동으로 관리합니다. 생활비는 각자 반반하고 나머지는 알아서 저축하거나 투자하죠. 그리고 남편이나 와이프중 한명이 외벌이 인 경우는 돈을 버는 사람이 안버는 사람에게 생활비와 용돈을 주죠. 버는 사람이 경제권을 가지는게 맞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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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권이 있다고 본인은 돈을 마음대로 쓰는건 공금횡령이에요.
그렇다고 돈을 벌어온사람도 그럴 순 없는거구요.
액수가 어느정도 나가는 부분에 대한 지출은 서로 상의하에 이루어 져야한다고 봅니다.
집에서 살림만 하는 여자들이 경제권있다고 다 지 돈이라고 생각하고 상의없이 비싼 소파 지르고 부엌가구지르고 문제. -
돈 문제에 국한된게 아니라 부부 관계의 문제죠. 서로 공동의 목표를 갖고 살아가고 서로를 신뢰하는 관계라면 어떤 형태일지 생각해보세요. 몰래 돈을 헤프게 쓴다거나 그런건 상상이 안됩니다.
우린 부부 공동 계좌에 각자 쓰는건 알아서 씁니다. 어차피 서로 낭비하지 않을거라고 믿으니까요. 카드 내역도 숨기지 않습니다. 큰 지출은 상의해서 정하고, 오히려 서로에게 자신을 위해 좀 쓰라고 독려하곤 하죠. 누가 장부를 적고 통계를 내고 계획을 시작하냐는 상관없습니다. 서로의 돈 씀씀이가 문제된 일은 없습니다. 그렇게 30년 가까이 살아왔고 너무 당연하게 느껴집니다.
각자 돈 관리, 생활비 절반씩, 이런건 우리에겐 참 생소합니다. 아마도 서로 가진 것 하나도 없을 때 결혼하여 같이 모든걸 꾸려나가서 그런지도 모르죠. 서로를 신뢰하고 전력으로 협력하고 서로를 위하며 사니까, 누가 얼마를 버느냐에 따라 어떤 권한이 달라지거나 하지 않습니다. 이미 가진게 어느 정도 있을 때 두 사람이 만난다면, “손해”보는거에 대해서 더 민감할 수 있으니 그에 관한 룰이 정해질 법도 합니다. 우리는 서로 아낌없이 주는 관계이므로, 손해를 생각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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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탕실패. 좀더 노력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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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제일 말섞기 싫은 부류:
“보통 다 그렇게 하잖아요”
“원래 이렇게 하는거잖아요”
“항상 이렇게 해왔잖아요”이건 정말 밑도 끝도 없이 이유도 없고 근거도 없는 정말 이상한 주장임. 너무 이상해서 어떻게 말을 해줘야 하는지도 모르겠음. 진지하게 평가하자면 모자란 사람이거나 경계선 지능 장애 같은거 있어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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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 이런 질문을 하는게…뒤질각오하고 질문을 하세요. 여기 아재들 있는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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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머리아픈 것을 싫어해서 제가 관리합니다. 와이프는 일만 합니다.
제가 모두 관리하고 모든 것을 처리합니다. 와이프는 5000불 리밋 크레딧 카드 하나 줍니다.
평소에 현금 필요할 일 있으면 그때그때 별도로 줍니다.
얼마이상 쓰지 말라고 하는 리밋도 정해주지 않았습니다.
둘중 계산이 정확하고 그것에 대해 스트레스 안받는 사람이 관리하는게 맞고 상대방에게 용돈이라는 개념은 없는게 맞다고 봅니다.
평소에 아끼더라도 필요할때 쓰는게 중요하지 얼마안에서 써야한다라고 하는것은 개인적으로는 선호하지 않습니다. -
아직도 이혼을 안 한게 웃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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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용돈 = 한달월급 – (대딸횟수 x $100) – (안싸횟수 x $400 x (29 / 아내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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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나 천박한데 개웃기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빵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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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관리는 집안에서 수학을 가장 잘 하는 사람이 하는게 맞음.
내 주변에는 MIT 박사한 와이프 둔 친구 한명 빼고는 다 남편이 더 수학을 잘하는데, 아마도 대부분 그럴듯.
그래서 내가 아는 집들 중에 여자가 돈 관리하는 집 치고 부자 된 집 못봤음.
같은 회사 다니면서 비슷한 직급이라 연 소득이 비슷할텐데, 같은 한국 사람중에 와이프한테 쥐어 살면서 와이프가 돈 관리하는 집들이 가장 찌질하고 가난하게 살고 있음.
은퇴 계좌에 남자들이 관리하는 집들은 최소 5백만불 이상 있고, 집도 대출 없이 3백만~1천만불 정도에 살고 있는데, 와이프가 돈 관리하는 집은 은퇴 계좌에 20만불도 안들어있고, 와이프가 생활비 부족하다고 바가지 긁어서 그나마 가지고 있던 백만불 정도 하는 집 팔고 와이프한테 주고 렌트 몇년 사는 사이에 그 백만불짜리 집이 300만불 되지를 않나… 내가 옆에서 보다가도 속이 터지겠는데 당사자는 어떻게 참고 사는지 모르겠음.
돈 관리는 집안에서 수학을 가장 잘 하는 사람이 하는게 맞음. -
졸라 건방진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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