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하신 분께 조언 구합니다. 어떤 상황에서 이걸 쓰면 장점을 극대화 하는 건가요? 가끔 이런 거 편지나 이메일로 오는데 다른 카드에서 갚아야 할 밸런스를 여기로 옮기면 좋은 점이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내가 쓰는 카드 이율이 그 카드보다 높을 때 그 카드로 옮기면 이자를 덜 내게 되죠
매달 full pay로 잘 갚고 계시는 경우는 상관이 없고
밸런스가 높아서 일부/미니멈페이만 하는 경우에 이자를 줄이려고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Transfer fee가 있어요. 그대신 옮긴 돈에 대해선 이자율이 낮거나 몇달동안 유예가 되요. 큰 카드빚을 못갚고 있을 때 꽤 유용합니다. 은행의 입장에선 transfer fee로 벌고, 유예 기간이 끝나면 다시 이자율이 올라가니 그것도 기대해 볼 수 있고요.

보통 ‘밸런스 트랜스퍼’나 ‘다이렉트 디파짓’ 오퍼가 있는데요. 3%?정도 수수료만 내면 1년동안 다른비용이나 이자 붙지않고 사용하는겁니다. 장점은 적은 수수료로 급한비용 1년 사용한다는것익이구요. 단점을 꼽자면 크레딧 사용%가 올라가기 때문에 신용점수가 다갚을때까지 좀 내려갑니다.

사실사항을 먼저 파악하시길 바라요. 나가는 비용대비 아끼는 비용 비교하시면 그냥 답은 있는 것을 생각없이 여기저기 물어보십니다.

일단 카드 빚이 $10,000 정도 있다고 가정하고 이율이 26-28% 정도면
한달에 $200-$250 정도 이자가 나갑니다.
이건 Minimum pay를 $100-$150 정도 한다는 가정이고, 미니멈 페이도 안하면 추가 fee 가 나옵니다.

여유 자금이 없어서 미니멈 페이만 겨우 내고 있는 상황에서
다른 카드에서 balance transfer 오퍼가 가능하면
$10000을 빌려서 카드값 갚는데 쓸 수 있고 balance transfer fee 가 $500 정도 나옵니다.
보통 1-2년 후에 오퍼가 종료되니까 그동안은 저 위에 한달 이자 $200-$250을 안 낼 수 있으니 개이득(?)이죠.

1년으로 따지면 balance transfer 안했을때 $2400-$3000 이자로 지출
balance transfer 하면 처음 balance transfer fee $500 만 지출

카드 결제를 다 못하고 일부만 갚아 나갈 때 그 이자를 줄일 방법이 될 수 있군요. 지금 좀 그런 상황이 시작 됐는데 잘 계산해 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