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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인터뷰 하다 운거 올리고 갑니다….
봐도봐도 감격스런 장면이네요…
(제가 컴맹인지라 이것밖에 못올리고 가요..죄송)새벽에 두시간만 자고 일어나서…
인터넷으로 보려구, 이리저리 프로그램 다운받고..난리치고..하면서 봤는데완전 류현진, 이용규, 돌아가시게 이쁘고…
(개인적으로는 쿠바의 랏소? 투수 얼굴이 귀여웠어요..ㅋㅋㅋ쿠바 10번선수도 잘하고..왤케 수비들을 잘하는지 원)
강민호..미트랑 다 던지고 나간것도, 이겼으니 망정이지 좀 보기엔 그랬지만,
그래도 스트라이크존이 왔다리 갔다리 하는 심판앞에서 한번쯤은 소리내어본게 잘했다는 생각도 듭니다..
어쩜 투수교체시기를 강민호가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해요…
정대현선수도…진짜 볼세개..완전 뚝 떨어지는..멋지고…제가 90년 이탈리아 로마월드컵에서 황보 관 선수가 중거리 슛 날린이후로
소리질러보긴 첨인것 같습니다.
(2002년 월드컵때는 학생이었던때라..미국룸메랑 사느라 스패니쉬 방송으로 숨죽이며 봤던 기억이…)이래서 야구는 9회말 2사부터라더니..
물론 우리의 인생도 늘 9회말 2사부터 시작이기도 하구요…8월도 다 가고..
날씨도 서늘해지고…
우리 싱글님들..
다들 나이먹음에..혼자임에 속상해들 하시겠지만…
진짜..우리의 인생도 9회말 2사이후부터 활짝 필꺼라 확신합니다…오늘 오후엔 마라톤인데…
봉주옹아가 잘 뛰어줬음 하네요~~~다들…
주말 잘보내시구여..
너무들 보고싶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