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어도..끝은없고.

  • #148293
    sudolisa 24.***.86.169 4828

    저는, 미국온지..2년이고, 펌신청중입니다.
    다행히, 일을 바로 하게되어..여유롭다고 여겨왔으나,
    이년이 지난지금..은 돌봐야할 곳이 많아서인지, 점점 부족함이 느껴지네요.
    전. 텍스타일 엔지니어 전공으로, 아시아 생산을 하는, 한국의 무역회사
    경력 8년차로, 미국에와서 이제 한국인 오너 의류회사의 2년차입니다.
    영어의 한계가 있어, 일의한계는 있으나, 제품 q/c일과 cost estimate부터
    악세사리 바잉까지, 꽤 중요한일의 분석을 해주고 있습니다.
    한국인의 특성상, 다른 미국인들보단, 많은분야의 일을 오너가 원해,
    이일저일 많이 배우긴하는데요..물론, 오너는 제가 믿을만하다고 합니다만,
    시간이 갈수록, 누구나 마찬가지지만, 일에대한 지침과 경제적인 한계가
    느껴집니다. 물론, 좋은회사인지라, 내년이면, 연봉이오를 터이고,
    연말보너스도 좋다고는 하는데요..그래도, 월급장이가 한계가
    있겠지요.
    영주권까지.몇년은 있어야 하는데..벌써부터 걱정입니다.
    현재 전. 월대충..한 5000천불정도 인것 같은데요. 것도..세금때면
    3600정도. 보너스가 좀 쎈편이라.. 그래봐야 연봉 70k정도네요.
    아무래도 투잡을 하던가.. 비즈를 시작해야 할듯한데요.
    충고를 주실분이 있으시면좋겠습니다.

    • hmm 12.***.18.4

      한국인 오너 회사에서 그렇게 많이 준다는게 의외네요. 보통 그정도 반도 안줄려고 하고 일은 엄청시킬텐데… 그래도 님은 좋은 상황인거 같은데요.

    • H1b 192.***.47.9

      I think 70k is above the average in US regardless of the region. If you feel 70k is not enough, you need to cut your cost of living such as out-dinner. Anyway, the best way to increase your salary is changing your job. Most people expect 15% salary increase when they change their job. For chaning your job, you’d better increase your english ability. With your green card, you could have more chance to find a job. You can do it! Good Luck!

    • 7만 66.***.14.2

      H1B님 7만이면 평균 훨씬 이하인 곳도 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7만이 아주 적은 돈이라는 것도 아니지만 최근에 집샀고 점보에 노다운에 그런 무지막지한 론을 얻기도 했고 애도 둘정도 있고 뭐 그러면 7만으로는 어림도 없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원글님의 직업을 볼 때 직무 자체가 10만이상 받기는 어려운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문직 면허가 있거나, 아니면 돈을 주물럭 주물럭 하는 자리거나, 아니면 대기업 시니어 엔지니어거나 하기 전에는 임금이 많이 오르기는 했지만 아직도 10만 이상 받기가 용이해보이지 않습니다.

      만일 영어가 자신이 있으시면 미국에서는 세일즈 쪽도 해볼만합니다. 물론 구멍가게 수준의 세일즈가 아니라 좀 규모가 크게 점포를 뚫으러 다니는 거죠. 여기야 커미션으로 나눠먹으니까 잘 하는 사람들은 10만불도 넘게 받기도 하더군요. 물론 매우 적은 수지만요.

      투잡은 주인아저씨가 아시면 당장 책상 빼라고 할 것이고
      현실적으로 유일한 방법은 부인께서 조그맣게 델리라도 하는 것인 것 같은데 그러면 거의 십중팔구 아이들이 방치되서 몇년 후에 자녀교육과 관련해서 심각한 고민거리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 때는 에이 돈 몇푼이 뭐라고 이랬나하는 후회도 생기실 수도 있고요.

      몇년 꾸준히 참고 일하시면서 영어 실력을 늘려서 영주권도 생기고 하면 정말 님말씀처럼 실력에 자신이 있으시면 주인아저씨한테 지분을 달라고 하던가 아니면 계약직 비슷하게 커미션을 달라고 하던가 (요건 판매 실적하고 관련이 없으면 좀 힘들겠지만) 아니면 나와서 장사하셔야겠네요.

      근데 나와서 장사하시면 그 7만불 받을 때가 좋았다는 생각이 드실 수도 있을 겁니다. 제 이모도 한번 시도했다가 모아논 돈만 다 까먹고 다시 월급받고 있습니다.

    • 원글이 24.***.86.169

      저희 회사같은경우, 셀즈 커미션만 50만불이상을 갖고 가는 놈들이 있더군요.
      제가 숫자를 좀 많이 다루다보니.. 대충 알게 되는데요.
      누군..죽어라고뒤에서..밤늦게 일하는데, 정말 입심하나로..평정하여, 그돈을
      챙기는거..정말, 대단해보입니다. 물론, 그정돈 단지 영어실력이 아니라,
      말을 잘해야 겠죠. 암튼.. 자꾸, 몸은 무거워져, 뭔가를 해야한다는 압박은있지만, 현재에 안주하려는.. 맘과는 다른 저에게 좋은 충고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유학생 66.***.244.207

      음냐리…나름대로의 사정은 있으시겠지만…연봉 7만이 작아서 투잡을 하셔야 겠다는 말씀은 좀 듣기가 껄끄러운 분들이 많으실겁니다.

    • 원글이님 162.***.147.160

      셀즈 커미션만 50만불이상 가져가는 사람은 그 회사에 얼마의 이익을 주고 있을까요? 누군 죽우라고 밥늣게 일하는데 입심하나로 라는 말은 아마 틀릴 겁니다. 누군 죽으라고 밤새도록 일해도 몇만불 버는 사람도 많지요.

      어차피 본인이 선택해서 오신 자본주의 사회이니 그 룰을 따라야겠죠. 자신의 몸값을 이십만불로 올리는건 본인이 해야 할 일이지, 누가 해 줄 사항이 못되는 것입니다. 별걸 다 가지고 자문을 구하십니다. 영어를 못해도 그래도 실력이 있어 쓸만하니 7만씩 주고 영주권 스폰서 해주며 있는 것이겠지요. 영어 잘 못해도 실력이 워낙 좋아 영주권 스폰서 해주는 찾아 십만불 이상 받는 건데, 제 생각엔 그런 기회가 주어 진다해도 님은 만족 못하실겁니다.

      매사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영주권 받을땐 까지 기쁘고, 사장님께 진정 감사하는 마음으로 일 열심히 다니다가, 영주권 받으시면 십만불 이상 주는 대기업으로 옮기세요.

      고민해보세요? 가능할까? 아니면 영주권 받자마자 장사하는 것이지요?

      지금껏 조언을 받으셨으니 이젠 님이 위의 조언들을 참고로 어떤 선택을 할껀지 우리에게 알려 주실 차례입니다. 부탁합니다.

    • 부럽당 70.***.164.154

      저는 미국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현재 미국 대기업 경력 4년차인데요.
      제 연봉이 지금 원글님 수준인거 같네요.
      제주변에 있는 사람중 원글님과 비슷한 경력이 있는 (약10년 경력)
      동료들봐도 저랑 많이 차이나지는 않는듯합니다.
      위에서 얘기하셧듯이 엔지니어로는 연봉에 한계가 있는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