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라크루즈 2007 used car를 사려고 합니다.

  • #9406
    베라베라베라 벰 69.***.65.221 4928

    Toyota 시에나와 여러가지를 비교해본 결과 가격대비 제품이 좋은 것 같아 베라크루즈 used car(2007)를 사려고 합니다. 막상 미국에서 현대차를 사려고 하니 한국에선 단 한번도 생각지 않았던 reliability가 제 발목을 잡는군요.. 솔직히 이 차를 사게되면 가족용으로 사용할 것이기 때문에 다시 파는 문제는 고려하고 있지 않습니다.
    아직 이차가 시장에 나오게 된 역사가 짧기 때문에 다른 외국사이트에 올라와 있는 review도 약간 불안하구요.

    혹시 이 글은 읽고계신 분들중에 베라 2007년식을 타는 분이 있다면 솔직한 review 부탁드립니다 (물론 어떤차를 만나느냐가 중요하겠지만요).
    이 사이트에서 언급하기가 곤란하시다면 직접 이메일로 보내주시면 더욱 감사드리구요..
    감사합니다.

    liberty756@hotmail.com

    • 요점정리 64.***.39.157

      reliability 자체만을 따지면 베라뿐아니라 현대차 전체를 살 수가 없죠.
      한국뉴스에서 처럼 50m를 굴렀는데도 베라의 12개 에어백이 하나도 안터진걸 따진다면 구입하기 꺼려지는건 당연지사고 그것을 레몬이라고 생각한다면 별 문제 없지만…뉴스 마지막 자락에 보면 안터지는 것이 맞다고 현대에서 말했는데 동작원리가 같다면 다른차도 안터지겠죠.

      경험상으로 보면 차에 커다란 문제가 있다는 것 보다는 어떤 문제가 발생시에 그것을 해결하려는 의지가 없어 보는것이 현대차의 가장 큰 문제입니다.

      또한 현대딜러쉽과 다른 딜러쉽을 공유하는 딜러에서 수리를 맡기면 예약을 하고 갔음에도 불구하고 다른차종 먼저 수리를 하고 나서 마지막에 손봐주더군요.
      그래서 은근슬쩍 물어보니 주력(?)으로 파는 차종을 먼저 수리해 주는게 지네들 오랜관행이라는 놀라운 비공식(?)적인 말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동료의 차는 브랜드차종인데 딜러서비스가 느무 좋아서 스크레치등은 무상으로 해주고 워렌티로 이거저거 봐 주고 교체해주고 했다는 말을 들을 때 마다 돈들여서 싹~수리해 놓은 멀쩡해보이는 내차도 왠지 거시기해 보이더군요..ㅋㅋ

      요즘 미니밴, SUV나 트럭들(-$8000~$10,000)을 보면 브랜드와 상관없이 가격이 장난아니게 내려와있습니다. 베라가 중고로 나왔다고 해서 그리 싸보이지는 않을 텐데요 새차든 중고차든 시야를 조금 넓혀보는것이 어떨지요?

    • 아시에 76.***.209.84

      그 베라크루즈 에어백 문제로 여기저기서 떠들썩하지요. ㅎㅎ
      정확한 사고경위를 알지 못 한채로 차가 이만큼 망가졌는데 에어백이 하나도 안 터져서 문제다 라고만 하는건 옳지 못하다고 봅니다. 에어백이 왜 있는지를 안다면 말이지요. 물론 조사후 문제가 있었다면 지탄받고 고쳐야 하겠지요.
      사진을 봤는데 승객석은 크게 안 찌그러지고 형태를 지키고 있네요, 참 다행입니다, 아주 큰 부상으로 안 이어져서..

    • ys 136.***.163.203

      일단 러브베라 사이트 가보시면 정보 많이 보실수있고요 거기서 미국에서 사시는 분들도 글많이 올리시니 저또한 회원인지라^^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비추입니다 제가 07년 se awd 모델 가지고 있습니다 주행거리는 한 3만 된거 같내요 일단 실내잡소리로 8개월 싸우다 지쳐서 소리나면 대시보드 한대치고 다닙니다 솔직히 누가 베라산다 하면 말리고 싶습니다 한국에서 싼타페 디젤 몰다가 여기와서 딜이좋아 막상 구입했지만 제가 사고싶었던 투아렉이나 gm 아카디아 로 갈걸 후회하고 있습니다 러브베라 사이트가시면 알겟지만 실내잡소리 정말 잡기 힘듭니다 많은 분들이 포기상태이시더군요 그리고 시트에서 공갈빵 뭐 그거야 큰문제 안돼지만..그다음 음 그다지 나쁘지 않습니다만 구입하신다면 아마 서비스 선터도 자주가셔야 할겁니다 전 세차로 올3월에 사서 고속도로 를 좀 많이 달립니다만 아무래도 ..좀 ..중고차 벨류가 좋은편 아니신것도 아시겠죠 전 어차피 퍼질때까지 살생각으로 산거지만 점점 이건 아니구나라는 생각만 들더군요 여하튼 정보 많이 얻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