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 지역 물가가 살인적이라고 하던데요
연봉 90K로 살기가 어떤지요?
연봉현상중인데 희망연봉을 기재하래서 미니멈 90K라고 생각중인데..
미국에서 석사마치고, 한국 직장 경력 3년~4년 정도 있습니다.
경력은 지금 회사에서 요구하는 조건에 아주 딱 맞는 상황이구요..

어른 2명, 아이들이 3명(유치원,프리스쿨)인데 어떨지요?
보스톤 지역은 연봉의 몇 %를 세금으로 떼가는지..

보스톤 지역 계신분들 조언해주시면 무척 감사드릴께요.

어느 분야인지 궁금하네요. 90K 미니멈이면 조금 많은게 아닌가 하네요.

CS 전공이고 세부적으로는 그 연구분야에서 현재 제일 큰 회사인데.. 이 오프닝이 엔트리레벨이 아니고 시니어 레벌이더라구요. 물론 협상가능하다고 말은 했는데 보스톤 지역 물가를 잘 모르겠어서요..

이 게시판보다는 US LIFE나 US LOCAL에 좀더 많은 정보가 있을 겁니다.

싱글이 친구가 처음에 $65000을 제시받고 고민하다가 전화로 $10000을 더 요구했더니 그 자리서 OK하더랍니다. 그래서 보스톤으로 갔죠. 참고로 박사학위 받자마자 잡은 직장이었습니다. 분야는 생명과학쪽이구요.

보스톤 근교에 삽니다. 캘리포니아보다는 30% 정도 생활비나 집값 등이 싸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그 정도 연봉을 받으신다고 합니다. 여기서 100,000 불 이상의 엔지니어 들은 나름대로 상당한 수준에 오르셨다고 보시면 됩니다. 어느 정도 살 만도 하고요.

보통 석사급 엔지니어 (senoir engineer) 가 75000~80000 에 시작한다고 들었는데, Salary.com에서 확인해 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그쪽 전공에 문외한이니, 단순 참고로 해주세요.

살만하고요. 적게 받은거 같으면 리로케이션 패키지로 보상 받으시고,
아니면 1년후 연봉 많이 올려 받으시면 됩니다. 다들 많이 받는것 같지만 막상 지내고 보면 비슷합니다. 큰 회사의 경우, 별로 딜할 여지가 없습니다.
물론 12만정도면 좋지만 이정도면 매년 좋은 퍼포먼스 내야하고 그렇지 못하면
부담이 가겠지요. 보스톤 지역 많은 사람들이 더블인캄입니다. 그래서 지역 평균 인캄이 높은 거지요. 싱글 인캄으로는 지내시다 보면 살기 빠듯합니다.

저도 보스턴 살았었는데, 정말 대부분이 더블인컴인걸로 기억합니다. 좀 놀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