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로 체류 중 귀국하기 몇 일 전에 고열 등으로 인해 ER방문 후 병원으로 이송되어 4일정도 입원하고 퇴원을 했습니다.

퇴원할 때, 29시간(왜인진 모르지만..) 정도 후에 병원비가 확정되고 우편으로 보내준다고 했는데 깜깜 무소식입니다.

문제는 이번주에 귀국이라 어떻게 처리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두어달 뒤에 다시 방문 예정이긴 하지만 그 사이에 빌지가 와도 지금 거주하고 있는 곳은 제가 귀국하며 임대가 끝나는지라 답이 없습니다.

그냥 무작정 병원 방문해서 재정부서쪽과 미팅을 해야할까요?
그리고 병원비 네고는 어떤식으로 해야할지도 조언 부탁드립니다.

언제든지 전화나 방문으로 빌 처리할수 있고 네고도 할수 있어요.
병원기록에 모두 남아있게 되므로….

병원에 방문할 수 있으면 당장 가서 billing 때문에 왔다고 하고 담당자 찾아가세요.
갈때 병원서 퇴원할때 받은 서류 챙기시고요.
그때 병원비 내면 되는데…
만약 의사들이 병원 소속이 아니면 의사들이 나중에 따로 빚으로 님께 청구할텐데….
그 점을 병원에 물어보셔야해요.
그리고 한국에 영국 귀국인지 갔다 돌아오시는지?
그런걸 알아야 확실한 조언이.. 이스타면 여행온거에요?
입원하면 하루에 만불…
미국은 보험허락없이 입원하면 파산할 수 있는데…
놀러와서 입원이면… 돈있으시면 내시고
없으면 없다고 솔직하게 말하세요.
네고가 아니고 솔직하게 여행와서 이래저래 씨부랄거리며 저자세로 불쌍하고 안타깝게 공손하게 구세요. 운좋으면 깍아주는데 안그럼 한달에 얼마씩내라고 할 수 있고요. 병원보다 의사들은 얄짤없을 수…. 병원에 입원할 만큼 심각한 병이었나요?
돈뜯어내려고 헛짓하는데…걸려든건아닌지…
ER은 죽을락할 때나 교통사고처럼 사고났을 때 가고요…열나면 그냥 urgent care가는데…왜 ER로 가셨나요?

4일정도면 5-6만불 나와요.

망햇내 고열로 er기서 입원했으면 돈 엄청깨질듯

ㅋㅋㅋ순진하네 고열은 갖다부친거지 누가 고열로 3박4일을 입원시켜줌 여기가 한국도아니고

조금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면 원체 40도를 넘어가는 고열이 있는 상황에서 다리쪽에도 열이 심해 방문했었습니다. 근처 얼전케어가 문을 닫은 상태였던지라 ER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바이러스성 감염이 있었고 치료도중 산소포화도가 떨어져 진행한 추가검사에서 폐렴소견을 받아 병원에 입원한 케이스입니다.

말씀해주신 금액정도 커버되는 여행자보험을 가지고 있긴 합니다만 한국보험이 아닌지라 조금 걱정이 되네요.
조언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ER갔다가 이것저것 검사하고 하루 입원해서 추가 검사하자고 하여 하루 입원하면서 몇가지 더 검사를 했는데, 2만2천불 청구 되었었습니다. 물론 보험이 있어서 $500 미만만 내고 나머지는 보험에서 커버했지만.
미국 병원은 정찰제가 아닙니다~ 비굴할지 모르지만 위에 어떤분 말씀처럼 여행왔다가 갑자기 그런거라 돈이 없다라고 읍소하면 많이 깎아줄 겁니다. 걔들도 이 사람이 혹시 한국 돌아가서 돈 안주면 어쩌나 걱정을 하지 않을까요?
글쓴분이 미국에 다시는 들어올 일 없으면 그냥 쌩까고 가셔도 되니까..
미국에서 병원은 참 조심해서 가야합니다… 잘못 가면 헬게이트 열리고 파산합니다.

캐쉬로 낸다고 하면 더 많이 네고가 가능할수 있어요 이리저리 막 쫄라서 최대한 네고 하세요 말하기 힘드시면 한국어 가능한 통역사 통해서 얘기해보시요

저녁에 TV에 나오는 미국뉴스를 보다보면 교통사고 현장을 보도하는데 사고상황 예기하다 몇명을 치료를 거부했다는 예기가 심심찮게 나옵니다.
뭘 아는 환자들은 엠블란스 타는순간 병원비 지옥문 열리는 걸 알기 때문입니다. 4일입원이면 병원비는 뭘 상상하던 그 이상일 거예요. 여행와서 돈 없다고 하면 깍아줄 확률 백퍼센트니 담당자와 잘 협상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