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인 많은 동네 괜찮을까요?

  • #3889943
    alexis 140.***.29.3 1779

    uw la crosse에서 내년 9월부터 학교 다닐 것 같은데요,
    la crosse demographic 보니 백인 89%, 아시안 4%, 흑인 2%, 기타 3%인데요.. 학교 내 인종 분포도 비슷하더라고요.
    학교 홈페이지나 다른 소셜미디어에도 동양인은 거의 없다시피하고요. 그래서, 동네나 캠퍼스에서 인종차별이 심할까요?
    위스콘신이나 라크로스 주변, 백인 많은 지역 사시고 잘 아시는분들 답변 부탁드려요. 항상 미국 여행갈땐 캘리포니아에 대도시 주변만 가서 중서부는 아무리 서치를 해봐도 현지 분위기는 잘 모르겠네요. 감사합니다

    • 1234 47.***.193.227

      ㄱㅊ

    • ㅗㅜ 68.***.51.2

      흑인동네 보단 낫겠죠.
      애가 피부가 흰편 인가요?

    • 아무소리 104.***.55.230

      다국적 학교가 좋더라고요. 학군 점수기 1.2점 낮아도

    • alexis 172.***.95.42

      73.***.226님.. 그냥 여쭤본건데 말씀이 심하시네요. 한국인이 어디 미국 중서부 상황을 잘 알겠나요..

    • a 24.***.37.2

      난 갠적으로 이해가 안가는게 왜 이민까지 와서 백인많냐고 따지고 있는지 모르겠음
      그정도 각오?도 안하고 왔나… 어차피 그런 나라인데. 동양인들 사이에 살고 싶었음 그냥 한국에서 살면 되는건데
      인종차별도 원래 그럼 안되지만 이미 그 나라에 존재하면 거기서 잘 살 생각까지 각오하고 오는게 이민 아닌가
      그 동네?에서 동화 잘 해서 차별 안받을 생각을 해야지 라고 생각하는게
      어차피 교양있는 사람들은 속으로 차별할지언정 밖으로는 티 안낼거고
      못살고 못배운 사람들은 티내면 무시하고 그것또한 미국이 그런건데
      이거 다 싫으면 그냥 한국에서 살면 되는거 아닌가

    • 111 174.***.119.238

      제가 중서부에서 학창 시절 보냈는데 안가는게 좋습니다. 아이들한테 상처 주면서 교훈을 얻을 필요는 없는거 같습니다. 제가 서부로 대학 갔는데 차별 하나도 못느끼며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제아이들은 midwest 절때 안보냈구요. 동부나 서부 대도시로 가세요. 완전 다른 세상입니다.

      • xoxo 47.***.249.142

        차별은 자존감 문제여…
        그리고 실제차별 당했다고 하면 바로 학교장이나 지역 superintendent 한테 연락하면 심각한 경우 인종차별적 말이나 행동한 학생 정학도시켜요…
        아시안에 대해서 인종차별 제일 많이 하는 인간들이 흑인이나 히스패닉들이여!!

    • LOL 209.***.35.181

      백인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만큼 인종차별적이지 않으며 분명히 미국은 백인이 다수인 국가입니다. 누구도 이곳에서 살도록 강요하지 않습니다. 마음에 들지 않으면 왔던 곳으로 돌아가도 괜찮습니다. 급진좌파 사회정의 전사들처럼 피해의식에 빠지지 마세요.

    • 아무소리 146.***.252.0

      교육이 덜 된 미성년 학생들은 인종차별 있긴 합니다.
      직장을 구하는거라면 인종은 상관없겠지만 사춘기 시절 학창시절은 이야기가 다릅니다.
      백인학교에서 1% 극소수만 인종치별을 하겠지만 예민한 시기의 학생에게는 상처가 될것입니다.
      제 와이프가 미국에서 태어나 자란 백인인데 그녀의 주장으로 혼혈 아이들을 백인 60 동양 20 그외 인종 20%인 학교에 보냈는데 만족합니다.

    • 대학은 216.***.8.52

      괜찮은것 같아요. 대학생들은 그래도 그나마 조금 liberal 해요. 또 거기서 졸업만 하면 되는거니까. 근데 대학갔다가 졸업하고 어떻게 할지를 생각하시고 결정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당장은 대학만 문제같지만, 어떤 방법으로 어떻게 진로를 진행해갈지가 곧 큰 일이되니까요.

    • 로즈 158.***.242.145

      당신이 한국 부자동네 좋은학군에 살고있다고 가정
      (한국인들이 차별하는) 인종이 이사/전학을 온다면
      당신은 어떻게 할까요
      당신이 좋은사람이라면 : 그들의 존재를 부정도 긍정도없이 그냥 무시
      못된사람이라면: 시비를 걸거나 왕따는 기본 그이상의것도 상상이 가겠죠
      당신자신을 되돌아보면 답이 나옴

    • 한국 대기업=구멍가게 47.***.68.42

      남가주 한인 많이 사는 소위 한국인이 선호하고 말하는 “좋은동네” 사시면 우물안 개구리 한국인들 끼리 부모가 다니는 한국 회사 크기,회사내 직책으로 아이들끼리 서로 무시하고 아빠, 엄마 차타는걸로 서로 또 무시하고 그러던데… 그거는 문제 없으신가요 ?

      한국인 많이 사는곳 보다 미국인이 많은곳이 훨씬더 좋아 보이네요.한국 대기업 탈출, 한인 많은곳은 무조건 탈출이 정답 입니다 !

    • 뼛속까지한국인 172.***.17.171

      본인이 뼛속까지 한국인이면 백인동네는 피하는게 맞고.. (꼰대마인드, 유치한 한국대중문화 선호, 집단레밍근성, 감정적, 비합리적) 아니라면 상관없음

    • ekfmwidn 73.***.86.161

      ㅎㅎ 이게시판에 보면 한국 티비만 보고 한국회사 다니고 한인타운에서만 밥먹는 사람들 많은데, 꼭 이런 글에 보면 자신없음 한국 가라는 글이 많아 잼있습니다 ㅎㅎㅎㅎ.

      미국에서 가장 인종차별, 특히 아시아인 차별이 적다는 캘리포니아, 그리고 그안에서도 손꼽히는 산호세 쿠퍼티노 팔로알토 지역도 그안에서 유독 백인들 모여사는 지역은 좀 피하는 편 입니다. 인종차별 이란게 큰사건, 모욕적인 언행 과 같은게 아니라, 그냥 바라보는 눈빛이 다른걸 체감하는 순간부터 아이들은 정서적으로 데미지를 입기 시작한다고 생각 합니다.

      피할수 없다면야 서바이벌로 어떻게든 그안에서 적응해야 되지만, 선택지가 있다면, 백인80프로이상인 학교는 저같으면 피하겠습니다.

    • 굿럭 45.***.78.192

      미국 백인들은 타인종이 majority가 되어 위협으로 다가오는 순간 싫어하기 시작합니다. 한인이 많이 캘리 같은 곳에서 2세들이 끼리끼리 다니게 되는 이유지요.
      다 사람 나름입니다. 중서부에서 오래 살면서 만났던 백인들 정말 친절하고 여유있고 좋았었습니다. 진정한 미국 생활 기대하시면서 준비하시면 됩니다. 단 그쪽 백인들이 다른 인종 서투른 영어에 노출 되어 본 적이 없어서 잘 못 알아들을 수는 있습니다. 대신 제대로 된 영어 익힐 수 있겠네요. 부럽습니다.

      • 131.***.254.11

        이분은 미국에서 제법 살아보고 중서부를 겪어본 분듯인듯.

    • 에혀 192.***.9.130

      xoxo/인종차별은 자존감 문제 따위가 아니라 인종차별을 하는 사람의 문제인데?

    • 에혀 192.***.9.130

      LOL/한심한 댓글이 달렸네 에휴 인종차별이 걱정된다고 하는데 마음에 들지 않으면 돌아가라니 뭔 엉뚱한 소리야?급진좌파 어쩌고 헛소리하는 꼴을 보니까 정치병 환자네

    • 에혀 192.***.9.130

      뼛속까지한국인/여기 또 한심한 댓글이 달렸네 에휴 감정적이고 비합리적인 사람들은 어딜 가든 있지 그게 한국인과 무슨 상관인지?자국 문화를 유치하다고 비하하다니 딱 보니까 어그로꾼이네

    • 조언 104.***.172.59

      대학교 안나온 나이먹은 백인은 동양인은 하대합니다.
      배운 백인은 안그래요.
      근데 흑인은 동양인 싫어해요.

    • 456 74.***.6.177

      89% 백인이 똥유럽계면 피하시길.. 아시안을 싫어하는 부류는 똥유럽과 흑인… 배아파미쳐요.

    • 131.***.254.11

      동부 뉴욕에서 한 5년 살다 중서부에 거의 백인들만 있는 중소도시에20년살았는데…인구도 50000정도니 아마 원글님이 말한 도시와 거의 비슷하거나 약간 작은 규모일듯. 제가 사는곳은 백인 85%, 흑인 2.5%, 인디언 2%, 히스패닉 3%, 아시안 (2% 미만) 등 기타 ㅎㅎ. 라크로스는 여기보다 아시안들이 그래도 조금 많은 편인듯합니다. 대도시생활을 좋아하지 않는 저 개인적으로는 정치적 사상 (보수)이나 생활면에서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일단 인종차별을 하는 인종들이 의외로 백인이 아닌 유사백인 혹은 흑인들인건 잘아시죠? 20년 넘게 살면서 개인적으로 차별을 느낀적이 거의 없습니다 (이건 솔직히 일반화해서 그렇다고 확신은 못하는게 중서부에 거주하는 많은 한국분들(자영업 등 일반사람상대하는 직업보다는 주로 전문직 혹은 직장인들) 처럼 제가 주로 상대하는 사람들이 다 배운사람들이라 그럴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다른 대도시에비하면 확실히 차별이 별로 없다고 봅니다). 백인동네들이 보통 생활수준이 높고 가구당 수입도 좋은 편이라 나이스합니다. 아이들… 그건 케바케입니다. 아이들의 인종보다 성격에 따라 크게 좌우됩니다. 성격이 안좋아 왕따 당하는 건데 그걸 인종차별려 생각하는 한국인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인종간의 “다름”에서 오는 차이를 인종적 “차별”로 보는 분들도 봤구요. 어른중에도 본인이 영어를 못해서오는 차별을 자기방어기제로 인종차별로 생각하는 한국인들을 꽤 봤습니다. 아이들한테 인종간 차별이 없다고 단정못합니다만 유럽의 백인들이나 백인유사한 애들 혹은 히스패닉 흑인애들처럼 그렇게 드러내고 차별하진 않습니다. 설사 있어도 이상한 극소수 못배운 백인가정애들이 그럴수 있지만 그정도는 동부 서부 대도시에 비하면 별로구요 그냥 무시하면 됩니다. 이민자들이 많은 곳에서는 인종끼리 배타적으로 어울리는 문제가 있지만 백인동네에서는 백인이 절대 다수라 사실 인종간의 긴장감은 거의 없습니다. 오히려 극소수라 배려받는 듯한 느낌…앞서 댓글들도 이런점을 말씀하시더군요. 절대 공감. 텍사스와 서부에 조카들이 사는데 친구들 사진들 보면 거의 아시안들이더군요. 제 아이들 학창시절 사진들은 거의 다 백인들인데 나름 친하게 지냈고 지금도 연락하고 지냅니다. 그러니 비백인, 적어도 요즘 같으면 이슬람사람들, 중국애들에 비해 한국인이나 일본인들에 대한 인종적 혹은 종교적 출신국가에 근거한 배타적인 건 없습니다(오랜 일본차 근거인 중서부이고 지역커뮤니티에 기여하는 일본인들에 대한 이미지가 상당히 좋습니다. 덩달아 한국인들도 ㅋ) . 중서부에서 차별을 느끼고 아시안들이 많은 서부등지에서 차별을 못겪엇다는 댓글도 있는데 그건 당연한겁니다. 서부 등 아시안들많은 곳에서는 자기들끼리 어울릴만한 세력이 되니 그안에서 차별이 없는 것이고 대학때는 중고등학교와 달리 끼리끼르 어울리고 또 성인이다보니 차별을 하거나 느낄 상황이 아니죠. 그리고 중서부의 경우 학교생활에서도 경쟁이 심하지 않고 즐겁게 생활하는 것이 장점이구요. 경쟁이 심한 동부서부와달리 학교에서 조금만 열심히하면 거의 탑의 성적으로 졸업합니다. 곁다리 얘기지만 이런이유에서 저는 사립보다는 좋은 학군의 공립에서 애들을 공부시키는게 여러모로 좋습니다. 사립학교으 폐해에 대해서는 할만많지만 중략하고요.. 여하튼 해서 대학갈때 좋은 학교에 입학하기 한결 쉽습니다. 물론 공부만 놓고 보면 널널허게 공부하는 이쪽 애들이 솔직히 동부 서부에서 경쟁이 치열한데서 공부한 아시안학생들에 비해 모자라지만 의외로 학교성적 및 경력관리가 쉬워 좋은 대학가기 더 유리합니다. 용의 꼬리보다 뱀의 머리랄까? 그리고 먹거리는 요즘엔 미국 그로서리에서도 많은 한국물건을 팔고 여기저기에 한인마켓도 많고 온라인 구매곳 가능해 별문제가 안됩니다. ㅎ 정작 문제는 한국애들이 크면서 한국애들을 만나기 어렵고 문화적으로 한국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것입니다. 특히 한국사람과의 연애 결혼을 원하는 경우 그게 좀 어려울수 있다는 게 문제입니디. 저희애들도 한국인과 연애에 실패 ㅋ. 한국사람은 고사하고 일본중국사람들도 별로 없으니…그리고 한국 갈때 비행기값이 좀 비싸다는 것도 좀… 반대로 한국사람들 없어서 쓸데없는 가십이나 비교 및 정치질에 골치아프지 않는 등 나름 좋은 점은 있구요. 또한 앞서 얘기했듯이 한국사람들이 적고 주로 직장계통의 이민자가 많아 수준이하 혹은 이상한 한국사람들이 중서부에는 상대적으로 적다는 것. 그리고 백인위주의 중소도시 사회다 보니 치안이 괜찮습니다. 중서부는 한국인들이 직장베이스아니고서는 진짜 오고싶어도 오기 어려워요. 직장베이스 아니고서는 한인상대로 장사하면서 살곳이 못되기 때문입니다. 여기로 결혼이민온 한국분도 직장을 못잡아 결국 엘에이로 관광가이드로 가서 살더군요. 결론은 걱정 붙들어 매시길 ㅋ=ㅎ 그나저나 위스콘신은 겨울이 좀 길고 추울텐데… 하지만 20년동안 중서부 기후를 접한 저로서 말씀드리면 추위가 해마다 점차 약해지고 눈도 많이 오지않고 겨울이 짧아지고 있어서 기후적으로 점차 더 만족스럽습니다.

      • 굿럭 45.***.78.192

        흠님글에 반박할 곳이 전혀 없네요 ㅎㅎ

        • 미국 199.***.248.151

          좋은 점 많이 열거해주셨는데….중서부…

          그래도 가고 싶지는….

    • 234234 96.***.104.162

      백인 기피를 하는 이민자라….

    • 지나다 63.***.130.112

      다른 지역은 몰라도 위스콘신주는 전반적으로 외국인에게 우호적입니다. 적어도 제가 10여년 경험한바론 그렇습니다. 만약에 차별이 있어도 대학생 정도면 인종차별 이슈는 스스로 헤쳐나갈 수 있어야죠.

    • 차도녀 162.***.142.249

      불안하면 껌둥이들 득시글 거리는 동네로 가세요.

    • alexis 121.***.128.140

      글쓴이입니다. 다양한 의견 감사드려요.
      딸은 괜찮다고하는데 제가 괜히 걱정이돼서 글 썼던거예요.ㅎㅎ
      라크로스가 crime rate도 높은데 백인 비율이 넘 높아서 혹시 타인종 대상으로한 hate crime은 아닐까 싶었네요.
      majority가 백인인 나라… 그쵸. 라크로스는 sundown town으로도 유명했던 동네였고요.
      암튼 감사합니다~

    • 현타와 172.***.9.23

      적극 추천드립니다. 백인 비율이 흑인보다 높으면 더 좋은건 당연한것입니다.

      25년살았어요.
      켈리포니아, 와싱턴, 플로리다, 시카코, 뉴옥, 뉴옥 윗주, 커네티컷.