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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필라에 있는 현대딜러에 갔더니 베라쿠르즈에 내비 달린 모델이 있더군요. 미국소비자들이 현대차에 내비 없다는 문제를 계속 제기해도 경영층에서 회의적인 반응으로 늦장 대응을 하는것 같더니 이제야 나오는 모양입니다. 근데 내비가 좀 안습이었습니다. 90년대 사제 파이오니아 오디오을 대충 달아놓은 모습에 정말 실망했습니다. 딜러가 임의로 단거 같아서 물어보니까 현대에서 단거라고 하더군요. 우리나라에서 팔리고 있는 사제 내비들 좋던데 왜 그런거 않다는지.. 이것도 패미리 비지니스 문제가 연관되어 있는지.. 암튼 바로 옆 일본 모차와 비교해서 승차감이나 실내공간, 가격 다 괜찮았는데 내부 인테리어 특히 내비의 조잡함에 왕 실망했습니다. 그냥 현대차를 아끼는 사람의 넉두리 였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