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분위기도 안좋고 새로 시키는 일도 안맞고 해서, 생각하던 조기 은퇴를 지금 할까 했다. 그 동안 돈은 잘 모아놨지만, 그래도 당장 의료보험 들어갈 거라든지 막내 사립 대학 학비도 아직 좀 남았다. 그래서 다른 지출을 최대한 아끼려니 불안하고 스트레스가 되었다.

그런데, 회사 상황에 변화가 있어서 내가 다시 문제없이 일을 해나갈 수 있게 돌파구가 생겼다. 당장 오늘 내일 그만두려고 생각하다가 이렇게 되니, 앞으로 최소 수년간 버티겠구나 생각이 든다. 그러면서 마침 쓰던 appliance도 고장나 바꾸게 되고 이것 저것 돈이 들어가게 되었다. 그런데도 든든한 고정 수입이 들어오니까, 세이빙 까먹는 것도 아니고 마음이 훨씬 편하다.

일 안하면서 지출에 걱정하기는 것 보다는 역시 돈 벌면서 돈 쓰는게 훨씬 낫다. 그리고, 은퇴는 “일을 안하는 상태”가 아니라, “다른 것을 하는 시기”이다. 그 다른 것을 찾지 못하면 좋은 은퇴가 될 수 없다. 또한 중요한 것은 아무리 평소에 하고 싶은게 있었더라도, 은퇴시에 정신 상태가 신나고 적극적인 상황이 못되면 그것도 제대로 못한다는 것이다. 우울증에 걸리기 딱 좋다.

여기 브래드라고 열심히 일해서 돈 많이 버는 사람들한테 이상한 반감있어서 돈 적게 벌면서 적게 쓰는게 미덕이라고 정신승리하는 사람 있음 ㅋㅋ

정답은 없어
다 각자 케바케

+1

무슨 반감?

자산이 없으면, 당연히 벌어야지….

난 이자, 배당금으로 매달 $2,500불씩,
앞으로도 50년 간 받을 수 있다…

너희는 1년, 아니 1달이라도 그렇게 받을 수 있냐?

몰기지, 카론으로 이자만 매달 $3,000 불씩 내다가 하직하는 거지…

브래드 튀어나올줄 알았다
수입이 없어서 지탱이 안되니까 별거 아닌 지출에도 벌벌 떨면서 부모한테 빌어먹은 돈을 자산이라고 포장하면 뭐하냐?
고생 덜 하고 좋은거 누려보면서 편하게 살려고 돈버는거 아니냐?
애초에 돈을 모으는 이유조차 진지하게 생각 안해보고, 배는 곯으면서 무슨 비디오 게임 점수 높이듯이 숫자에만 집착하니까 웃음거리 취급당하는거임

그리고 결정적으로 원글도 돈은 그동안 잘 모아놨다잖냐. 딱봐도 니보다 제대로 인생 사는 사람한테 “없으면 벌어야지” 같은 개소리 관두고 책 광고는 딴데 가서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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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는 왜 여기서는 쎈척하면서 레딧 가서는 저자세로 none of my books has been popular라고 쓰고 굽신거리냐?

참 열심히들 산다 열심히들 살아

당연한 소리 아니던가.
우리같은 소위 노예 계급에선 뭐 딱히 바랄게 없지.
은퇴하면 그렇게 대충 쪼들리면서 살아야 하는거고.
그러다가 수입원 좀 생기면 좋아라 하는거고…

브래드네는 주정부 제공 저소득층 건강 보험 이용중. 저번에 플랜 이름 슬쩍 얘기했는데 바로 그것.
그런 사람이 부자 행세 하는건 웃기지. 다른 사람들 세금으로 혜택 받으면서.

저소득층의 희망 저소득츠으이 불나방
저소득층의 일론머스크

브래드 만세

브래드 욕하는 놈들, 난 지 재정상태 한번 까보라고 하고 싶다.
까놓고 반이상이 지들 부모 잘만나서 아무런 걱정없이 사니까, 브래드 까고 싶겠지.
아니면, 십원짜리 한장도 없이 와서 브래드만큼도 못됐으니까 까고 싶겠지.
내가 볼때 브래드는 정말 인간승리라 본다. (약간의 자뻑도 있지만… 뭐 이래 자수성가했는데 그정도 자뻑은 봐줄만하다고 봄)

감사합니다….

루저들 배당 받기는 커녕,
한 달 $3,000불씩 몰기지, 카론 “이자”로 날림…

브래드 욕하는 놈.들, 난 지 재정상태 한번 까보라고 하고 싶다.
까놓고 반이상이 지들 부모 잘만나서 아무런 걱정없이 사니까, 브래드 까고 싶겠지.
아니면, 십원짜리 한장도 없이 와서 브래드만큼도 못됐으니까 까고 싶겠지.
내가 볼때 브래드는 정말 인간승리라 본다. (약간의 자뻑도 있지만… 뭐 이래 자수성가했는데 그정도 자뻑은 봐줄만하다고 봄)

Thank you!!

브래드 욕하는 놈.들, 난 지 재정상태 한번 까보라고 하고 싶다.
까놓고 반이상이 지들 부모 잘만나서 아무런 걱정없이 사니까, 브래드 까고 싶겠지.
아니면, 십원짜리 한장도 없이 와서 브래드만큼도 못됐으니까 까고 싶겠지.
내가 볼때 브래드는 정말 인간승리라 본다. (약간의 자뻑도 있지만… 뭐 이래 자수성가했는데 그정도 자뻑은 봐줄만하다고 봄)

부모가 65만불 만들때까지 돈 보태준거 생각하면 브래드도 충분히 부모 잘 만난거 아니냐?
사실상 무수입이라서 뭐라도 쓰기 시작하면 65만은 금방 없어지는 숫자인거 본인이 제일 잘 안다
브래드는 세금 혜택 받고 살면서 일하면서 돈벌기는 싫다고 본인 입으로 여러차례 얘기한 바 있음
체력이 떨어져서 일을 못하는 나이도 아니면서 남들 세금 내는거에 들러붙어 사는 사람을 두고 자수성가 인간승리라고 평가하면서
이걸 두고 브래드 까면 금수저 아니면 무능력한 흙수저일거라고 하는건가?
진짜 평범한 집에 이름값 안쳐주는 한국 대학 나와서 미국에 자리잡고 SWE로 연 수십만불씩 쓸어가는 사람도 곧잘 봤는데 자수성가는 그런데에다 쓰는 말이라고 봄

하다하다 펀드매니저 코스프레까지 하네 ㅋㅋ
어떻게든 최소한의 소비로 입에 풀칠만 할 정도로 살아가는 이유가 뭐냐?
게으른 자가 일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삶이 딱 그 정도 수준이라 그렇다
멀쩡한 삶 살고 있는 사람들한테 되지도 않는 말로 가르치려 들수록 웃음거리 된다는것만 알아둬라

자기가 일해서 돈 많이 벌 능력이 안 되니 정신승리 하는거임 ㅋ 전문직 2년치 연봉 될까말까한 돈 굴리면서 일년에 웨이터 연봉쯤 되는 푼돈 버는걸 가지고 그게 능력이랍시고 자화자찬까지 하시고 ㅋ

연 2만불 배당 수입으로 만족하며 사는 브래드. 저러다 가족 누가 아프기라도 하면 훅 갈텐데. 그러면 그 2만불 배당 소득원도 쪼그라들텐데. 브래드가 가족들 생각을 안 하고 자기만 생각하고 사니 그러려니 하지만.

가족을 이룬 니가 인간다운 삶을 살려면 최저 임금 정도는 벌고, 좀 더 나아가서 가정 당 수입 빈곤선 정도는 탈피하고, 그리고 가족들을 위한 안전선 (보험, 비상금) 정도는 마련해야 하는 게 아니겠니. 기본도 못 하는 놈이 말이 참 많다.

돈 아깝다고 아무것도 맘편하게 못하고, 본인도 가족도 억누르면서 살아가는 사람이 65만불 모아봤자 무슨 의미가 있나?
그래서 내가 위에 썼지. 비디오게임 점수 높이는것마냥 숫자놀이만 하면서 정작 중요한 삶의 질은 바닥을 치는게 무슨 소용이냐고
어차피 공수래공수거 하는거 능력껏 지속 가능한 생활이면 빚 좀 지면 어떤가? 몸고생 덜하다 가는게 낫지

찢어지게 가난한걸 검소함으로 포장해서 동네방네 떠들고 다녔으니 어지간한 사람들은 니보다 잘먹고 잘사는거 스스로 다 안다
남들이 다 자기처럼 관종이라 자산이고 뭐고 아무데나 막 까고 다니는줄 아나 ㅋㅋㅋ
님은 남들이 본인 질투해서 욕먹는거라고 생각함?
그게 아니고 게을러서 아무 value generation도 못하고 세금이나 축내는 주제에 남 손가락질만 하려고 해서 욕먹는거임
한마디로 가소롭다

난 다르게 보는데?
그나마 은퇴해서 맘편히 있으려면 저정도는 벌어갖고 있어야지.
지금 다 써조지면, 나중에 은퇴하면 상당히 괴로울걸???

감사합니다….

루저들 배당 받기는 커녕,
한달에 $3,000불씩 몰기지, 카론 이자로 날림…

연수입 2만불의 최저 빈곤선 이하 생활을 하는 주제에 평범하게 경제 생활하는 사람들에게 왜 너희들은 나처럼 거지같은 생활을 안 하느냐고 악다구니 쓰고 어처구니 없는 자랑과 설교를 해대는 꼴이라니. 코미디 잘 봤다. 게으른 녀석.

자기는 그렇게 못하니 시기질투, 본인상황 정당화 하는거임. 지잡대 출신이고, 커리어도 없고, 영어도 못하고 나이까지 많은 브래드 상황에선 브래드처럼 사는게 답일 수도 있음. 그렇다고해서 열심히 사는 남들 깎아내리는건 열폭 루저 마인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